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광고지입니다. 보고 그냥 버리면 되는 게 잡지입니다.
(아, 광고로 수입을 얻는다는 게 아닙니다! 광고 별로 없잖아요)
단행본을 찍어 팔기 위해, 그리고 단행본을 선전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만화잡지입니다. 독자 서비스 차원에서 싸게 만들죠.
우리나라 만화잡지는 단행본보다 질이 더 좋고 판형도 물론
더 크고 컬러 페이지도 많고 기사도 충실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서 한달에 5천만원씩 적자를 보면서 만들지만
독자들은........잡지조차 빌려 봅니다. 슬프죠.
3. 앞으로 영원히 살 수 없다
단행본 가격은 이미 4000원을 돌파했습니다.
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제 단행본 가격은 더 오를 것입니다.
점점 더 적게 팔려서 평균 2000권 정도인 현재 한국 만화 시장......
슬슬 만화책을 충무로의 소규모 인쇄소에서 찍어야 할 지도 모르지요.
동인지랑 나란히 찍어서 박스에 담아서 나르는 거죠.
(몇몇 동인작가들보단 오히려 양이 더 적을지도 모르는 --;)
당연히 대여료도 오릅니다. 책값의 30%는 문제도 아닙니다.
판매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지면, 대여점 주인들은 안심하고
대여료를 인상할 것입니다. 뭐, 이미 판매 시스템은 거의
다 무너졌지만요. 몇몇 도에서는 아예 총판이 철수했으니까.
이제 점점 더 책을 가지기 힘들어 집니다.
앞으론 책을 사고 싶어도 살 수도 없죠.
이게 이익일까요? 여러분이 이익으로 생각하던 '싸게 본다'도
점점 퇴색합니다. 어쩌다 한권 사려고 해도 책은 5000원이 넘고,
1권 빌려보는 것도 800~1000원이 깨지고. 이것이 여러분이 생각하던
만화의 유토피아입니까?
4. 정리
자, 자기 이익만 생각해봅시다. 전 여러분에게 애국심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남 생각도 좀 해보라고 충고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사서 보면 바뀐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서 보면 이익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습니다.
-1500원짜리 만화책, 700원짜리 만화잡지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컬러로 가득한 요즘 신문이 왜 동전 몇개면
살 수 있는지 물론 알고 계시겠죠? 책이 비싸진 건 다름이 아니라
대여점때문입니다. 대여점이 생기기 전에, 분명히 100만부 돌파가
몇 작품 있었고 만화책은 2000원이하였습니다. 판매로 돌아가면,
적어도 2000원짜리 만화책은 다시 사볼 수 있습니다.
-3류 만화가 줄어듭니다.
현재, 만화책이 범람하는 것같지 않습니까? 왜 김X모같은 3류
만화가가 돈을 버는 걸까요? 바로 대여를 하기 때문이지요. 그저
많은 만화를 확보하는 길이 돈을 버는 길이니까 아무 만화나
일본에서 계약해서 들여오고 아무 만화나 출판을 하는 겁니다.
[3류 저질만화가 있기때문에 빌려본다]는 분들,
[빌려보기 때문에 3류 저질만화가 판을 칠 수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사보면 아무 거나 사지 않습니다.
당연히 명작은 팍팍 팔리고 졸작은 팔리지 않아 사라집니다.
출판하는 쪽도 수준을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합니다.
결국 만화의 전체적인 수준이 높아집니다.
한국만화가 살아납니다.
여러분이 계속해서 대여점을 이용하시면 한국만화는 확실하게 맥이 끊깁니다. 김X모같은 사람 100명쯤 더 만들 수는 있겠지만
더 이상 일본과 경쟁할 만한 수준의 작가는 생기지 않을 겁니다.
이익이 나야 투자가 되고 인재가 몰리고 뛰어난 작품이 나옵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문화와 분위기, 정서를 제대로 가지고 있는
만화를 만들 수 있는 건 우리나라 작가들 뿐입니다. 제대로 된
한국만화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엄청난 손해 아닙니까?
1. 자국 만화 점유율
현재 대만만화 시장은 대여점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명칭은 '만화방'이지만 결국 대여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판매시장이 무너진 정도가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하자면 우리의 미래상일지도 모릅니다.(쓴웃음)
현재, 대만 만화 시장은 일본출판사에게 90%이상 점령당했습니다.
대만 만화잡지를 한번 들여다 보면 그야말로 비참하기 그지없지요.
잡지를 보다가 하도 불쌍해서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습니다.
다음은 잡지에서 차지하는 자국 만화 : 외국(일본) 만화 의 비중입니다.
