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제로카브님이 궁금해 하시길래.. 제가 자주 들르는 카페에서 퍼온 글입니다.
원글이 스크랩이 가능한 글 이기는 한데, 네이버카페에서 다음으로는 스크랩이 안되니까
복사해 온 글이에요.
출처 남깁니다.
작성글 출처 - http://cafe.naver.com/ss51/69995
원문 출처-http://blog.naver.com/beenoo5262/120041940268
카페 가입하시면 초보자들이 따라할 수 있는 더 많은 레시피들이 있어요.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정보들도 있구요..
왠지 이렇게 말하니까 카페 홍보같네요--;;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음 하는 마음에서 퍼왔습니다.
출처를 남기기는 했지만, 혹시 문제가 된다면 삭제 하겠습니다. ^^;
------------------------------------------------------------------------------------------------------------------------------
"레시피 좀 짜 주세요!"
"비누는 만들수 있는데 화장품은 아직...^^;;"
"무작정 만들려고 해보는데 수상층은 뭐고 유상층은 뭔가요??"
"비율은 어찌 해야 하나요?"
이미 천연 화장품만들기에 대한 자료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처음 화장품만들기 세계에 뛰어 들어 유상층, 수상층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나를 떠올려 보면서 초보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제일 기초적인 스킨, 로션, 크림 만들기에 대해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다.
이 세가지를 만들수 있으면 다른 종류의 화장품들도 쉽게 만들수 있을것이다.
우선 화장품 만들기에 쓰이는 재료 분류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자.
주재료
일반적으로 화장품 만들기에는 다음 세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수상층 : 물성분(water)- 아주 깨끗한 물이어야 한다(수돗물은 안됨)
증류수, 정제수, 플로럴워터, 데콕션(우린물), 팅쳐 등....
유상층 : 기름성분(oil)- 동,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성분으로 피부에 영양과 효능들을
전달해 준다는 의미로 베이스오일, 케리어오일 등으로 부른다.
호호바오일, 살구씨오일, 달맞이오일, 밍크오일, 동백오일 등...
유화제 : 물성분과 기름성분이 섞이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단독으로 쓸수 있는 유화제와 에몰리언트나 점도를 조절해 주는 쓰는 유화보조제,
소량의 오일을 투명성있게 녹일때 사용하는 가용화제 등이 있다.
이멀시파잉왁스, 몬타왁스, 올리브유화왁스, 세트아르알콜, 솔루빌라이져 등...
첨가물
이 첨가물도 엄밀히 말하면 수상층이나 유상층에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유상층, 수상층, 유화제에 대한 개념외에 기능성, 보존성, 향이
차지하는 부분도 중요하기 때문에 좀 더 이해를 돕고자 따로 덧붙여 분류하였다.
아로마오일 : 꽃이나 허브에서 추출한 것(정유)으로 향을 가지고 있다.
향목적이나 효능목적으로 소량 사용한다.
꽃이나 허브에서 추출한 천연적인향-에센셜오일(eo)과
인공적으로 만든 이미지향-프래그런스오일(fo)과
입술전용향-플래이버오일(flo) 이 있다.
보존제①방부제: 완성된 화장품을 오랜시간동안 보존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세균, 미생물들을 살균, 번식을 억제시켜 상온에서도 안전하다.
천연방부제, 인공방부제가 있다.
(완제품을 상온에 두려면 방부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②산화방지제: 산화(부패)에 대한 강력한 저항성분으로 부패를 지연시켜준다.
세균이나 미생물에 안전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세균,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
높은 온도에 노출 되지 않도록 냉장보관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GSE(자몽씨추출물), ROE(로즈마리추출물), 비타민e 등이 있다.
(산화방지제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냉장보관 한다.)
기능성첨가물 : 화장품에 기능성을 주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이다.
각종 추출물, 식물성보습제, 증점제, 탄력제, 미백제, 유연제 등...
※ 기능성첨가물은 소량 첨가시엔 별문제 없지만 다소 많은양을 넣을때에는
넣는만큼 수상층에서 그 양을 빼주고 또 다량 첨가시 특별히 열에 약한 첨가물을
제외하곤 수상,유상층에 미리 포함시켜 만드는 것이 분리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화장품 만들기 도구
* 저울 : 0.1g 단위의 저울이 좋다. 정확하게 계량하여 만드는것이 실패가 적다.
* 블랜더 : 일반 식품용블랜더를 사용하면 된다. 100g 까지는 미니블랜더도 좋으나
모터가 강력한 것이 좋고 거품기형태 보다는 칼날형태로 된것이 좋다.
* 핫플레이트 : 수상층, 유상층을 중탕할때 사용한다. 없을시 전자랜지에
중탕하거나 가스렌지에서 냄비에 물을 채우고 중탕할수도 있다.
전자렌지로 할 경우 짧게 짧게 돌려주면서 눈으로 확인하는것이 중요하고
가스렌지에서 할경우 냄비의 물이 재료에 튀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온도계 : 중탕시 적정 온도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 과열방지.
