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향제품시장 성장이 둔화하는 가운데 캔들제품은 꾸준히 인기 -
- 방향제품의 트렌드는 친환경, 라벤더향, 캔들 -
□ 전자식은 지고 캔들이 뜨다
ㅇ 이탈리아는 지중해성 기후로, 겨울에 우기가 시작됨. 11월에 우기가 시작됨에 따라 실내활동이 증가하고 실내 방향제품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됨.
ㅇ 2017년 이탈리아 방향제품시장의 총매출액은 2억1620만 유로로 예상되며, 2016년 대비 3.8% 하락 전망
- 유로모니터의 자료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방향제품시장 매출액은 2013년 이래 지속적인 하락을 겪고 있음. 이 하락세는 향후 지속될 전망으로, 2018년 매출액은 약 2억1100만 유로로 예상하고 있음.
- 필수 소비품목이 아닌 방향제품은 소비자의 선호도 변화가 확연한 제품으로 제품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남. 특히 자동차용과 전자식은 5년간 각기 -33.5%와 -25.5%의 감소율을 보이며 큰 폭으로 감소함. 반면, 캔들은 17.8% 증가로 가장 큰 폭으로 판매가 증가함.
이탈리아의 방향제품 매출액 동향
(단위: 백만 유로, %)
구분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증감률 (2018/13) |
전체 | 255.2 | 242.5 | 232.2 | 223.5 | 216.2 | 210.7 | -17.4 |
캔들 | 11.8 | 11.9 | 12.1 | 12.5 | 13.1 | 13.9 | +17.8 |
자동차용 | 21.8 | 20.4 | 19.0 | 17.5 | 16.0 | 14.5 | -33.5 |
전자식 | 108.5 | 100.7 | 94.4 | 89.0 | 84.4 | 80.8 | -25.5 |
젤타입 | 25.5 | 25.7 | 26.1 | 26.6 | 27.3 | 28.2 | +10.6 |
액체형 | 4.6 | 4.4 | 4.4 | 4.4 | 4.5 | 4.6 | 0 |
스프레이형 | 49.7 | 47.0 | 45.0 | 43.6 | 42.5 | 41.8 | -15.9 |
기타 | 33.4 | 32.4 | 313 | 30.0 | 28.5 | 26.9 | -19.5 |
자료원: 유로모니터
□ 방향제품 수입 동향 및 브랜드별 유통현황
ㅇ 이탈리아 방향제품(HS Code 330749)의 수입은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이며, 중국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
- 수입국 기준 상위 5개국 중 4개국(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헝가리)이 인근 유럽국임. 2016년 기준 수입 1위 국가는 스페인으로, 전체 수입액의 12.75%를 차지함.
- 중국은 2014년 기준 점유율 약 11%에서 2016년 기준 약 13%의 점유율로 점차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음. 한국은 2016년 수입국 20위로 2015년 대비 약 -74%로 수입이 급감함.
이탈리아의 방향제품(HS Code 330749)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4년 | 2015년 | 2016년 |
수입액 | 점유율 | 수입액 | 점유율 | 수입액 | 점유율 |
1 | 스페인 | 12,128 | 15.55 | 8,949 | 12.50 | 8,340 | 12.75 |
2 | 중국 | 8,451 | 10.83 | 8,294 | 11.58 | 8,306 | 12.70 |
3 | 네덜란드 | 6,361 | 8.16 | 4,791 | 6.69 | 6,232 | 9.53 |
4 | 독일 | 4,554 | 5.84 | 5,171 | 7.22 | 5,894 | 9.15 |
5 | 헝가리 | 5,825 | 7.47 | 7,091 | 9.91 | 5,616 | 8.59 |
20 | 한국 | 260 | 0.33 | 359 | 0.50 | 93 | 0.14 |
| 합계
| 78,001 | 100 | 71,594 | 100 | 65,399 | 100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이탈리아의 방향제품시장에서 다국적 대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탈리아 슈퍼마켓 자체 브랜드(Private Brand)의 활약이 눈에 띔.
