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여권을 가지고 가느냐? 단수여권을 가지고 가느냐?
필리핀 어학연수에는 복수여권이나 단순여권이나 상관이 없습니다. 즉, 복수여권을 가지고 가도 되고, 단수여권을 가지고 가도 됩니다. 어느 것을 선택하시어도 필리핀 영어연수를 위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영어연수후 단수여권을 소지했던 분들 경우는 많은 후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수여권 : 발급비 45,000원, 유효기간이 5년이고, 횟수에 상관없이 한 국입출국이 가능. 단수여권 : 발급비 15,000원, 유효기간이 1년이고, 1회에 한해서 한국 입출국이 가능.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필리핀 필수정보"란의 "여권"부분을 참고하시가 바랍니다.
참고적으로 단수여권을 소지하는 많은 분들이 "1회 한국 입출국"의 용어에 대해서 혼돈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1회 한국 입출국은 한국에만 해당됩니다. 즉 한국을 출국해서 필리핀에 와서 다시 호주에 가서, 다시 기타 다른 나라는 횟수에 상관없이 입출국을 해도 됩니다. 다만 한국을 출국해서 한국에 입국을 하면 여권에 더 이상 이 여권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도장이 찍히는 것뿐입니다. 예). 한국 -> 필리핀->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폴->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한국 이런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에만 1회에 한해서 입출국이지, 그외 다른 나라는 몇 번이나 입출국 해도 됩니다.
즉, 복수여권과 단수여권의 차이점은 발급비용과 유효기간과 한국 입출국 횟수뿐입니다. 그 외 발급절차나 발급기간 등등 기타 부분은 동일합니다. 많은 분들이 단수여권을 선택하는 이유는 가격면에서 3만원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3만원을 아낄 수가 있지만, 반대로 장기적으로는 3만원이 아니라 30만원 이상을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금전적인 부분만 아니라 현실상 정말 아까운 기회를 놓칠수가 있습니다. 지금도 저의 주위에는 많은 분들이 단수여권을 소지하고 필리핀에 왔지만, 현재는 모두 대부분 복수여권으로 신청하지 않는 것을 후회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갔습니다.
①. 여권의 재 발급입니다. 여권은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연수생들 경우는 학생신분이기 때문에 그나마 여권을 만들 시기가 있고, 또한 여권발급 기간(1일~1주일) 정도는 기다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들어간다면, 여권을 손수 만들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급한 출장이나, 일식적인 휴가, 급히 외국을 출국시, 여권발급 기간이 시기에 따라 1주일 이상 소요될 때에는 불가피하게 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기회가 될 때 5년 유효기간(1회에 한해서 5년 연장가능, 즉 총 10년)의 복수여권을 만든다면, 차후에 정말 편리합니다. 어차피 또 만든다면, 15,000원에 사진이나 기타 차비 비용은 감안하면, 처음만들 때, 복수여권을 만드는 것이 비용면에서 저렴합니다.
②. 제3국 입출국입니다. 많은 분들이 필리핀에 옵니다.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태국,베트나,말레이시아,싱가폴, 홍콩 등의 동남아 배냥 여행이 매우 쉽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필리핀만 간다고 해도, 필리핀 체류기간 동안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이런 경우 보통 제 3국 입국 경우는 여권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이 보통입니다. 이때, 단수 여권으로 필리핀에서 6개월 이상 체류한 후, 제 3국의 배냥여행을 할려고 해도, 여권의 유효기간이 6개월 남지 않았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다행히 제3국으로 나간다고 해도, 필리핀으로 재입국시에도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필리핀 재입국도 불가능합니다. 즉, 단수여권 경우는 1년 유효기간이기 때문에, 1개의 국가에 6개월 이상 체류하고, 특별한 사정이나 사항에 따라 제3국에 갔다 올려고 하면, 잔여 6개월 미만이 되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입국이 불가능 해진다는 의미입니다.
③. 제3국 비자의 보유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여권에 도장 찍는 재미로 외국에 나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표현 그대로 단순히 여권에 도장 찍는 재미로 일부러 외국에 나가는 사람을 없을 것입니다. 다만, 개인의 사정(배냥여행, 업무차, 방문차 기타 등등)으로 나갈 때, 본인의 여권에 각 나라 비자/스탬프가 찍히면 기분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단순히, 우표수집의 취미생활로 보시면 될 것입니다. 아무튼 이 부분은 외국에 나갔다오지 않는 사람은 모릅니다. 저도 예전에 이런 말을 들었을 때, 무슨 헛소리를 하느냐?라는 반응이었지만, 실제 여러 나라를 방문하고, 여권에 각 나라 비자/스탬프를 받으니, 그 느낌을 알겠더군요. 아무튼 단수여권도 필리핀 뿐만 아니라 각 나라 배냥여행을 했을 때, 비자/스탬프를 받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입국하고 난 이후에는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재미가 더 없습니다. 즉, 새로 여권을 만들면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단수여권을 만들던, 복수여권을 만들던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의 통계상 단수여권을 가지고 온사람들 중에서는 최소한 90% 이상은 차후에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았으니, 참고 하시면, 선택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