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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고양/김재영기자]고양시 현산초등학교(교장·김송호)는 29일 학교 정문 앞에서 하굣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방지와 아동범죄 예방에 나설 보행안전 도우미(Walking School Bus) 시범사업 시연회를 가졌다.
보행안전 도우미 시범학교 현장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이관주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춘섭 일산경찰서장, 최창의 교육의원, 시의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어머니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학생들의 하굣길 안전귀가를 돕는 등 시범사업 현장을 지켜보았다.
하굣길 학생 30여명을 인솔해 탄현동 삼성아파트까지 안전하게 귀가시킨 최 시장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에 대한 두려움 없이 편안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범사업 지원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점심 배식에 나선 5학년 교실을 찾은 최 시장은 학생들의 식단 청결 사항 등 급식모습을 꼼꼼히 살피며 학교 관계자들과 다양한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장은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주민과 공유할 실내체육관 건립의 타당성을 적극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