- 이탈리아의 방향제품시장 내 점유율 1~5위 브랜드는 모두 미국과 영국의 다국적 기업의 소유임. 2016년 기준 점유율 상위 3개의 업체가 이탈리아 방향제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77.2%로, 다국적 대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남.
- 한편 이탈리아의 슈퍼마켓 Conad의 자체 브랜드가 방향제품시장에서 3%대의 비중을 유지하며 6위를 차지했음. 또 다른 슈퍼마켓인 Coop의 자체브랜드도 2%대의 비중으로 9위를 차지해 자체 브랜드(PB)제품이 급성장하고 있음.
- 방향제품 중 캔들제품만 취급하는 Yankee Candle의 경우 2016년 시장점유율은 0.8%로 비중이 작으나 국내 캔들제품 선호가 증가하며 따라 시장 성장이 예상됨.
이탈리아 방향제품시장의 브랜드별 점유율(단위: %)
브랜드 | 업체명(국가) | 2013 | 2014 | 2015 | 2016 |
Glade | SC Johnson & Son(미국) | 29.2 | 29.5 | 30.0 | 30.8 |
Air Wick | Reckitt Benckiser(영국) | 22.4 | 22.7 | 23.0 | 23.6 |
Ambi Pur | P & G(미국) | 15.1 | 14.9 | 14.9 | 14.2 |
Oust | SC Johnson & Son(미국) | 4.8 | 4.7 | 4.8 | 4.7 |
Febreeze | P & G(미국) | 3.5 | 3.4 | 3.5 | 3.3 |
Conad(PB) | CONAD(이탈리아) | 3.2 | 3.3 | 3.5 | 3.0 |
Arbre Magique | Little Trees(미국) | 2.7 | 2.7 | 2.7 | 2.6 |
Felce Azzurra | Paglieri(이탈리아) | 2.1 | 2.1 | 2.2 | 2.2 |
Coop(PB) | Coop(이탈리아) | 1.9 | 2.0 | 2.0 | 2.1 |
Clear the Air | Stanhome (프랑스) | 1.0 | 1.0 | 1.1 | 1.2 |
Home Duo | Stanhome (프랑스) | 0.7 | 0.8 | 0.8 | 0.8 |
Yankee Candle | Newell Brands(미국) | - | - | - | 0.8 |
Fresca Foglia | Misal Arexons(이탈리아) | 0.7 | 0.7 | 0.7 | 0.6 |
Rally | SC Johnson & Son (미국) | 0.5 | 0.5 | 0.5 | 0.5 |
기타 | 기타 | 12.2 | 11.7 | 10.3 | 9.6 |
합계 | 100 | 100 | 100 | 100 |
자료원: 유로모니터
□ 방향제품 트렌드 '친환경, 라벤더향, 캔들'
ㅇ 2017년 방향제품의 패키지는 친환경 재료, 경량 플라스틱이 유행함.
- 이탈리아에서 방향제품은 종종 친구나 친지들에게 선물용으로 소비되고 있음. 예쁜 디자인이나 친환경 재료의 패키지는 구매를 자극하는 하나의 동력으로 평가됨.
밀라노 시내 매장에서 판매 중인 디자인 방향제품들



자료원: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촬영
ㅇ 향의 종류별로는 수년간 1위를 지켜온 라벤더향이 2016년에도 1위를 차지함. 뒤이어 바닐라, 우드계열 순.
- 유로모니터의 조사에 따르면, 라벤더향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향으로 방향제품의 향 가운데 수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음. 가정용과 사무실, 공용공간에 두루 어울리는 무난한 향으로 여겨지며 꾸준히 판매율 1위를 기록함. 바닐라향은 라벤더향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향으로 꾸준히 2위를 차지하고 있음.
- 2016년 3위를 차지한 우드계열의 약진이 두드러짐. 2011년 5위에 머물렀던 우드계열은 2012년 3위로 상승한 뒤 5년 연속3위를 차지함.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는 방향제품은_-전체-kotra 해외시장뉴스.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