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중국인의 결혼풍속도...웨딩카

[空手來]

6월 24일 중국 무순의 아침, 요란한 폭죽소리가  중국인들의  단잠을  깨운다.

쾅~쑤웅, 따다다~ 쓩~ 쾅 쾅.....다름아닌  <결혼식>을  알리는 신호탄...폭죽 터지는 소리~~

친지의  결혼식 참석차  길을  나선 김에...이것  저것  보게  됐다.

아마도 10인승은 족히 넘는 대형 <웨딩 카>. 캐딜락 같기도 허고~ 아무튼 무지 무지하게 길다.

폭죽이 다 터지고 나니,  서서히  식장으로  들어 온다. 뒤 따르는 차량도  한 20여대는 될 듯...

 

하얀 드레스의  신부가  내리고, 왼편 꼬마 아가씨(화동)가  대기...

먼저, 웨당 카를 배경삼아  몇 컷~~ ( 이  작업은  후일의  주요한  <증거이자  자랑거리> 란다.)

사진 촬영을 다 마치자 마자, 이 차는  꽃장식(식장으로  옮김)은  제거하고  바로  돌아 간다.

단,  한번 이용하는 이 웨딩카~`  비용이  대단할  터~~.

요컨대, 중국인들이  이런 <웨딩카>에  꽤 많은 비용을  지출한다는 얘긴데~~마침, 귀가길에

이제 꽃단장(?)을  끝 난  <웨딩카>를  볼 수 있었다. 곧(마상) 출발예정인  이 차의  임대료는 ??

궁금해  살펴보니, 놀랍게도  미국 수입차인 '링컨 콘티넨탈'... 한국사람  기를  콱 꺽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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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편에서는(이 비엔~)  일반적인 <대중 음식점>를 이용하는 알뜰파도 보이고,

알뜰파 들은 이런 <대중 음식잠>에서, 그야 말로 실속있게  치룬다.

그저, 식장에서  흔히 보는 <하객>들이  타고 온 차량과 별 반 차이 없다.(차 부 둬~)

신랑 신부가 이 차를 타고, 신혼여행길에 오를 것이다...아마 렌트카인  모양이라고 허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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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혼식 사진>을 찍는데는, 아무런  눈치도 안 봐서  좋았다. 아마  <축하객>으로  안 모양^^^

식장안의  정경도  몇 장 찍으려다...그만  두고 말았다. 구태의연하고  고루한건  우리와 같기 때문?

이제, 중국인들의  결혼식도  점점(웨라이~~~) 서구화 되는 것 같아 보인다.

일생에  한번밖에  없는 <결혼식>을, 많은 중국인들은  빚을 내어서라도  성대하게 치룬다고 한다.

신 중국이후, 살아 졌던 중국인의 <체면 치레>가  다시  되 살아나고  있는 모양...

진작,  보고 싶었던 것은  <중국 고유의  혼인 장면>이었는 데...아쉽기  짝이  없다...6/26 ondal /심양

****사족***********

          폭죽이 터진 후, 남는 건 쓰레기~~치우는 사람은 <시 소속/ 환경 미화원>

[심양심양]

좋은 글과 사진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