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원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17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18 내가 너희를 모두 가리켜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뽑은 이들을 나는 안다.
그러나 ‘제 빵을 먹던 그가 발꿈치를 치켜들며 저에게 대들었습니다.’라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져야 한다.
19 일이 일어나기 전에 내가 미리 너희에게 말해 둔다.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나임을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요한 13,16-20
2026년 4월 30일 부활 제4주간 목요일
스승님이 마지막 수업을 한다면서 자신의 제자들을 들판에 데리고 나가서 물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앉아 있는 이 들판에는 잡초가 가득하다. 어떻게 하면 이 잡초들을 없앨 수 있느냐?”
여러분들도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제자들은 “삽으로 땅을 갈아엎는다, 불로 태워버린다, 뿌리째 뽑아 버린다.” 등의 답을 말했습니다. 스승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내 자신의 마음에 있는 잡초는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느냐?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서 일 년 뒤 이 자리에 다시 모이자.”
일 년 동안 제자들은 무성하게 자란 자기 마음속 잡초 때문에 고민했지만 그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 년 뒤 그 들판을 찾아온 제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이 들판은 잡초가 아닌 곡식이 가득한 밭이 되어 있었습니다. 들판 한편에는 이런 팻말 하나가 꽂혀 있었지요.
“들판의 잡초를 없애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자리에 곡식을 심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마음속에 자라는 잡초 또한 선한 마음으로 어떤 일을 실천할 때 뽑아낼 수 있다.”
우리들의 마음을 보십시오. 참으로 많은 잡초가 있지 않습니까? 이기심, 자만심, 욕심, 허영심 등등 삶을 살아가는데 불필요한 마음의 잡초가 계속해서 무성히 자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요? 평화, 기쁨, 사랑, 믿음, 희망 등의 곡식을 심어야만이 마음의 잡초를 없앨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이 쓸데없는 잡초를 마음 안에 그대로 두면서 힘들게 사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대신 좋은 곡식을 심어서 풍요로운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에서도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분명하게 말씀하시지요. 바로 주님을 맞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맞아들이는 사람은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지요. 그리고 이를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고 하십니다.
사람들은 이사를 할 때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합니다. 불필요한 물건들을 버리지 못하면 어떻습니까? 아마 더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가도 헌집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필요한 물건들을 과감하게 버립니다.
어쩌면 우리의 마음도 이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삿짐을 정리하듯이 때로는 잡초라고 여기지는 내 마음의 짐도 정리해야 합니다. 대신 주님을 맞이하면서 주님 뜻에 맞는 것들로 새롭게 채워나갈 때 우리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조명연 신부님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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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하나 더 드립니다~~
「잘 되다」
조유미의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를 읽다가 이런 구절을 보았습니다.
‘잘 되다’라는 표현에는 성공하다, 이루다, 얻다 등의 가치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실패하더라도 실패에 의연해질 수 있는 마음을 배우면 ‘잘 된’ 것이다.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어도 그 안에서 얻은 무언가가 있다면 ‘잘 된’ 것이다. 이처럼 ‘잘 된다’는 건 목표하던 것을 달성했는지의 유무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마음과 생각이 자랐는지의 유무로 결정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과 생각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겉으로 보이는 가치에만 집중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그 사람이 말하는 동안 그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이다(시몬 베유).>
2026년 4월 30일 부활 제4주간 목요일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내가 보내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고
또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인다
(요한 13,16-20)
はっきり言っておく。
わたしの遣わす者を受け入れる人は、
わたしを受け入れ、
わたしを受け入れる人は、
わたしをお遣わしになった方を受け入れるのである。
(ヨハネ13・16-20)
Amen, amen, I say to you,
whoever receives the one I send
receives me, and whoever receives me
receives the one who sent me.
(John 13:16-20)
復活節第4木曜日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내가 보내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고
또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ト ナル バダドリヌン サラムン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인다
ナル ボネシン ブヌル バダドリンダ。
(요한 13,16-20)
はっきり言っておく。
핫키리 잇테오쿠
わたしの遣わす者を受け入れる人は、
와타시노 츠카와스 모노오 우케이레루 히토와
わたしを受け入れ、
와타시오 우케이레
わたしを受け入れる人は、
와타시오 우케이레루 히토와
わたしをお遣わしになった方を受け入れるのである。
와타시오 오츠카와시니 낫타 호오오 우케이레루노데 아루
(ヨハネ13・16-20)
Amen, amen, I say to you,
whoever receives the one I send
receives me, and whoever receives me
receives the one who sent me.