한국 85% : 15%
대만 10% : 90%
만화 잡지를 보신 분이라면 대강 이해가 가시겠지요? 보통 한국 잡지에서
일본만화는 3~4개 정도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아예 연재를 하지 않고
스타트한 잡지도 있었고, 7개정도로 높여버린 잡지도(망했지만) 있었습니다.
"단행본은 일본만화가 더 많은데?"라고 의문을 가지는 분도 계실테지만
만화계에서 잡지연재는 [엄청나게 큰 의미]를 가집니다. 국내에 들어온
일본 초 히트작들은 반드시 잡지연재를 했다는 것도 아시겠지요.
(슬램덩크, 드래곤볼, 란마1/2, 명탐정 코난 등등)
일본만화의 비중을 그다지 늘리지 않고도 잡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달리 우리나라 잡지에 대만에는 없는 [쿼터제]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자존심? 한국잡지니까 체면상? 아뇨, 기업은 이익을 위해서 행동합니다.
실제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작품은 한국만화이기 때문이죠.
은 일본에서 수백만부가 팔리지만 한국에선 나
보다 덜 팔리는 만화입니다. 같은 잡지에서 인기순위로도 밀리구요.
여담이지만 아마 영챔프에서 6년동안 팔아치운 만화책 수를 다 합해도
의 일본 판매량 반도 안될테지만요. (웃음)
2. 작가층
아무튼 이 대만 만화잡지에는 대만만화가 1~2개쯤 양념삼아(!) 들어가 있답니다.
무슨 차이로 우리와 대만은 이렇게 다른 것일까요.
똑같이 강력한 라이벌인 일본만화를 앞에 두고 무너지는 양상이
너무도 확연히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작가입니다.
아, 그렇다고 달리 대만의 만화인들이 재능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니구요.
한때 만화탄압으로 작가의 맥이 뚝 끊긴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작가층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는데 거기에 일본만화가 쏟아져들어갔습니다.
그것도 직배로. 물론 우리에게는 아직 직배하는 일본 출판사가 없다는 장점도
있지만 사실상 [일본의 초 거대 히트작]은 모두 들어왔지 않습니다?
우리가 언제 '한국만화시장 보호를 위해서' 을 보지 못했습니까?
우리 작가들은 농구를 그리면 와 비교당해야 하고 건액션을
그리면 와 같은 기라성같은 만화들과 비교당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살아남았지요. 이건 작가들의 힘입니다.
그리고 대만만화 시장에서 차지하는 한국만화의 점유율도 상당히 높지요.
누들누드, 열혈강호등은 상당한 인기라고 합니다. 점유율을 20%까지 잡아도 무리는 없을 겁니다. 그만큼 실력을 평가받고 있답니다.
3. 대여라는 것
대만의 만화계는 어둡습니다. 기껏 그려봤자 대여하는 시장에서 작가에게
돌아갈 이익은 거의 없습니다. 잘 만든 만큼 대접받지 못하는 대여 시스템이니 작가들의 무기력은 더할 수 밖에 없지요. 일본의 유명 잡지들이 그대로 번역되어서 나오는 판에 일본만화에 익숙한 대만독자들에게 어필 할 수도 없지요.
가끔 독자들 중에 우리나라 만화를 보고 몽땅 일본풍이라고 비난하는 분들이 계신데 대만 만화를 한번만 보시면 무엇이 일본을 어설프게 따라가는 것인지 깨달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적어도 저는 한국에 그런 한심한 만화가는 열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에 불과하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럼 일본만화는 이익도 안나는 대만시장에서 왜?"라는 질문도 나올 수 있겠네요.
[일본만화는 일본에서 이익]을 내거든요. 대만시장에서 버는 건 아르바이트입니다.
따로 대만을 위해서 만화를 따로 만든 적도 없고 번역해서 찍으면 되니 별로 힘들 것도 없지요. 게다가 독점을 하면 이익을 내기가 쉽습니다. 가격을 올리면 되지요. 간단합니다. 또, 대만에는 인기를 몰아줄 만한 만화가도 없는지라 일본측이 높은 라이센스 가격을 제시해도 대만 출판사는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요.
4. 직배가 얼마 안남았습니다.
어떤 출판사 관계자 분은 말합니다.
"일본 출판사가 우리 만화시장을 보는 태도는 바로 [배부른 사자]다"
굳이 잡아먹으려고 올 것도 없는 시시한 시장이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독점을 해볼 수 있다면 이익을 내볼 수 있는 시장이지요.(웃음)
집영사/소학관/강담사 3사가 경쟁을 하지 않고 합의해서 한쪽에게 몰아준다면
혹은, 공동으로 자회사를 만든다면 한국 시장 점령은 일도 아니지요.
사실, 일본 출판사의 직배가 무섭기는 합니다.
한국만화계가 대여점 아래에서 계속 어렵다는 전제 하에서는요.
