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요일 아침의 여유로운 시간속에 몸과 마음의 평화로움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주 울산 현대호텔에가서 회갑연 이벤트 진행에 이어 어제 토요일엔 김해jw웨딩컨벤션
센터 에서 칠순잔치.. 고희연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이벤트를 하게된건 꽤오래전... 26년전인 제나이 서른살무렵 회사에서 그룹사운드 음악활동을
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당시 제가 효성중공업 창원공장 직원들 모임으로 7인조 그룹사운드를 결성하여 팀 이름을 그룹
사운드 비너스라고 만들고는 창원공단과 마산 수출자유지역에서 꽤나 이름을 날리며 젊음과 낭만을
연출했던 기억이 지금도 눈앞에 선~ 합니다.
그당시 저의 악기포지션은 키보드를 연주하였고 그외 팀운영과 음향관리를 하였습니다.
당시엔 각 기업체마다 여름에 하계휴양소를 설치하였고 저희는 여름휴가를 하계휴양소 가설무대
에서 밤바다의 낭만속에 2박3일 공연을 하며 젊음과 낭만을 만들었던 기억이 어제 같습니다.
그때 나 좋다고 따라다니던 그 가시내들은 지금은 다들 어떻게 변해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
그렇게 시작된 저의 음악생활이 세월이흘러 그때 함께활동했던 멤버들은 세월과함께 모두 헤어지고
저는 전자올갠 솔로로 음악과 음향,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과정과 춤(?)을 공부해오며 지금은 부산에
있는 비너스이벤트사의 칠순.팔순 전문사회자로 소속되어 주말행사가 잡히면 연예명 설훈도로 제
음향장비를 차에싣고 음향보조겸 제 매니저와 함께 공부와 취미생활을 하고 옵니다.
회갑,칠순,팔순 하면 생일상 차려서 자녀들 절올리고 일가친지들 모셔서 밥한끼 먹고는 노래한자리
부르고 마치는게 다반사였죠..
그것을 저는 이벤트로 부모님과 자식, 그리고 하객들에게 감동과 효도, 그리고 즐거움을 연출하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음향장비와 음악, 그리고 전문사회자로서 보통 세시간정도 진행되는 칠순,팔순 이벤트시간을
자식들에겐 효도의 눈물을.. 부모님에겐 보람과 감동을.. 그리고 하객들에겐 즐거움과 연출하는
직업입니다.
어제 저녁 김해에서 고희연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자식들의 효도의 눈물과 자식들의 등에업혀 행복해
하시는 부모님과 함께 행복하는 자식들을 보며 저도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행복은 멀리서 찾는게 아니라.. 가까이서. 작은것에서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그순간이 행복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배우게되는 의미있는 시간을 담아와서 함께 나누어 봅니다.
날씨화창한 주말에 편안하고 여유로운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설훈도님 짱입니다
취미를 살리고 부가가치도 창출한다면 최고입니다
재미있고 보람있는 일입니다
네~ 제가 좋아하며 오래도록 해오던 취미생활들이 이제는 조금씩이나마 수입이 있어 더이상 제돈은 들이지않고 즐길수있게되니 예전에학교다닐때 배웠던~ 독일의철학자 슘페터가 남겼다는 글이 생각납니다.
"취미는 목적없는 합목적성" 이라는 글이...
첨엔 그냥 음악과 낭만이 멋있게보여서 시작했는데~ 그게 이제는 제게 목적이 되어가고 있는거죠~
주식공부도 즐기는 취미생활처럼 공부해가려합니다.
편안한 주말시간 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여유로운시간 되시기바랍니다♥
행복을 나누는 전도사 같군요. 건승을 기원합니다.
순수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한주일되세요 ♥
설훈도님 멋지십니다,ㅎㅎㅎ_()_
넹~ 즐기며 열심히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