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평안하셨지요?
지리산자락 국계리에서 인사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마음이 무거운 것도 많지만 그래도 하나님 인도하심으로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신 은혜를 크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잘 계시지요?
연락과 인사를 자주 좀 전해야 함을 알면서도 그리 못한 것을 혜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로 인해 국가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몸 된 제단에 속한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 또한 가슴 졸이고 숨죽이며 지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더 나은 하나님의 길을 걸으며 참된 회개만이 암울한 세상을 변화시키겠지요...
또한, 이럴 때 일수록 먼저 믿은 우리들이 세상을 향해 손을 펴고 품으며 기도와 사랑으로 따뜻함을 전하는 주님의 전령이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솔직히 지난 한해, 전도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마음에 저희 부부는 많은 책임감과 적잖은 심적 부담으로 괴로워
하기도 하였습니다.
시골에서의 사역은 영혼 구원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급선무라 생각되어 지기에 책임을 다해 보려 했지만 코로나로 인한
마을회관 폐쇄와 어르신들께서 집밖을 잘 나오지 않으니 대민 접촉이 수월치 않았습니다.
전도용품과 피켓을 준비하였지만 전혀 위력을 발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이나야 할텐데....
아무튼 각자 있는 자리에서 기도 열심히 간구하여 새로운 날이 올 수 있도록 염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우님들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묵묵히 자기자리를 지켜주었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영적 신앙에 전념하니
저로서는 든든하며 감사가 두 배나 되는 듯합니다. 굳이 좋은 소식하나를 전한다면....
짧은 시간, 믿음생활에도 불구하고 과거 통일교에 몸담았던 김홍점 성도님이 적지만 매주 과부의 두렙돈처럼 정성을 담은 헌금과 한 주도 빠지지 않고 맨 앞자리에 앉아 예배드림이 우리교우들의 도전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만점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얼마나 열심을 다하는지 모든 교우들이 감동을 받고. 나는 초신자 때 저러지 못했다며 한 껏 김성도님을 치켜세우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1년 먼저 신앙생활하셨던 정옥연, 김홍점 성도님 두 분을 내년1월 1일 부로 명예집사로 임명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기도와 격려. 박수가 필요합니다......ㅎ
언제나 좋은 교회 성도님, 목사님께 큰 감사 올려드립니다.
여전히 저희들은 향기를 내뿜는 은평교회를 잊지를 못합니다.
관심과 기도, 물질로 변함없는 사랑으로 베풀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겠습니다.
다가올 내년 한해에도 건강하시고 주님주시는 복을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셔요! 샬롬
지리산자락 국계리교회 오세목 목사 올림
첫댓글 목사님, 사모님 어려운 상황 가운데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시기 또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 우리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대합니다 ^^ 안으로 믿음을 단단히 세우는 귀한 시간들이었으리라 믿습니다 🙏
민서 어머님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고를 많이 끼친 것 같아요...
주님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아멘
짝짝짝짝짝!!!
처음 오목사님이 그곳에 가셨을 때가 생각납니다.
예배당도 없고 사택 한쪽 구석에서 몇 분이 예배드리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지금, 고생 많으셨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의 헌신을 주께서 쓰심으로 국계리 교회가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과 사모님이 거기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더 반가운 일들을 주께서 이루어 가실 것을 믿습니다. 샬롬^^
귀한 교우님들과 목사님의 진심어린 사랑, 충고의 질책이 제가 현재의 머무름이랍니다..
그저 감사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고맙습니다.
@하루종일 국계리 교회는 농촌에서도 교회가 어떻게 부흥하는 지를 보여 주는 교회라고
제가 여기 저기 선전하고 다니지요.
목사님, 사모님, 수고 하셨습니다. 잘 하셨습니다. 샬롬^^
@하루종일 늘 흐뭇합니다. 파이팅~~~
얼마나 맘고생 몸고생하실 지 짐작도 못하겟습니다. 새로 명예집사님이 되신 두 분 축하드립니다.
목사님-사모님 늘 건강하시고 힘내셨으면 좋겟습니다.
정돈되고 널찍한 마당을 품은 교회가 참 예뻐요..^^
집사님의 귀한 기도와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드릴뿐이랍니다. 샬롬
목사님의 열심과 헌신이 저에게 많은 도전이 됩니다. 파이팅 입니다. 샬롬^^
아직도 크게 부족한 저에게는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하네요...^^.^^
기도로 응원합니다 2022년도엔 더욱 풍성한 간증이 많아질 줄 믿습니다 강건하시고 평안하세요 목사님 사모님~~
네, 힘을 내어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년 말에 향기꺼리가 많아 질 겁니다. 기도 꼭 부탁드립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