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식할 곳 없는 계마항에서 준비 라면으로..
안마도 외항에 입항, 말코 전망대를 향하여
죽도와 외항을 담은 후 쌩'치기로 전망대 직등
말코인지 개코인지는 찾을 순 없고, 능선으로
긴독잔등 넘어 임도 횡단, 오름 짓 계속 중
숲이 어수선하더니 사슴들 사방으로 튀는데
개체 수가 한 두마리 아닌 동물원 이상일 듯
막봉에서 도면 연습대로 우향 지능선 내림
사람 안 다닌 지능에서 사슴 대가족은 혼비백산
괜스레 사슴 십여마리에게 미안한 생각 후 안착
잘 닦아 논 길 따라 문끝 전망대까지 후 back
새끼 손가락만한 메뚜기 커풀은 보거나 말거나
고개까지 진행 후 다시 주능선으로 오름 질
성산봉 넘어 한 차례 다운 업, 뒷산으로
안마도 최고봉 뒷산 정상은 틈 없이 막아놨고
정상에서 조망은 생각보다.. 죽도 석만도 외
당터를 내림 중 동백 꽃은 필 시기 아닌데ㅎ
길 좋기에 편안하게 신흥봉 넘었으며
도로를 횡단, 무명봉 넘은 이후는 시야 탁
바람도 불어주고 섬 산행의 매력이 뿜'뿜
건산 정상의 풍경도 내 눈에는 나이스!
암봉 정상에서 조망은 안마도 첵오!
작은 섬 죽도 풍경은 백미 중, 엄지 척!
끝봉으로 중 어린 염소는 맞짱을 뜨자 하네
억새로 덮힌 단애 지를 조심스럽게 내려
긴장 속 절벽 아래를.. 현기증 날 것 같고
무심코 죽도 오름 중 연하봉이 떠올랐기에
죽도는 무리일 것 같아 Back 도로를 따라
햇볕 등 날씨 더워졌기에 길 가 앉아 쉼
숏 거리 선택 연하봉 오르는데 잡목 가시가
극성'이었지만 어제오늘 일 아니었기에 Go
나름 수월한 곳으로 연하봉을 내렸으며
안마도 중심 지 내항을 아니 갈 수 없어
거리 긴 해안 도로를 따라 외항에 복귀와
동안 찬스 노렸던 섬 떠나며 큰 만족감을
외항-말코전망대-주능선-막봉/우'지능-도로-문끝전망대/back-고개-성산봉
뒷산-신흥봉-건산-끝봉-죽도/back-도로-연하봉-도로-내항/back-도로-외항
섬 체류 06시간 35분(09;25~16;00)
물 때 맞추기 어려운 섬에서 맘 껏 즐겼다
2022 11 17(목) 맑음, 07도~15도
2022 089 1796
첫댓글 섬 답사를 꼼꼼하게 잘 하십니다. 섬에 웬 짐승들을 풀어 놓는지...
멋진 섬 잘 봤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