길게만 느껴졌던 일주일마지막날엔 살짜기 정이든 하파다이호텔에서 조식후 쇼핑하고 공항가기~
하파다이호텔 조식-메뉴 가짓수가 별로없고 일본관광객이 많으므로 일본사람위주의 식단이며 매일 한두가지씩은 음식
바뀝니다.메뉴중 젤 맛있던것은 미소된장국이네요.^^
조식은 그려려니하시고 미소국에 흰밥말아 김치와 먹은 후 과일 조금과 커피로 입가심하면 끝인듯..
월드와 다르게 조식당이 데스크앞 수영장가지전 사이에있기에 아침부터 찌는 사이판에서는..참 덥다는..참새들과도
같이 먹어야한다는 안좋은점이 있네요.
조식후 바로 다 못한 쇼핑을 하러 나섭니다.
다들 알고있듯이 사이판에서 특별히 지인들게 드릴 선물이 없습니다.
사이판에서 제가 사온것은..필리핀산 바나나칩과 7D망고입니다.^^ 그래도 7D망고앞표지에 U.S.A SAIPAN이라고 적혀있네요.ㅋ
참 살것이 없습니다.갠적으로 초코렛을 그닥 좋아하지않아서 더더욱 그런듯.
7D망고는 하파다이 호텔정문으로 나와 왼쪽으로 쭈~~욱 직진하면 토니로마스가기전에 있는
'9922'샵이 제일저렴합니다. 1봉지당 $1.7 6팩 $9.75 12팩 $19 바나나칩은 6팩 $7.5
망고는 양이 적으나 달지않아 어른들도 잘먹고 바나나칩은 길쭉하게 잘라 올리브바르고 구운건지 튀긴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얇아서 아이들먹기도 괜찮더라구요.많이 달지도 않고.
갤러리아에서는 '사이판다'핸드폰고리 3개에 $15 하는거 사고 딸들에게 줄 츄팝춥스 사탕 12개들은 동물필통 $12 에 구입했구요.
11시반쯤 체크아웃하고 짐은 호텔에 맡기고 또 가라판에서 어물쩡거리다 마지막 점심을 star sands plaza에서
커피와 피자$3.75,핫도그$3.25에 사먹고 털코디님 만나러 호텔로~치즈피자인데 혼자먹기 딱좋은 사이즈고 맛도 좋았네요.^^
많은분들과 사진도 찍고 비행기타고 일주일만에 상봉하는 딸들 만나러 집으로~~아쉽다~~
사이판공항에서 1시간가량 기다리는데 할것도없고 참 지루하더군요.^^
털코디님~~수고하셨어요~~
나중에 돈많이 모아서 쌍둥이델꼬 갈때까지 쭈~~욱 계세요.ㅋ 다시가면 소주한잔해요~~수고하세염!!
*에필로그*
타여행사와 다른 처음부터 자상한 느낌을 받아 예약시 부터 기대되고 즐거움을 준것에 여행통에 참 감사함을 느낍니다.^^
살짝 아쉬운점이 있다면 유명하지않은 호텔에 투숙할때의 단점등을 미리 알려주시지 않은점과
많은 여행객들로 바쁜것은 알지만 문제발생으로 호텔방 옮긴후 확인전화없으셨던점,
마나가하 들어갈때 다른 바쁜일정으로인해 출발하지도 않는 저희를 두고 가버리신 코디님께 살짝 서운함을 느꼈습니다.
둘만 덩그러니 남아 다른 가이드와 같이온 신혼부부들 뒤를 쫄쫄 따라갔을때 참..마음이 안좋았네요.^^
사실 여행온분들한테 믿을 사람은 현지 가이드뿐인데 사소한것에 신경을 조금더 써주신다면 더 좋은 여행통이 될듯합니다.
첫댓글 마지막편까지 좋은 정보와 여행통에 바라는점까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사소한것 하나하나까지 좀더 세심하게 신경쓰는 여행통이 되겠습니다...
다음에 가실때는 꼭 쌍둥이 데리고 다녀 오세요...
털보코디님이 기억 하셨다가 정말 열심히 안내 해 드릴거라 생각됩니다.
약간의 아쉬움,,,,, 이 또한 여행의 일부이기에.... 또 다음 여행을 계획하는 거겠지요....거웠습니다.....
재미있는 후기 잘 봤습니다..... 후기보는 내내
정말 여행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소감이 다른것같아요..제경우 자유여행은..여행사는 제가 원하는호텔, 일정을 최소한의 예약만 도와주는정도..가 딱좋거든요^^;지나친 자상함은 오히려 불편하기도하고요..후기 재밌게 잘봤습니다^^넘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