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lNcgakLo94?si=qkhrN64LUX9q8_zX
ATOS Trio: Schubert - Trio no.1 in Bb-Major, op.99 (D898)
제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내림B장조 4/4박자.
소나타 형식이다. 바이올린과 첼로가 유니즌으로 강하게 연주하고, 피아노가 단순한 화음으로 규칙 바르게 이것에 반주하는 음악으로. 이 악장은 시작된다. 이 때 나타나는 A의 형태가 이 악장 구성의 가장 근본적인 동기로서, 이것이 곳곳에 나타난다. 재현은 공식대로이며 코다는 싱코페이션을 풍부하게 사용하여 일종의 긴장감을 보이면서 카덴짜적인 진행이 되어, 이 악장을 마친다. 전 악장을 통하여, 어두운 기분은 없고, 유쾌한 기분의 슈베르트를 만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제2 악장: 안단테 운 포코 모소, 내림E장조, 6/8박자.
겹 세도막 형식의 곡이다. 처음에 첼로, 이어 바이올린으로 제시하고, 그 다음은 피아노가 제시한다.
제 3악장: 스케르쪼, 알레그로, 내림B장조, 3/4박자.
제 1악장과 같을 정도로, 또는 그 이상으로 슈베르트의 개성을 잘 나타낸 악곡이다. 민족적인 것과 예술적인 것이 교묘하게 어우러진 한 예라고 하겠다. 트리오는 여전히 부드러운 기악을 들려줄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나 이 것도 역시 구조적으로는 아무런 힘이 없다. 피아노가 트리오에서 화음만을 연주하고 있는 점도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중심가락의 처음은 제 2악장의 처음과 같은 것이다.
제 4악장: 론도 알레그로 비바체. 내림E장조, 2/4박자.
론도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있다. 처음에 바이올린, 다음에 피아노가 제시한다. 겨우 3마디 사이에, 제5마디에 나타난 동기가 피아노로 연주되면, 주제가 나타난다. 다만 현악기는 올림F음을 트릴로 연주한다. 그 뒤 매우 자유롭게 전개되어 가는 모양은 참으로 눈부시다고 하겠다.
피아노3중주곡 제1번 B플랫 장조 작품.99, D.898
슈베르트의 완성된 피아노 3중주곡은 제1번과 제2번뿐이며 이 레코드에 수록된 아다지오와 단악장 3중주곡은 미완성의 단편일 뿐이다 작곡 연대에 관해서는 슈베르트가 죽기 전해인 1827년에 2곡이 연속 작곡되었다는 설과 제1번은 일찍이 1820년경에 (가정음악)을 위해 씌어졌다는 설이 있다.
본래 피아노 3중주곡이란 현악4중주곡 등의 다른 실내악 분야와 달라서 합주하는 아름다움을 맛본다기보다는 음색이 전혀 다른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라는 3악기의 특색을 각기 살리고, 3독주자의 개성이나 예술성을 발휘하는 데에 매력이 있다고 하겠다 이와 같은 작품의 작법은 이미 베토벤에 의해 충분히 시도되어서 어느 정도 기초가 확립되어 있는 셈이었다.
슈베르트의 이 피아노 3중주곡 제1번은 베토벤의 <대공> 트리오와 조성이 똑같지만 그와 다른 특징은 전체의 분위기가 슈베르트 특유의 로맨티시즘으로 해서 친근하고 따뜻한 악상으로 일관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실내악적인 친밀감을 주게 된다는 점에 있다 그지없이 아름다운 선율과 황홀한 색채감, 달콤한 애수 등 한번 들으면 결코 잊어버릴 수 없는 매력이 슈베르트에게는 있다.
글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tOp6geTmR-M?si=Tipp4NXh0GYE6zo4
Schubert - Trio em Si Bemol, Op. 99 (D.898) - Ashkenazy, Zukerman, Harr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