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한국의 탄생화와 부부 사랑 / 제라늄과 그 친구들
♧ 7월 27일. 오늘의 역사와 기념일.
* 1953년 - 판문점에서 한국전쟁의 정전 협정이 체결됨
♧ 7월 27일. 한국의 탄생화
* 세계의 탄생화인 제라늄과 유사종 : 1과 3속 49종
* 대표탄생화 : 제라늄
* 주요탄생화 : 구문초, 벤쿠버제라늄, 랜디, 세열유럽쥐손이, 풍로초
※ 7월 27일 세계의 탄생화
제라늄 (Geranium) → 7월 27일 한국의 탄생화와 동일
오늘은 우리 민족의 큰 비극이었던 한국전쟁이 끝난지 66년째 되는 날입니다. 작년의 평화 무드가 참 좋았고, 얼마 전 판문점에서의 북미 정상과 우리 문재인 대통령의 만남도 참 보기 좋았지만, 미국의 욕심 때문인지 참으로 더디게 평화의 발걸음이 옮겨지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일본의 방해와 경제 침략으로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예측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일본에게는 단 한발도 물러설 수 없는 우리의 입장이다 보니 이 난국을 온 국민이 힘을 합쳐 극복한다면 우리는 일본을 제치고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민족과 국가로서 우뚝서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그 전에 아직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이 하루 빨리 평화협정, 평화통일로 이어져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이 사라지고 인류가 싸움의 시대에서 어울림의 시대로 진보, 진화하는 데 우리 민족이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오늘의 꽃은 제라늄 종류의 꽃들입니다. 제라늄은 우리말로는 [꽃아욱]으로 번역됩니다. 제라늄의 세계의 탄생화 날자는 6번이 있는데, 오늘이 그 중 하루이고 이에 한국의 탄생화를 맞추었습니다.
남아메리카가 고향인 [제라늄]은 향수로 쓰일 만큼 향기가 좋고, 비누, 연고제 등 다양하게 이용됩니다. 우리나라에는 구한말에 유입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레몬제라늄은 남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가 고향이고 제라늄보다 꽃이 작지만 품종에 따라 다양한 향기로 방향제, 모기 퇴치, 실내 공기 정화의 목적으로 작은 화분으로 실내에서 키우는 꽃이 되었습니다.
단풍제라늄이라 불리는 벤쿠버제라늄은 꽃보다는 잎이 아름다워 키우는 식물로 역시 방향제, 모기 퇴치용으로 이용된답니다.
남아프리카가 고향이고 꽃집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랜디]도 제라늄속 식물입니다. [페라고늄 랜디]가 공식 명칭인 것 같은데 국생정 목록에 아직 오르지 않았습니다.
[국화쥐손이속]의 [풍로초]도 오늘의 탄생화입니다. 교잡 원예종으로 늦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운답니다.
조서희 시인의 '제라늄 향기'란 시가 있어 공유합니다. 시인은 열정이 식으면 그리움이 남는다고 했는데요, 우리들의 열정이 인생을 조금 더 행복하게 하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04jnQm83Z_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