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부모님)의 은덕과 사랑은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
오래전 미국의 보스턴시에 스트로사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큰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돈이 없어서, 당대의 부자인 바턴씨를 찾아가서 2천불을 꾸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자기에게는 빚 보증을 쓸 수 있는 담보물은 없지만, 일에 대한 꿈과 용기가 있으니 믿고 대여해 주시면 그 은혜는 잊지 않겠노라고 자신 있게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바턴씨의 주위 사람들은 일해 본 경력도 없는 그에게 담보나 후원자도 없이 돈을 그냥 꾸어 주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만류하였습니다.
그런데 부자인 바턴씨는 그 청년의 용기가 마음에 들어 모험을 걸고 2천불을 그냥 빌려 주었습니다. 과연 청년 스트로사는 얼마 되지 않아 그 빌린 돈을 모두다 갚았습니다. 이 일이 있는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미국에는 경제 대공황이 일어나 바턴씨는 완전히 파산이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소문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청년 스트로사는 바턴씨를 찾아가 "당신이 빚진 돈 7만 5천불을 내가 대신 갚아 주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바턴씨는 깜짝 놀라 "당신이 내게 빌려 갔던 돈은 이미 다 갚았는데 무슨 소리요?" 하고 의아해 하며 물었습니다. 이에 대한 청년 스트로사의 대답은 참으로 멋진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빚진 돈 2천불은 옛날에 갚았지만 당신이 베풀어 준 은덕은 평생 갚지를 못 합니다. 그때에 2천불로 장사를 해서 오늘 이렇게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런 은덕이 돈으로 갚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신 나간 사람입니다. 은덕과 사랑은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입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누가복음 6:38) 하심 같이, 사람이 아무런 담보도 받지 않고 생면부지의 낯선 청년에게 선뜻 2천불을 빌려 준 부자 바턴씨와 같은 은덕과 사랑은 하나님 같고 예수님 같고 부모님 같습니다. 이러한 분들의 은덕과 사랑은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으로 취급해 살아 생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갚으려고 하였던 청년 스트로사의 보은 행위 또한 하늘의 별과 같이 영원무궁히 빛나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로 지음받은 세상 모든 사람들과, 또 예수님의 속죄 피로 살아 갈 수 있었던 세상 모든 사람들과, 또 조상님과 부모님의 은혜로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모두다 창조주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부모님께로부터 빚진 은덕과 사랑만은 자녀된 사람으로서는 영원무궁히 갚을 수 없는 빚으로 취급해야 합니다. 물론 지나간 세월 속에서 이러저러한 일들로 하나님과 예수님과 부모님께 어느 정도의 보은의 삶을 살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시점에 불현듯 발생된 하나님의 아픔과 예수님의 고통과 부모님의 상처에 대해서는 더 이상 기억해 돌볼 필요가 없다고 하는 자들은, 은덕이 돈으로도 갚아질 수 있는 한낱 외상값 정도로 취급하는 배신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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