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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진은 2008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 카녜이 웨스트가 해당 운동화를 신고 공연하는 모습이다.
신발이 그리 비쌀수는 없다
그걸 어디에서 뭘하며 신었나
그걸 누가 신었나
그것의 문제다
바로 나자신의 가치문제다.
3.
집을 찍어낸다고?
이탈리아 건축가
마리오 쿠치넬라와 3D 프린팅 기업 WASP의 협력으로 지은 '테클라'의 모습이다.
진흙을 200시간에 걸쳐 3D 프린터로 출력해 지었다.
면적 60㎡(약 18평). 진흙을 두께 12㎜씩 350겹으로 쌓아
벽을 세웠다.
가로 방향으로 빗질한 듯한 벽의 무늬는 진흙을 얇게 겹겹이 쌓아올리면서 나타난 것이다.
출력된 진흙을 한줄로 연결하면 총 150㎞. 둥근 천창이 있는 자리에 크레인을 세우고, 크레인의 팔에 매달린 특수 3D 프린터가 컴퍼스 끝의 연필처럼 돌아가며 진흙을 쌓았다.
테클라(TECLA)란 기술(technology)과 진흙(clay)을 합친 말이다.
8일만에 집이 완성되다니...
그저 놀랍다
3D프린팅 회사를 하는 지인이 있다
좀있다 안부전화 드려야겠다.
4.
“내가 너무 많은 물건을 가졌을 때는 공간이 부족해졌을 때가 아닌, 물건의 목적의식이 사라졌을 때다. 그게 없으면 단 하나의 물건이라도 너무 많이 갖고 있는 거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미니멀리즘’ 中에서
물건의 목적의식이란 말이
가슴에 꽂힌다.
5.
지난 25일 몽골에서 발원한
모래 폭풍이 중국 북서부 간쑤성의
한 마을을 덮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모래바람은
오늘 국내에 유입될 예정이다
이 영향으로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은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81~150㎍/㎥)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저기요 몽골,중국 관계자분들
제발 나무 좀 심어주세요
황사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ㅠ ㅠ
6.
‘콩갱이’를 아시나요?
강원도 전통 음식인 콩갱이는 콩가루를 넣어 만드는
일종의 죽이다.
콩갱이의 특징중 하나는
마지막 간을 소금도 간장도 아닌 묵은 김치 국물로 한다.
백김치 국물이 들어가면
흰콩갱이가 되고
붉은 김치 국물이 들어가면
빨간 콩갱이가 된다.
궁금하다 ...
7.
[그림이 있는 아침]
피카소 `마리 테레즈의 초상`
1937년作
오데트, 제르메인, 마델레인, 페르낭드 올리비에, 에바 구델,
올가 코크로바(결혼), 마리 테레즈 발테르, 도라 마르, 프랑수아즈 질로, 제노비에브 라포르트, 재클린 로케(결혼).
이들 11명은 공식적으로 피카소와 사랑한 여자들이다.
그러나 스쳐간 여자들을 포함하면 100명이 넘을 것이라고도 한다.
피카소의 여자들을 이야기할 때
첫 손에 꼽히는 이가 그림의 주인공인 마리 테레즈 발테르다.
피카소가 발테르를 처음 만난 것은 1927년으로 그의 나이 45세, 발테르는 고작 17세였다.
45세의 피카소는 금발에 건장한 체형인 미성년 마리 테레즈를 우연히 지하철역에서 보고 말을 건 뒤 서점에 데리고 가 자신에 대한 책을 보여주고 6개월 동안 구애했다.
당시 피카소는 러시아 무용수 올가 코클로바와 결혼한 유부남이었다. 부부관계는 소원했지만 코클로바가 이혼을 해주지 않는 바람에 피카소와 발테르는 10년 동안 불륜관계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몇 년 후 마리 테레즈는 피카소의 새로운 여인 도라 마르가 나타나면서 잠시 그녀와 오버랩 되다가 이내 피카소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새로운 뮤즈에게 정신이 팔린 피카소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그후 마리 테레즈가 보여준 순정은 피카소의 파렴치함과 대조돼
더 극적으로 승화됐다.
미성년자일 때 아버지 같았던 마흔 여섯의 피카소를 만난 마리 테레즈.
성년이 되기를 기다려 동거에 들어갔던 그녀는 1973년 피카소가 죽은지 4년 뒤이자 그를 만난 지
50년째 되는 1977년 저승의 피카소를 보살펴야 한다며
목 매 자살한다.
나쁜남자 피카소 ㅠ ㅠ
8.
[이 아침의 詩]
교감
이신남
가슴과 가슴이
볼과 볼이
서로 부비고 있을 때
손등의 핏줄은 손가락 마디마디를 흘러내린다
폈다 오무렸다를 몇 번이고 반복하는 순간
혈관 깊숙이
모세혈관까지 타고 내리며
만들어내는 문장
아!
사랑은 단모음이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나의 가치를 다시 발견할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