이미 많은 경험으로 익숙한 분들은 온도계 없이도 잘 만들수 있겠지만
초보자들은 꼭 마련해서 사용하는 것이 실패가 적다.
* 비이커 : 재료를 담아 중탕할 용기로 따로 마련해두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소 2개가 준비되어야 수상층, 유상층을 계량할 수 있다.
없을시 집에 있는 컵 중에 골라서 비이커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 시약스푼 : 계량할때는 별로 사용하지 않으나 재료를 덜어내거나 섞을때 사용한다.
양쪽으로 크기가 다른 수저모양이 있어 입구가 좁은 용기의 재료를 덜어
낼때 유용하게 쓰인다. 마련해두면 위생적으로 쓸 수 있어 좋다.
없을시 손잡이가 긴 찻스푼을 시약스푼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 알뜰주걱 : 큰것과 작은것이 있는데 화장품용은 작은 주걱을 쓰는것이 좋다.
주걱끝이 뾰족하고 유연성이 있어 완제품을 용기에 담을때 구석구석
손실없이 잘 긁어 담을수 있다. 없는것보다 있는것이 훨씬 편리하다.
화장품 만들기
어떤 물을 사용하고 어떤 오일을 사용할지, 기능성재료 등의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재료 종류들이 여러가지가 있으므로 재료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자신의 피부타입에
가장 잘 맞는 재료를 선택하여 만드는 것이 좋다.
방부제나 산화방지제를 넣지 않으면 사용기간이 굉장히 짧아지므로
많은양을 만들어 오랜시간 사용할거라면 꼭 넣어주도록 한다.
화장품만들기의 일반적인 구성요소는 크게 유상층, 수상층, 유화제로 나누지만
여기서는 보습제와 산화방지제의 비율도 덧붙였다. 이대로 따라 만들면 실패확률이
적으며 무난한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 이 비율에서 약간의 조정은 가능하지만, 처음
만들어 보는 초보자들은 이 비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 실패확률이 적어진다.
실습하면서 차츰 요령이 생길때 자신만의 노하우로 비율 조정과 만드는 방법들을
익혀 나간다면 자신에게 가장 좋은 화장품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본레시피의 비율만 기억해두면 레시피 짜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오른쪽 레시피는 임의로 정해본 것이므로 재료는 다른것으로 대체 가능하다.
***
스킨 100g 기준
<기본레시피 - 워터류 95~97% / 보습제 3~5%>
워터류 - 97g (97%)....................로즈플로럴워터 50g + 증류수 47g
보습제 - 3g (3%).......................글리세린(or 히아루론산) 3g
산화방지제 - 1%이내.................GSE(or ROE)- 10방울
* 에센셜오일을 넣을경우(5방울 이내)...티트리eo 3~5방울 + 솔루빌라이져 6~10방울
tip
플로럴워터 사용시 워터자체에 향과 효능이 있으므로 에센셜오일을 생략해도 된다.
플로럴워터와 증류수(or정제수)와 섞어서 만들어도 되고 다른 허브나 약재를 정제수에
우려서 사용해도 된다. 우린물은 쉽게 상할수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사용하도록 한다.
에센셜오일, 비타민e등의 기름성분을 넣을때는 넣기전에 가용화제(솔루빌라이져)에
유화(완전히섞는다)를 시킨후 첨가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물위에 둥둥 뜨게 된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워터를 그대로 쓰면 너무 차가워서 첨가물들이 잘 섞이지 않거나
뭉치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가끔 오일계열을 가용화시켜 넣을경우 뭉치는 현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경우 워터류를 따뜻하게 데워서 만들면 완전히 잘 섞을 수 있다.
추출물이나 기타 기능성첨가물을 넣을경우 그 양만큼 워터량을 빼준다.
↑위 레시피대로 만들어 보면
오일계열을 넣지 않을경우 별도의 유화과정 없이 스킨용기에 바로 만들 수 있다.
1.먼저 스킨을 담을 용기를 소독용에탄올로 스프레이 해주고 거꾸로 세워서 말린다.
2.스킨용기에 워터류, 보습제, 산화방지제를 넣고 뚜껑을 닫은후 흔들어 섞는다.
3.만든날짜를 기입한 라벨을 붙여둔다.
(완제품은 냉장보관하며 3개월내로 사용한다.)
*스킨에 에센셜오일을 넣어서 만들경우
에센셜오일과 솔루빌라이져(오일의2배)를 따로 혼합(가용화)하여
따뜻하게 데운 워터류에 넣어주고 기타 첨가물을 넣어 완전히 잘 섞어준다.
