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달바위봉(월암봉)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달바위봉(일명 월암봉, 1092m)은 주변에 아무 것이 없더라도
그 산 자체만으로 대보름 둥근 달보다 더한 빛을 뿜어내는 명산이다.
세간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더욱 소중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달바위봉은 흔히 '경북의 마이산'으로 불린다.
전북 진안의 마이산처럼 두 개의 암봉이 우뚝 솟아나 있어 멀리 서쪽의 청옥산이나
태백산에서 바라보면 영락없는 마이산의 모양이다.
해발 고도가 훨씬 높고 암봉의 형상이나 산행의 재미 또한 마이산에 뒤지지 않는데
유명세 면에서는 뒤처지니 안타까울 뿐이다.
아마도 너무 깊은 산골에 있기 때문인 듯 싶다.
달바위봉. 왠지 가을의 어느 달밤과 어울릴 듯한 이 운치 있는 산 이름의 유래도 재미있다.
조선시대 6대 임금인 단종이 태백산에 들어와 살다 숨진 이후 단종을 애도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매년 추석(음력 8월 대보름) 저녁에 태백산 천제단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남서쪽 먼 곳에 우뚝 솟은 2개의 암봉이 있는 것이 보였다고 한다.
그런데 낮은 산자락에 안개가 짙게 깔리고 그 위로 우뚝 솟은 암봉이 마치 보름달처럼 빛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달바위봉'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일설에는 2개의 암봉 사이로 둥근 달이 떠오르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산행코스 : 문수암~칠성암~달바위봉~작은달바위봉~합장바위~정법사 입구~대현교(5시간)
달바위봉은 코스가 길지는 않지만 바위구간을 돌고 넘는 곳이고 조망을 구경하는 곳이 많아서
속도를 낼 수 없기에 하절기 산행지로 적절하고 산행시간은 4.5~5.5시간 예상됩니다.
처음 이런 오지를 찾는 사람들은 청정한 공기와 차가운 계곡물에 반하고,
사방이 녹색지대 뿐인 곳에 우뚝 솟은 암봉에 가슴이 뜁니다.
암릉구간은 다소 위험구간이 있으므로 조심하며 다녀가야 하는 곳입니다.
제130차 정기산행 - 봉화 달바위봉(월암봉)
산행지 |
봉화 달바위봉 |
산행일자 |
2014. 7. 13(일) |
준비물 |
음용수, 중식, 여벌 옷 |
출발시간/장소 |
07:00/운동장 호돌이탑 출발(나루끝 시외버스정류장 07:17분, 신동아앞버스정류장 07:20분, 영덕 경유)
한동관광 박동우 기사님(010-3523-9981) |
참가회비 |
30,000원 |
참가신청방법 |
전화 혹은 댓글신청 |
특기사항 |
조식 및 하산주 제공 |
연락처 |
회장:010-7161-1519 , 부회장:010-2105-5051 |
여부회장:010-3805-2510, 등반대장:010-3521-2833 |
총무:010-3349-5901 |
신청자 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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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팔광땡님 |
큰행복님 |
백설님 |
시골밥상님 |
아쿠아님 |
홍재님 |
노상술님 |
포스님 |
옛동산님 |
털보아찌님 |
초인님 |
사과향기님 |
경아님 |
김영주님 |
율빈님 |
백설-2님 |
왕숑님 |
왕숑-1님 |
정동용님 |
백설-1님 |
포스-1님 |
포스-2님 |
포스-3님 |
포스-4님 |
김경식님 |
최상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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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는 과일껍질과 같은 음식물 쓰레기나 오물을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무단 채취행위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체산행에서 안전은 스스로 챙겨주시고 개인적으로 산행안전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본 산악회는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 발생시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으며,
산행에 동행하시는 모든 분들은 이에 동의하시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첫댓글 무릉도원을 보는것 같읍니다.
선경이 따로 없네요.
달바위봉은 2011년 10월16일 단풍이 곱게 물들었을때 다녀온곳입니다.
신록의 계절에 다시 가고싶읍니다.
이산도 저번산행 코스와 비시무로 시간 되면 참석토록 하겠습니다.
확정되면 통보해주삼~ㅎㅎ
찌는 삼복더위에 봉화로 들어서면 가을처럼 선선한것이...
볼거리도많고 오지체험할곳도많고 특히 금강송(춘양목) 구경도 괘안코.
이번 산행에 동참하겠습니다
살아있내요~ ^^
왕숑외1명 신청 합니다.
정용동님 산행신청합니다. 호돌이탑앞에서 탑승
보고싶은 사람들 보려고 하였는데 집안일땜에 가지 못할것 같네요. 죄송 꾸벅
4명 신청합니다
김경식, 최상석 산행신청합니다 양학육교에서 탑승합니다 (011-501-9896)
늦었습니다. 낼 두명 참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