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총 12회 강의 중 현장학습이 하루 잡혀있어요.
이번 현장학습 장소는 전남 장성 백양사 천진암입니다. 그곳에 계신 사찰음식의 대가이신 정관 스님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4월은 연두색이 점차 피어나는 계절, 산과 나무가 가장 아름다울 때죠.
백양사로 올라가는 길.
백양사로 올라가서 다시 또 백암산 기슭으로 올라가야 천진암이 나옵니다.
올라가는 길의 나무들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나무에 대한 설명 표지판도 잘 되어 있었고요.
드디어 천진암 올라가는 입구에 도착했네요.
여기서 또 오르막길을 10분 이상 가야 천진암이 나온다고 합니다.
꽃마리
올라가는 길가에 흔하게 피어 있는 이름 모를 꽃들.
곳곳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커다란 독들.
산기슭에는 머위가 흐드러지게 번져 있어요.
탐나는 머위잎.
이 암자의 주인이신 정관 스님.
자그마한 키에 성격이 다소 급하시고, 유머 감각도 뛰어나고
사찰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신,
자존감도 대단히 높으신 스님이십니다.
첫댓글 우와 멀리 다녀오셨네요. 백양사는 가을 단풍이 참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