(John 13:16-20)
Thursday of the Fourth Week of Easter
John 13:16-20
When Jesus had washed the disciples’ feet, he said to them:
“Amen, amen, I say to you, no slave is greater than his master
nor any messenger greater than the one who sent him.
If you understand this, blessed are you if you do it.
I am not speaking of all of you.
I know those whom I have chosen.
But so that the Scripture might be fulfilled,
The one who ate my food has raised his heel against me.
From now on I am telling you before it happens,
so that when it happens you may believe that I AM.
Amen, amen, I say to you, whoever receives the one I send
receives me, and whoever receives me receives the one who sent me.”
2026-04-30「わたしを受け入れる人は、わたしをお遣わしになった方を受け入れるのである。」
+神をたたえよう。主・キリストはまことに復活された アレルヤ。
主の復活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今日は復活節第4木曜日です。
愛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神の母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聖ヨセフ、そして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に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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ヨハネによる福音
<わたしを受け入れる人は、わたしをお遣わしになった方を受け入れるのである。>
イエスは弟子たちの足をお洗いになった後、こう言われた。13・16「はっきり言っておく。僕は主人にまさらず、遣わされた者は遣わした者にまさりはしない。17このことが分かり、そのとおりに実行するなら、幸いである。18わたしは、あなたがた皆について、こう言っているのではない。わたしは、どのような人々を選び出したか分かっている。しかし、『わたしのパンを食べている者が、わたしに逆らった』という聖書の言葉は実現しなければならない。19事の起こる前に、今、言っておく。事が起こったとき、『わたしはある』ということを、あなたがたが信じるようになるためである。20はっきり言っておく。わたしの遣わす者を受け入れる人は、わたしを受け入れ、わたしを受け入れる人は、わたしをお遣わしになった方を受け入れるのである。」(ヨハネ13・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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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ョ・ミョンヨン神父様の「今日の黙想」です。
師が最後の授業として弟子たちを野原に連れて行き、こう尋ねました。
「今、私たちが座っているこの野原には雑草がいっぱいだ。どうすればこの雑草をなくすことができるだろうか。」
皆さんも一度考えてみてください。弟子たちは、「鍬で土を掘り返す」「火で焼いてしまう」「根こそぎ引き抜く」などと答えました。すると師はこう言われました。
「それでは、自分の心の中にある雑草はどうすればなくせるのか。その答えを見つけて、一年後にここに集まりなさい。」
一年の間、弟子たちは自分の心の中に生い茂る雑草に悩みましたが、その方法を見つけることはできませんでした。そして一年後、その野原に戻ってきた弟子たちは驚きました。そこは雑草ではなく、穀物がいっぱいに実る畑になっていたのです。野原の片隅には、こんな立て札がありました。
「野原の雑草をなくす最もよい方法は、その場所に穀物を植えることである。同じように、心の中に生える雑草も、善い心で何かを実行するときに取り除くことができる。」
私たちの心を見てください。本当に多くの雑草があ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利己心、傲慢、欲望、虚栄心など、生きていくうえで不要な心の雑草が絶えず生い茂っています。では、それをどうすればよいのでしょうか。平和、喜び、愛、信仰、希望という穀物を植え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うしてこそ、心の雑草はなくなっていくのです。
主は、私たちが不要な雑草を心の中に抱えたまま苦しんで生きることを望んでおられません。むしろ、良い穀物を植え、豊かな実りを結ぶことを望んでおられます。だからこそ今日の福音でも、イエスは弟子たちの足を洗われた後、どのように生きるべきかをはっきりと示されます。それは、主を受け入れることです。主を受け入れる人は、主の御心に従って生きる人です。そして、それを知り、そのとおりに実行するなら幸いである、と言われます。
人は引っ越しをするとき、不要な物を整理します。不要な物を捨てなければどうなるでしょうか。たとえもっと良い家に移っても、古い家の雰囲気をそのまま持ち続けることになるでしょう。だからこそ人は、不要な物を思い切って捨てるのです。
私たちの心も同じではないでしょうか。引っ越しの荷物を整理するように、時には心の中の重荷や雑草も整理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して主を迎え入れ、主の御心にかなうもので満たしていくとき、私たちは新しい心で、喜びと幸せのうちに生きることができる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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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主を心に迎え入れ、善い実りを結ぶ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