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군 유적지 여행 - 유럽을 이해하는 핵심 '종교와 전쟁,' 십자군 유적지를 가다
교회와 성채는 유럽 어느 도시를 가든 가장 유럽다운 장소다. 종교와 전쟁이야말로 유럽을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다. 십자군 전쟁은 중세 교회가 주도해 이교도이자 이국적 문명의 나라와 장기간 벌인 전쟁으로, 종교와 전쟁이 만나 다채로운 이야기를 낳았다는 점에서 중세 유럽의 특색을 잘 보여 주는 사건이다. 성지 원정의 목적지였던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그리스 로도스섬의 성벽 도시, 십자군 기사단이 최후를 맞이한 몰타까지 그 흔적은 지금도 도처에 남아 있다. 오늘날의 유럽은 중세에 비해 몰라볼 정도로 세속화했다. 하지만 반이슬람과 타 문명에 대한 편견과 적대가 때로는 실제 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1. 성지 순례와 관광지, 요르단 : 또다른 성지, 요르단. 뜻밖의 발견, 암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제라시 유적지. 미지의 도시 페트라 가는 길. 느보산의 모세 기념 성당. 요르단강. 사해. 나도 2019년 5월 요르단을 여행한 바 있어 재미있게 읽다
2. 잃어버린 성지와 기사단의 최후 - 로도스 보드롬, 몰타. 내 생전에 가 볼 수 있으려나
3. 십자군, 영혼의 고향으로 가다, 이스라엘 : 모든 성지는 예루살렘으로 통한다. 골고다 언덕과 성묘 교회, 기억의 장소, 성지. 예수 탄생지 베들레헴. 이곳도 2019년 5월 여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