***
로션 100g기준
<기본레시피 : 유상층 10~15% / 수상층 80~85% / 유화제 3~5%>
유상층(오일류) - 10g (10%)..............호호바오일 5g + 올리브오일 5g
수상층(워터류) - 82g (82%)..............로즈플로럴워터 40g + 증류수 42g
유화제 - 5g (5%).............................올리브유화왁스 5g
보습제 - 2g (2%).............................글리세린(or 히아루론산) 2g
산화방지제 - 1g (1%이내)................GSE(or ROE)- 10~20방울
에센셜오일- 10방울 이내..................라벤더eo- 5~10방울
tip
오일마다 특성이 있으므로 만들고자 하는 제품에 적합하고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안전한것을 고르도록 한다. 베이스오일은 한가지에서 여러개의 오일을 적절히 조합한다.
수상층 역시 만들고자 하는 취지대로 거기에 맞는 적합한 것을 고르면 된다.
유화제 종류에 따라 유화력, 점도, 발림성 등 역할이 조금씩 다르므로 공부와 실습을
통해 자신에게 잘 맞는 유화제를 선택해 나갈 수 있다.
보습제는 여기서는 2% 로 잡았으나 건성피부는 좀 더 늘려도 좋겠다.
↑위 레시피대로 만들어 보면
1.만들기도구와 완성품을 담을 화장품용기를 깨끗이 소독해 둔다.
2.유상층, 유화제를 함께 계량하여 비이커에 담아 중탕한다.(과열조심)
(왁스-덩어리가 녹을때까지만 중좡玖?되는데 70~75도 사이에서 녹는다.)
3.수상층을 따로 계량하여 중탕으로 70도 정도로 유상층과 비슷한 온도로 맞춘다.
4.유상층에 수상층을 부어주면서 젓는다.
5.블랜더로 5분정도 돌려준후 수저(주걱)로 저어주어 기포를 빼준다.
(블랜더로 5분간 계속 돌려주던지, 조금씩 돌리고 수저로 젓기를 반복하던지,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므로 만들면서 완성되어가는 제품의 상태를 보면서 시간과
방법들을 적절히 조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굳이 5분이라고 적은 이유는
유화가 깨지지 않고 가장 안정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보면 된다.)
6.온도가 낮아지면 점도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50도 쯤에서 보습제, 산화방지제,
에센셜오일 등을 넣고 수저로 잘 섞어준다. (오래 저어줄수록 부드러워진다.)
7.완전히 식은후 소독한 로션용기에 담고 만든날짜를 기입한 라벨을 붙여둔다.
(완제품은 냉장보관하며 3개월내로 사용한다.)
***
크림 100g기준
<기본레시피 : 유상층 25~30% / 수상층 60~65% / 유화제 7~10%>
유상층(오일류) - 25g (25%).......호호바10g+달맞이5g+살구씨5g+시어버터5g
수상층(워터류) - 60g (60%).......로즈플로럴워터 30g + 증류수 30g
유화제 - 10g (10%)...................올리브유화왁스 7g + 이멀시파잉왁스 3g
보습제 - 4g (4%)......................글리세린(or 히아루론산) 4g
산화방지제 - 1%이내................GSE(or ROE) - 10~20방울
에센셜오일 - 20방울 이내..........라벤더eo-5방울+제라늄eo-5방울+샌달우드eo-2방울
tip
오일마다 특성이 있으므로 만들고자 하는 제품에 적합하고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안전한것을 고르도록 한다. 베이스오일은 한가지에서 여러개의 오일을 적절히 조합한다.
수상층 역시 만들고자 하는 취지대로 거기에 맞는 적합한 것을 고르면 된다.
유화제 종류에 따라 유화력, 점도, 발림성 등 역할이 조금씩 다르므로 공부와 실습을
통해 자신에게 잘 맞는 유화제를 선택해 나갈 수 있다.
보습제는 여기서는 4% 로 잡았으나 지성피부는 좀 더 줄여도 좋겠다.
↑위 레시피대로 만들어 보면
1.만들기도구와 완성품을 담을 화장품용기를 깨끗이 소독해 둔다.
2.유상층, 유화제를 함께 계량하여 비이커에 담아 중탕한다.(과열조심)
(왁스.버터-덩어리가 녹을때까지만 중탕하면 되는데 70~75도 사이에서 녹는다.)
3.수상층을 따로 계량하여 중탕으로 70도 정도로 유상층과 비슷한 온도로 맞춘다.
4.유상층에 수상층을 부어주면서 젓는다.
5.블랜더로 5~10분정도 돌려준후 수저(주걱)로 저어주어 기포를 빼준다.
(블랜더로 5~10분간 계속 돌려주던지, 조금씩 돌리고 수저로 젓기를 반복하던지,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므로 만들면서 완성되어가는 제품의 상태를 보면서 시간과
방법들을 적절히 조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굳이 5~10분이라고 적은 이유는
유화가 안정되며 크림의 점도력을 높이기 위한 시간이라고 보면 된다.)
6.온도가 낮아지면 점도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50도 쯤에서 보습제, 산화방지제,
에센셜오일 등을 넣고 수저로 잘 섞어준다. (오래 저어줄수록 부드러워진다.)
7.완전히 식은후 소독한 크림용기에 담아 만든날짜를 기입한 라벨을 붙여둔다.
(완제품은 냉장보관하며 3개월내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