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강의 청강후기>노성호 박사의 금산초등학교 서면 역사 강의 <한백록 장군과 임진왜란>.. 한백록장군 기념사업회 운영이사 민은홍 소프라노
지역의 살아있는 역사를 배우고 안다는 것은 인간된 도리를 배우는 예(禮)만큼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충효사상은 유교의 도덕적 관념으로서 우리의 민족문화를 유지 발전시켜온 원동력이며, 신문명을 선도할 소중한 가치로 여겨집니다.
<봄날 서면>.. 춘천 서면 박사마을 탐방기,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충장공 한백록장군 기념사업회 운영이사인 노성호 박사의 <한백록 장군과 임진왜란> 강의로 금산초등학교 3,4학년의 배움터를 찾았습니다. 2024년 11월 18일
초등학생들은 역시나 밝고 쾌활했습니다.
노성호 박사는 초등학생들의 집중력을 능숙하게 이끌며, 나라사랑 정신과 한백록, 임진왜란, 그리고 득충의 의(義)를 설명해 갔습니다.
미리 과자 선물까지 준비해서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이끌며 훌륭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충장공 한백록 장군 기념사업회 최창규 회장을 비롯해 운영이사분들도 강의를 경청했습니다.
이어서 한백록장군 한씨 종손이자 종친회장인 한희민 박사께서도 <춘천 서면 역사>라는 훌륭한 강의를 이어갔습니다.
금산초등학교 이강엽 교장께서는 교장실 티타임을 준비해 주시며, 훌륭한 강의에 대한 찬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아울러 학교교육에 대한 다양한 비전을 말씀하시며,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병행하시겠다는 결심과 계획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이강엽 교장 선생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리며, 불러주시면 꼭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노성호 박사와 한희민 박사의 명강의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지역단체가 앞장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의 참여가 학교 교육의 질적 성장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 춘천 서면 박사마을 빛낸 위인들 *
<봄날 서면>.. 박사마을 탐방기.. 그 첫 번째 이야기.. 박사마을을 걸으면서 인물과 역사를 탐방하는 소박한 여행 어떠세요?
<충의가 살아 숨 쉬는 충장공 한백록>
한백록 본관은 청주로 장군의 조선 명종조 10년(1555)에 춘천 서면 당산리(堂山里, 현 방동리)에서 태어나 자랐다.
한백록 장군은 장성해서는 무인의 길에 뜻을 두고 무예를 익혀 26세의 나이로 1580년(선조 13년) 알성시 무과에 급제하였다.
그 후 한백록 장군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인 1591년 종4품직 경상우수영소속 지세포 만호로 임명되어 원균의 휘하의 장수가 되었다가 1592년 4월에 임진왜란이 일어나 이순신 장군과 연합하여 1592년 5월 7일 최초 승전인 옥포해전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해전에 출정하여 큰 공을 세웠다.
이후 한백록장군은 임진왜란 해전에서 3차례의 출격을 통해 한산대첩까지 총 8회의 전투에서 공을 세웠지만, 선조 25년(1592) 7월 17일 남해 동남쪽 끝 미조항 전투에서 순직하였다.
한백록 장군의 노비였던 득충은 장군의 시신을 수습하여 남해에서부터 천리길을 걸어 고향에 안치시키는 의리를 보여 주었다.
득충의 노고에 청주한씨 문중에서는 한백록 장군 묘소 밑에 산소를 만들어주고 지금까지도 후손들이 예를 다 하고 있다.
<장절공 신숭겸>
신숭겸(申崇謙)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출생년도는 미상이며 927년에 사망하였다.
궁예 시절에 무장으로 활약하였고 많은 공을 세워 마군장군의 지위에 있었다.
홍유, 배현경, 복지겸 등과 손을 잡고 왕건을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여 고려를 건국한 개국 1등 공신이 되었다.
이후 왕건에게서 신(申)씨를 사성 받고 숭겸(崇謙)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춘천시 서면 방동리에는 한국대 명당중 하나로 꼽히는 자리가 있고, 이곳에 신숭겸 장군 묘역이 있다.
장절공(公) 신숭겸(申崇 謙)의 묘역은 1976년 6월에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제 21 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묘역 내에 있는 신도비는 2009년 5월에 강원특별자치도 유형 문화재 제155호로 지정되었다.
신장절공묘역은 현재까지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며 지금까지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신숭겸의 충절과 절의의 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유적이다.
<내암 최좌해>
내암(乃菴) 최좌해(崔左海.1738~1799)는 조선시대 대학자이다.
춘천부 서면 서상리 출신으로 사림(士林)에서 올린 사(私)는 연정(正)이다.
선생 말년 서면 오매(신매리)에 용암정사(龍岩)를 짓고 만권의 책을 쌓아 놓고 고요히 거하시며 경전을 탐구하였다.
내암의 제자들이 기록한 유사에 따르면 최근 발견된 초상화는 무오년(1798년) 9월 당대 최고의 어진화사인 이명기(1756~1813)와 김홍도 (1745~?)가 그렸다고 기록돼있다.
<춘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춘천시 서면 주민자치위원회, 사)충장공 한백록 기념사업회, 매화골 문화마당, 동그리>
<이준용 독립투사>
본관이 성주(州)이고 1860년 1월 22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 방동리에서 태어났다.
1876년 17세에 동학이 강원도에 포교되자 보국안민과 사인여천(事人如天) 사민평등(四民平等)사상에 공감하여 입도하였다.
1892년 전답을 팔아 동학을 포교하기 위해 인근 지역을 순방하면서 동학사상을 설파 하여 많은 사람을 입도시켰다.
1919년 3월28일 춘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1992년 국가 보훈처에서 건국훈장 애족 장을 서훈하였다....... 소프라노 민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