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경비할아버지 계시는데 ... 정말 발음이 마치 원어민 처럼 또박또박 잘하시고 억양도 뛰어남 그다가 경비실 에서외국인들이 좀 살다보니까 그사람들을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서 .. 한글로된거를 영어 로 번역해서 방송통해서 알려주신다고함..이분은 따로 외대 나오신것도 아니고 초졸 에 가난하셔가지고 초등학교 마저 제대로 못나오셨다고 하심 .. 영어를 잘하게 된이유가 따로 영어과외 없고 오로지 인터넷으로 유튜브 미드 미국뉴스 로 접했다고 하심 ㄷㄷ;;
영어를 휘적거리면서 쓰는연습하거나 중얼거리면 쟤는 왜저렇게 발음을 굴리냐 잘난척하려고하냐 라고 하는 애들이 대학교까지 있어서 말하는 연습은 잘 못했는데 외국인 친구들을 사겨서 정말 편해요! 서로서로 한국어알려주고 영어알려주고 해주는데 재밌어요 한국말도 평소에 자취하면서 잘 안했는데 일단 말을 평소에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더라구요ㅠㅠㅠ 길게길게 말하려는 연습이 필요ㅠㅠ
실제 외국어는 듣고 말하기가 학습시간의 80프로 90프로 해야 말이 됩니다. 한국인들 영어학습 특성상 듣기 말하기 위주로 배워야지만 말을 배울수 있지요. 한국인들이 문법 읽기 단어 작문 등으로 시간낭비 많은데 이것 진짜 잘못된 영어입니다. 실제로 외국분의 아주 좋은 지적입니다.
실제로 저희 아버지가 옛날에 영어 웅변 대회에서 상까지 받을 정도로 나름 영어 잘 한다고 자부하셨는데... 미국으로 오니 아무 소용 없더군요. 가는 곳마다 저를 통역으로 끼고 다니시고. 그래서 아버지 보고 그냥 한번 부딪혀 보라고, 실수 해도 괜찮다고 하는데도 본인은 분위기가 완벽하게 편해야 영어로 대화한다고 하시면서 끝까지 저한테 의존하시다가 결국 2년동안 영어 한 마디도 제대로 못하고 한국으로 가신 아주 슬픈 이야기가...ㅠ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쉐도잉이 정답입니다.
학원이나 교재로 영어를 배우지 마세요. 시간 그리고 돈 낭비일 뿐입니다. 약간의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역효과가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계속되는 실패로 수많은 선량한 사람들이 좌절하고 있으니까요.
자신의 실력에 맞는 레벨에서 쉐도잉을 당장 시작하세요. 전 매일 아침 적녁 1시간씩 2시간동안 라디오를 들으며 쉐도잉하고 4개월만에 귀가 트이는 경험을 했습니다. 약 22년 전에. 인터넷이 활성화되기도 전이죠. 그것도 나이 30살에....
유튜브에서 표현위주로 가르쳐 주시는 분들 고마운 분들입니다. 귀한 시간내서 좋은 자료를
공짜로 올려주시는 분들이니까요. 그.러.나. 그러한 자료들 역시 함정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로 하여금 표현을 외워야 한다는 생각을 무의식 중에 강요합니다.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영어로 그냥 술술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죠? 그럼 다시 어린이로 돌아가세요. 그리고 어린 간난 아이가 처음 엄마한테 말을 배우듯이 소리를 따라하면서 배우세요.
나이 33세에 어린이 프로그램 틀어놓고 손동작 따라하면 무척 우습게 보이겠죠? 하지만 언어는 무한한 반복을 통해 내화되는 것입니다. 소리가 내 머리 속에 연상을 일으키고 감정을 불러 일으키면서 연결이 되어야 비로소 언어를 익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리버 선생님이 정곡을 찔러 주셨네요. 기억하세요. 원어민은 CD에서 처럼 여러분에게 말해주지 않습니다.
듣고 바로 따라서 말하는거 생각보다 굉장히ㅡ어려워요 ㅠㅠ 알고 있는 단어 위주로 들리고, 넘 긴 문장은 따라하려다 까먹기도 하고요;; 발음도 씹히고 등등.. 하다보면 짱나서 떼려치게 되는.. 제 영어 선생님도 외국한번 안나가시고 마스터 하신분인데 지금도 저 쉐도잉 맨날 30분씩 하신다고 해요. 진짜 좋은 방법이라고 해용~ 근데 확실히 내가 아는 문장은 잘 들려요. 어떤분이 리플에 적어놓으셨던데..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들리는거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리스닝이 먼전지 스피킹이 먼전지... 의미가 없는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