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에 "돼지고기는 허약한 사람을 살찌게 하고 음기를 보한다"
라고 했을 정도로 돼지고기는 보양식에 좋은 재료에요.
인체를 구성하는 구조적 물질을 보충, 자양하며
소화기나 피부 등 인체 조직이 건조, 쇠퇴해 가는 것을 늦추어 준답니다.
그래서 피부를 윤택하게 하기도 하고
성장기 어린이, 수험생의 영양식으로도 좋아요.
양질의 단백질, 맛 좋은 지방질, 철, 비타민 A, B1 등이 함유,
특히 비타민 B1은 고기 100그램 중 0.5~1.5mg 함유되어 있어
천연 식품으로서는 함유량이 제일 많다고 해요.
돼지고기와 궁합이 최고라는 부추를 듬뿍 곁들여
나른해 지기 쉬운 환절기 봄철 보양식으로 만들어 보세요~ ^^
통삼겹살 600그램 준비했어요. (2인분)
너무 커서 반으로 잘랐네요. ㅎ
돼지고기 삶을 향채 준비
양파는 깨끗이 씻어 껍질채 준비해 주시고요.
돼지고기의 콜레스테롤을 다스리는 성분이 껍질에 많이 들어있거든요.
생강, 계피, 통후추, 월계수잎 준비했어요.
곁들여 먹을 야채로 양파와 부추를 준비했고요.
양파 반개는 얇게 슬라이스 해서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제거해 주세요.
부추 반단 정도 먹기 좋게 썰어
찬물에 잠깐 담갔다가 바로 건지시고요.
돼지고기는 성질이 찬 식품이고
부추는 양성 식품이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잖아요~
물기 잘 제거해 주세요.
쌈야채도 준비하고요.
삼겹살과 함께 조릴
통마늘도 한줌 준비했어요.
물을 넉넉하게 붓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통삼겹을 넣어 주세요.
준비한 향신채 모두 넣고
청주도 약간 넣습니다.
돼지고기 삶을 동안 (30~40분 정도)
조림장을 만들어 볼까요~
600그램 - 맛술 1Cup + 레드 와인 1Cup + 간장 4T + 꿀 2T + 발사믹 식초 1T (생략 무방)
후추 넉넉히 뿌려 주세요.
통삼겹이 다 삶아졌으면
준비한 조림장에 넣고 끓입니다.
처음에는 센불로 끓여 주시고요.
중불로 줄여 삶은 통삼겹을 앞뒤로 돌려 가면서 조립니다.
어느 정도 고기가 조려졌다 싶으면
통마늘 넣고요.
먹음직스러운 컬러가 전체적으로 돌면 완성~
뜨거운 고기 썰 때
목장갑 끼고 일회용 장갑 끼면 편한거 다 아시죠~
먹기 좋게 썰어 주세요.
새삼 제 칼의 위력을 실감했잖아요~
어쩜 오돌뼈까지 슥슥~~~ ㅋㅋ
남은 조림장은 약불로 뭉근하게 조려
소스로 만들어 뿌려 주시면 되요.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