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M 2007에 입문한 담쟁이입니다. 스페인 리그에 대한 막연한 동경, 자이언트 킬링을 하고 싶은 욕구가 겹쳐서 스페인 2부리그의 최약체 팀인 세로 레이에스를 선택했습니다.
06-07시즌 세로 레이에스 명단입니다. 팀의 조직력을 해치지 않기 위하여 새로운 선수 영입은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최종 순위는 4위로 마감하여 승격 결정전에 올랐지만 경험 부족을 드러내면서 승격에는 실패했습니다.
승격 결정전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B1 우승팀 우니베 라스팔마스. 원정에서 패배하면서 승격이 좌절되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시즌에는 승격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이번시즌 영입한 Cebolla입니다. 탁월한 위치선정과 준수한 골 결정력, 그리고 개인능력도 뛰어나며 특히 제공권 확보가 탁월했습니다.
팀의 허리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준 Lopez입니다.
우측면의 스페셜리스트 Vazquez입니다. 교체요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일대일마크, 위치선정 등 풀백이 갖춰야 할 기본기량이 뛰어난 선수.
오사수나의 깜짝 2위가 눈에 띄는 한 해였습니다.
이천수가 이적한 헤타페는 강등을 탈출했습니다.
스페인컵은 AT마드리드이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오사수나는 내침김에 UEFA컵 우승까지 거머쥡니다.
챔피언스리그는 바르셀로나의 2년 연속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은 난적 이란을 맞아 승리를 거두면서 전승으로 본선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우승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약팀하시는분들은 대단한 듯... ;;;
2부리그 b4면.. 대체 어느정도.. 한 6부리그정도..? ㄷ
6부리그까지는 아닙니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FM에서는 BBVA2부리그 하에 B1,B2,B3,B4가 있으며 각 리그 4위까지가 승격플레이오프에 참가합니다. 같은 리그팀끼리는 경기를 안하고 타리그팀과 경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팀이 B4 4위를 하여 B1 1위팀과 승격플레이오프를 했습니다. 승격은 이 16팀중 4팀이 하게 됩니다. 참고로 이번에 B4우승팀인 세우타는 승격실패하고, 하엔은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따라서 우승했다고 하여 승격하는 것은 아닙니다. 6부리그가 아니라 3부리그쯤으로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승격하면 세군다리그니까요.
오호 스페인은 승격 시스템이 특이하군요 ㅋ
참고로 강등의 경우도 리그 17~20팀은 바로 강등되고 16위팀끼리 강등플레이오프를 펼쳐 한팀을 더 강등시킵니다. 16위인 마르베야는 강등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서 강등을 면했습니다. 16위팀끼리의 생존게임이랄까요. 따라서 4개리그에서 한개리그는 강등팀이 5팀이 됩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ㄷㄷ
세로 레이에스 언론예상순위 최하일텐데...ㄷㄷ.. 반시즌 돌리고 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