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8/11 이식 받았고 어제 제가 이식후 교육을 받았습니다.미리 안내책자를 주시기도 했지만 다시 설명을 들으니 더 맘이 무겁네요. 지금은 커텐이 젤 걱정인데요~ 매주 빨아야 한다는데 저희는 총 8개 ㅠ.거의 불가능이에요. 그래서 떼어내고 블라인드나 롤스크린을 해얄것 같은데요~ 궁금한점은
1. 블라인드나 롤스크린을 메디록스로 닦아도 되나요? 2.이식직후는 힘들어서 몇개월은 거의 방안에만 누워있다는데 안방만 블라인드로 바꾸고 나머지 거실 커텐은 걍 한차례만 드라이 해도 될까요?
첫댓글이식후에 환자 상태는 천차만별이에요. 물론 당연히 감염에 취약하죠. 그렇다고 집에 있는 커튼을 전부 떼고 블라인드로 바꾸는것보다는 환자의 생활 공간을 이식 한두달 정도는 제한하는게 좋을거예요. 그래야 관리도 쉽고요. 커튼 매주 빨 필요 없어요. 저희 아이 이식병동에 있을때 아이 방 커튼 침대 패드 이불 베갯잇 카페트 정도는 미리 빨아놓고요. 아이방에 붙어있는 욕실 청소만 깨끗이 해놓고요.. 이식후 집에 돌아왔을때는 그것들 다 한달에 두번 빨았어요.. ㅎㅎ 청소만 매일 하고... 처음부터 너무 힘빼시면 힘들어요. 퇴원시킬때 이미 호중구 적당히 됐을때 퇴원시키니까 할수 있는 수준내에서 깨끗하게 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음식은 반드시 익혀드시고요. 저희 아이방에 2인용소파하고 1인용소파가 있는데 그건 천 쇼파인데도 그건 그냥 매일 연하게 락스푼물에 1회용 티슈 빨아서 닦기만 해줬어요.. 방을 멸균실 수준으로 하려면 끝도 한도 없어요. 벽도 문도 천정도 조명도 가구도 다 닦아야 하고... 욕실도 마찬가지고요.
첫댓글 이식후에 환자 상태는 천차만별이에요. 물론 당연히 감염에 취약하죠. 그렇다고 집에 있는 커튼을 전부 떼고 블라인드로 바꾸는것보다는
환자의 생활 공간을 이식 한두달 정도는 제한하는게 좋을거예요. 그래야 관리도 쉽고요.
커튼 매주 빨 필요 없어요.
저희 아이 이식병동에 있을때 아이 방 커튼 침대 패드 이불 베갯잇 카페트 정도는 미리 빨아놓고요. 아이방에 붙어있는 욕실 청소만 깨끗이 해놓고요..
이식후 집에 돌아왔을때는 그것들 다 한달에 두번 빨았어요.. ㅎㅎ 청소만 매일 하고...
처음부터 너무 힘빼시면 힘들어요. 퇴원시킬때 이미 호중구 적당히 됐을때 퇴원시키니까 할수 있는 수준내에서 깨끗하게 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음식은 반드시 익혀드시고요.
저희 아이방에 2인용소파하고 1인용소파가 있는데 그건 천 쇼파인데도 그건 그냥 매일 연하게 락스푼물에 1회용 티슈 빨아서 닦기만 해줬어요..
방을 멸균실 수준으로 하려면 끝도 한도 없어요. 벽도 문도 천정도 조명도 가구도 다 닦아야 하고... 욕실도 마찬가지고요.
할수 있는 정도만 최선을 다 하시면 됩니다.
네~그렇군요.…체력 안배를 잘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