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7월20일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준공식이 제천시에서 열린 가운데, 박신원 육군 37사단장과 보금자리 수혜자인 윤병선 옹 등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커팅하며 준공을 기념하고 있다. |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박신원)이 7월20일, 제천시 덕산면 소재 6.25 참전 국가유공자 자택에서‘나라사랑 보금자리’준공 및 입주행사를 가졌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참전 국가유공자의 예우 향상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부터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20일 오후에 열린 준공식에는 박신원 육군 37사단장, 이근규 제천시장, 성명중 제천시 의회의장, 박태일 충북 북부 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후원기업 관계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 등에 이어 참석자들은 새로 지어진 주택을 둘러 보며 참전 유공자를 위한 새 보금자리 마련을 기념했다. 한국전쟁 당시 육군본부 592정보중대 소속으로 강원도 간성지구전투에 참전했던 윤병선 옹(87세)은 주택이 매우 노후 되어 균열이 심하고 방안 곳곳에는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특별한 대책강구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37사단과 제천시에서는 개·보수가 아닌 신축으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5월11일부터 기존가옥을 철거한 후 70일간의 공사를 통해 약 83㎡ 너비의 주택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3.600만원)와 보훈복지공단(600만원)에서 건축예산 4.200여만원을 지원하였고 37사단은 200여명의 병력과 각종 장비를, 제천시에서는 주택건축간 발생된 폐기물처리와 주택인허가를 도왔다. 지역사회의 도움도 잇따라, KT&G 제천지점 등 각급기관과 단체, 개인이 TV, 가스레인지, 청소기, 화재감지센서 등 약 500여만원 상당의 각종물품을 기증하며 참전용사의 편안한 보금자리 조성을 위해 온정을 나눴다. 윤병선 옹은“잊지 않고 이렇게 큰 선물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말하고“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37사단은 이번 준공식을 포함해 현재까지 16채의 나라사랑보금자리 주택을 지원하였으며 충북에 거주중인 국가 유공자분들의 보금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복지증진과 예우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자 |
첫댓글 국가유공자들의 보금자리 마련, 복지증진..지역주민 호국보훈정신 함양...훌륭하신 일들입니다..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라사랑.. 국군사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