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석수역~석수체육공원~석수산~안양천 생태이야기관~와룡산~충훈공원~꽃메산~충훈공원~충훈부
3산 모두 200미터가 안되는(176.4m, 116.2m, 124.7m)이지만 연계하여 산행한다면 3~4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지난 번 광명 도도구가서성 산행을 끝낸 석수역에서 이어 걷기합니다. 해가 긴 날은 ‘도도구가서성석와꽃’도 가능하겠네요.
철길 건너편이란 말이 있듯이 시흥대로(경수대로)의 번잡함과 비교되는 한적한 도로를 한참 걸어 석수 체육공원으로 갑니다. 우측 마을에는 재개발 바람이 불어 여기저기 플래카드가 날립니다. 관악역에서 시작하면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습니다.
석수체육공원
야구장
좌측 야구장과 우측 축구장 사이로 산길 들머리가 있습니다
축구장
조금 오르자 어디선가 올라오는 길을 만납니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축구장 양끝으로 가는 길이 나오더군요
우측으로 가면 철조망이 나오는데 철조망 아래 환경사업소와 시내버스 공영차고가 내려다 보입니다. 안양천 건너면 광명역 부근
성채산과 그 앞으로 일직분기점을 지나온 제2경인고속도로가 광명분기점을 향해 달리고 좌우로는 서해안고속도로땅속으로는 평택파주(수원광명) 고속도로가 지나갑니다
석수산 한편은 전체적으로 깍여 환경사업소가 되었더군요
여기에 있습니다
다시 갈길로 돌아와 오르다 잠시 쉬는 중
벤치도 있어요
낮은 동네 뒷산이라 갈림길이 많습니다. 실버산행이나 재활산행으로 적당해 보입니다
낮은 산은 작은 봉우리도 새롭습니다.
벤치가 있고 갈림길이 좌우로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정상 들르지 않고 하산할 수 있을 듯합니다
부드러운 산길이지만 정상 부근은 가파릅니다
석수산 정상인데 정상석은 없고 군 초소였던 시설들이 있습니다
호암산 방향 같아요
참호가 초소들을 연결하며 좌우로 펼쳐져 있고요
다녀가신 흔적, 석수산……석수동이 있으니 석수산이라 했을진데 소박한 산이름입니다
시흥방향으로 서해안 고속도로가 달리고 마산, 운흥산, 관무산, 군자산 등이 보입니다
광명의 서독산, 가학산, 구름산, 도덕산 그리고 성채산이 보입니다
호암산의 경인교대 절개지가 보이네요
수리산 방향
정상의 바위
관악산 호암산 삼성산
삼성산과 비봉산
서울 방향
돌탑이 허물어졌나 어느 분의 산행기에서 보이던 돌탑이 보이지 않네요. 내려가는 길은 뾰족한 돌이 많은 거칠고 가파르고 샛길도 많아 잘 가늠하며 내려갑니다
뾰족한 바위
불쑥 튀어나온 바위
전망바위에서 보니
와룡산과 꽃메산 멀리 수리산 까지 보입니다. 석수산과 와룡산 사이 어디쯤에 안양시에서 많은 돈을 들여 생태시설ㄹ 한다니 저길 어디쯤이지 않을까요
와룡산 끝자락에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 있고 그 위엔 벌터뒷골
이런 바위들이 발아래로도 이어집니다
왼쪽 길로 내려 왔는데 한참을 옆으로 진행하다 철조망을 만나게 됩니다
환경사업소 철조망
아까 옆길로 내려오면 저기 사람 오는 곳으로 내려오지 않을까 샆어요
낙엽이 덮혀 미끄러운 철조망 옆길 따라 도로로
안양시공공하수처리시설이 정식명칭, 옛 환경사업소
6월말 까지 임시휴관이네요
들를까 말까 고민할 필요가 없었어요
첫댓글 어제 마지막으로 들렀던, '석수역' 다시보니 좋네요~
안양과 광명경계에도 이름 모르던 작은 산들이 무수히 많이 있군요~
한작한 석수산 풍경 사진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