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친구들이 있습니다. 5명이 초등학겨부터 중학교 같은학교나오고 지금까지도 자주만나서 놀고 그럽니다.
또 다들 스포츠에 관심이 많고 다들 소시민적인 삶(?)을 즐기기에 자주 이야기도하고 그러죠.
여러분은 저주하면 펠레가 생각나시겠죠? 스타좋아하시는분은 김캐리의 저주가 생각나실테구요.
하지만 펠레랑 김캐리가 맞출때도 있습니다. 신기하시겠죠. 저희는 그이유를 압니다....
동네친구녀석을 A라고하겠습니다.
이 A의 저주는 저희는 입방정이라고하지만 적중률이 90~95%입니다.
엄청나게 많지만 너무많아서 기억이 나질 않고 최근것만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아시안컵 다기억나시겠죠?
사우디전 1:1 무승부 - 아무발언하지않음.
바레인전 2:1 패배 - 한국이 2:0 혹은 3:0으로 이긴다고 발언
인도네시아전 1:0 승 - 차라리 대패해서 떨어오라고 발언.
(바레인 사우디에 패배로 진출좌절 - 같은 아랍권국가여서 서로 비기기작전해서 한국떨어트릴꺼라고했으나 결국 한국 올라감)
이란전 승부차기승 - 이란이 2:1승 한다고 발언. 질꺼지만 혹시 올라간다면 이라크혹은 베트남이기에 당연히 결승진출할꺼라고 발언.
이라크전 패배. 일본도 사우디에 패배 - 이라크는 당연히이기고 일본도 사우디를 이길것이기에 결승전은 한일전일것이다라고 발언
일본전 승부차기승 ,베어벡 사퇴 - 일본승 선언. 게임 끝난후 난 역시 애국자야 라고 발언. 베어벡 생각외로 특이하다고 계속 감독직맡길 바람
*저와 동네친구들은 당연하다고생각했습니다만. 이상황을 지켜보던 딴친구는 제친구가 무섭다고 발언했습니다.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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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음 스타리그 제친구 저주.
솔직히 조예선은 기억이 안납니다;;
8강 마재윤대 변형태(승) - 마재윤승리 예상.. -> 이건 모두들 그렇게 예상했는데;;
8강 박정석대 송병구(승) - 박정석 승리 예상 ;; 제친구가 플토유저여서 고민하다가 영웅택함.
8강 김택용대 이영호(승)- 당연히 김택용이지 라고 외침. 2:0패배;;
8강 김준영(승)대 진영수 - 김준영포스는 여기까지야 진영수승이라고 예상..
4강전 송병구대 변형태(승) - 테란전포스 ㅎㄷㄷ한 송병구에 압승 선언. 하지만 3:0 변형태압승.
4강전 이영호대 김준영(승)- 이영호특기가 저그전이고 김준영은 여기까지도 선전했다.
3.4위전 이영호대 송병구(승)- 아무 발언없없음.
MSL결승전 김택용(승)대 송병구- 송병구 우승선언.
결승전 김준영(승)대 변형태 - 제가 김준영팬이여서 변형태를 선택해달라고했지만 A 냉정하게 "김준영우승이야 이건 내맘대로 선택하는게아니야 하늘이 결정해준거야라고 선언" 저는 사실상 포기한상태서 게임시청. 2:0으로 변형태 앞서나가자 제가 친구한테 화내면서 전화통화. 제친구 웃으면서(게임을 안보고 딴데가있었음) "하하 거봐 내말이 맞지 변형태우승이야"라고 발언 그직후 3:2 김준영 역전우승.
워낙 많기에.. 제일 충격적인건 마재윤선수 온게임넷우승후 "마재윤은 스타역사상 최고에 프로게이머야 적수가없다 진짜 최고다 최고 몇년간 짱먹겠다" 라고말했습니다. 저와 제친구들역시 동의했습니다 워낙 대단했기에.. 하지만 일주일후. 김택용에 3:0 완승................................. 7일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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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니깐 50%에 확률 아니냐라고 말씀하시겠지만 그러기엔 너무 신기한일이 많았습니다. 아니 너무많았습니다만 워낙 흔한일이여서 기억이 안날정도입니다.
여자연예인편.. (최근 군제대후에 일들만 기억나는대로..)
고 이은주씨 - 팬이였습니다.
고 유니 - 죽기 몇일전에 유니 2집나온다며 라는 말을 했습니다.
고 정다빈 - 죽기 하루전 뜬금없이 정다빈 요새모하냐 라고 발언.. 정다빈팬이였던 딴친구가 화냄.
군제대후 좋아하기시작한 연예인
노현정 - 바로 시집.
김옥빈 - 안녕하세요하느님 시청후 광팬이 됨 싸이에다가 사진도 올림. 하지만 어이없게 할인카드발언으로 된장녀로. 오르던 기대주가 급하락..
박지윤 아나운서 - 대세는 박지윤이다선언. 남자친구공개. "남자친구정도는 대세에 영향안간다"발언.미니홈피사진유출
현재 83년생 모여자연예인을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뽑았습니다. 그연예인 어떻게될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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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최근것들 생각나는겁니다. 모 특이한거 기억하라면 챔피언스리그 결승때 펠레는 AC밀란을 선택했고 제친구는 리버플을 선택했습니다. 제친구들은 그날 챔피언스리그를 아무도안봤습니다. AC밀란에 우승이 확정되었다고생각해서...
스타베넷때 4:4를 하다가 상대편 3명을밀어서 4:1이 되었습니다. A왈" 하하 완전이겼다 이거 놀면서해도이기겠네. 상대편은 왜안나가는거야 지가 프로게이머라도 되느거야" 제친구들 "야 입방정부리지마 불길해" 결국 패배. 진짜 프로게이머처럼 잘하더군요;;
이밖에도 여러가지있습니다만 기억이 안납니다. 물론 제친구가 언제나 틀리는게 아닙니다 90~95%에 정확도일뿐입니다. 본인도 펠레를 능가한다는걸 알고있습니다. A가옛날에는 장난식으로 특이한팀이나 약한팀에 거는편이였는데 언제나 맞아떨어지니깐 요새는 진지하게 대세를 따르거나 유리한쪽고르는데 그거때문에 파란이나 변수가 일어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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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토토 대박나겠다..
;;;;;;;;;헐;;;;;;;이게 사실이라면 무섭군요
진짜 무서운분입니다 어느의미론... 우와;;;
토토랑 프로토 친구분 찍는거 반대로만 하면 무조건 따겠네요;; ㅎㄷㄷ
문득 조석님 웹툰의 그 친구분이 떠오르네요 다른의미로 전지전능하신 친구분을 두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