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마곡지구 대우조선 땅 쪼개서 판다
▶ 대우조선해양의 경영난으로 마곡 토지 처분
대우조선해양이 경영난에 처하며 토지 처분에 나선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 노른자위 땅 6만여
㎡가 분할 매각된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6만1232㎡(12개 필지)를 3개
블록으로 나눠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용지는 △D7블록(3개 필지·532억원) △D9블록(5개 필지
·1006억원) △D11블록(4개 필지·470억원) 등 3개 블록으로 이뤄졌으며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4년
2008억원에 통매입했다. 마곡지구 내 단일 기업 용지로는 LG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시가 블록별 매각을 추진하는 이유는 전체 용지의 '통매각'이 가장 이상적이만 2000억여 원을 한 번에
지불할 만한 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고, 개별 필지로 쪼개 팔면 이른바 '이 빠진 땅'이 돼 오히려 전체
용지의 매각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서다. 지난달 용지 처분 공고를 냈고 한 업체가 한 필지에 대해
매수 의향을 밝혔지만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매각 승인이 떨어지지 않았다.
▶ 마곡 중심부엔 호텔 및 쇼핑몰 등 조성
마곡 중심부 랜드마크 용지인 '특별계획구역'에는 마이스(MICE) 시설과 함께 호텔, 쇼핑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미래 산업을 위해 일부 용지를 전략적 유보지로 설정해 토지 매각 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체 산업시설 용지 중 61.9%를 분양 완료한 만큼 이제는 양보다
질적인 측면에서 도시 발전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SH공사의 '마곡도시개발사업 중간평가 및 2단계 실행전략 수립용역'에 따르면 전체
산업용지 중 약 10%에 해당하는 7만2680㎡의 토지 매각을 나중으로 미루는 것이 적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미국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원노스산업단지, 스웨덴 시스타사이언스시티 등처럼 마곡지구와
산업단지를 상징하는 브랜드(BI)를 각각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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