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짜증난다 아침부터 운동하고 지랄이야
춤추고 지랄발광을한다 나보다 나이어린년
내방에도 좀 안들어왓으면 좋겠는데
존나 시끄럽게 하면서 들어오네? 낳아준사람
짜증난다 그래 나이런년이다
존나 예민하고
은혜도 모르는년맞다 왜
이기적인년이다
내맘대로 살거야
꼴보기 싫다
내가 운동하고 열심히 사는건 괜찮지만
남이 하는건 싫다
사실 내가 운동할때도 의식한다 동생
너무 열심히 하지 말아야지 그럼 날 싫어할꺼야
자기 보다 잘되려고 한다고 생각할꺼야
난 집에서도 이렇게 의식하고 눈치보느라 힘든데 동생은 아랑곳않고 운동하니
날 무시한것 같고 화가난다.
내 억압을 못깨고 남탓을 하고 있었네.
영어 공부, 자기계발 등의 모든 활동을 이런식의 억압을 가지고 활동한다.
그냥 다 경쟁자라는 기분이든다.
그냥 가족이라고 생각하려고 애쓰니 힘든것같다.
그렇게 느껴지지도 않는데.
물론 집에서 지내게해줘서 고맙기는하지만
억압:
- 내가 동생보다 더 잘될거라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된다.
-> 열심히 자기개발을 할때 느껴지는 불편한마음
- 동생한테 경쟁심을 느껴서는 안된다.
-가족끼리는 서로 좋게 생각해야한다.
그러므로 나도 가족에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안된다.
- 내가 엄마라고 부를수 있으려면 내 감정을 억압해야한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자식과 엄마의 관계를 유지하려면 솔직하면 안되고 가식적이어야 되고
싸우면 안되고 상처주면 안되고 참아야한다.
솔직히 친 가족도 아닌데
내가 밖에 다른 관계가 없으니 잘지내려는 억압이 있는거 같기도 하다.
-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철들어야한다.
다른 관계를 맺느라 바쁘면 이렇지도 않은텐데
아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기분잡친다.
내가 진느낌이다 동생한테
다시 텍스트로 적으니 더 기분나쁘다.
난호전적이고 경쟁적인 성격이다
절대 지기 싫다 자존심상한다.
아 너무 짜증나고 기분이 더럽다
어제보다 늦게 일어난것도 그렇고
그냥 하루가 많이 늦어진기분이고
거실에 있는 동거인들 다 꺼져줬으면 좋겠고
부자유함에 화가난다.열받고
그냥 남탓해버리고 싶다.
내가 행동하지 못함을 받아들이고 싶지않다.
어제 최면영상을 듣고 자려는데
듣다 보니 무서웠다.
엄마 생각이 났다.
난 엄마를 좋아하나?
내가 엄마라고 부를수 있으려면 내 감정을 억압해야한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자식과 엄마의 관계를 유지하려면 솔직하면 안되고 가식적이어야 되고
싸우면 안되고 상처주면 안되고 참아야한다.
이런 명제이다.
쓰면서 눈물이난다
내가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저 조건에 맞추려고.. 그렇지 않은 내 본모습을 억압하며 얼마나 괴롭고 죽고 싶었을까.
일단 나는 당장 내일이라도 집을 나가서 혼자 살 아야 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내가 억압을 깨는데 도움이 될것같다.
일자리나 그런것들을 본격적으로 생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