펜을 꺾는 작가들이 늘면 늘 수록 , 무기력해지는 작가들이 늘면 늘 수록,
만화가를 포기하는 지망생들이 늘면 늘 수록 한국만화는 약해지고 사라져갑니다.
점점 볼 만한 만화는 일본만화들로 축소되게 되지요.
현재 일본의 유수 출판사들은 라이센스 계약을 점점 거부하고 있습니다.
어떤 출판사는 단 2작품밖에 넘기지 않았습니다. 어떤 곳은 라이센스 가격을 높게 잡아 거부하고 있습니다. 직배를 고려하고 있는 것이지요.
1.대여점 하에서 한국만화 약화
2.일본만화 라이센스 가격 상승 & 판권계약 거부
3.직배
4.한국 만화출판사 완전 붕괴
5.일본출판사의 독점체계
이것이 제가 예상하는 만화시장 시나리오입니다.
대만으로 가는 길이지요. 대만처럼 된 다음에는 어떠한 저항도 쓸모 없습니다. 자, 가봅시다. 키워서 남줘봅시다. --
한국 만화에는 영화처럼 쿼터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적도 없고 툭하면 마녀사냥만 당했지요.
좀 나아졌다지만 얼마전에도 작가가 구속되었을 정도이니 별로 달라진 것도 없습니다.
비겁한 언론은 돈되는 사업이라고 추켜세우다가도 사회문제가 생기면 만화의 탓으로 돌립니다. 만화한다는 자식처럼 불효자식도 이런 불효자식이 없는 것으로 여깁니다 .
그런데도 이만큼 버티고 있습니다.
우리가 프랑스의 샹송이나 영화처럼 국민들의 자존심&국가 보호로 버티고 있는 것도 아니지요.
순전히 독자들의 냉정한 평가에 의해서 굴러가는 시장입니다.
자, 이제 아시겠습니까? 우리 만화가들의 레벨은 상당한 겁니다.
대만처럼 힘이 없다면 무너져도 할 수 없겠지요.
하지만, 10만 대군을 양성해놓고 굶.겨.죽.여.서.
싸움도 못해보고 성문을 열어줄 생각입니까?
오늘 동네 서점 하나가 문을 닫았습니다. 이사를 자주 다니는 탓에 반경 500m 내의 서점이 모두 사라지는 것을 보는 것이 벌써 3번째군요.
대여점 덕분에 만화계뿐만이 아니라 서점들도 고사되고 있는 것이 눈에 확실히 보이기 시작하네요.
참고서 판매가 주류인 서점이 아닌 이상 버티기 힘든 것이 한국의 현실인 거같습니다. 한국 문화 소비 수준의 현주소를 보는 듯해서 씁쓸하군요
나름대로 소장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책들은 다 사서 모으고 있습니다만.. 학생이다 보니 대여점에도 가끔 가는 편인데 찔리는군요.. 같은만화책 여러번 빌릴돈으로 그냥 한권 사고말지.. 친구들중에서도 같은책 몇번씩 빌려보는 애들이 꽤 많다죠.. 대여점도 대여점이지만 불법스캔도 큰 문제죠..
오예쁜이님, 제말이 억지가 있다면 어디가 억지인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억지라고 무조건 말씀하기 보다는, 무엇이 구체적으로 억지인것 같다. 라고 하면 저도, 그냥 아, 그렇군요. 앞으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끝나지, 그냥 근거도 없이 무조건 억지라고 하신다면 제가 좀 당황스럽고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요?
만화책을 평생동안 보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사서봐야할껄요? 비싸잖아요~ 좋아하는것만 사서볼래요~ 그럼 언젠가 이나라에서 만화가 사라질지도 몰라요. 비싸다구요? 사서 보다보면 가격 내려가구요, 좋아하는 것만 사서 보시려면 싫어하는 건 빌려보지마세요. 백프로 만화를 구입해서 보는 날엔 만화책랩핑 안합니다.
저도 만화책 사서 보는데요. 내가 만화를 사랑하는 방법은 빌려보는게 아니라 직접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지금은 신간이나, 재밌는 만화책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편이죠. 빌려보질 않으니깐. 하지만 언젠가는 랩핑이 되지 않은 만화책을 서점에서 고르고 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래요. 진심으로.
빌려보기때문에 책이 안팔리고 안팔리기때문에 가격이 오르는거죠. 그렇다면, 다 빌려본다고 치고.......그럼 작가들은 뭘로 먹고 삽니까? 차라리 대여점에서도 유료mp3처럼 유료대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돈을 작가들에게 주면 지금 이 상황보다는 훨씬 낳겠죠..
아빠님은 일본을 부러워 하시는것 같은데, 솔직히 저도 똑같은 만화가 지망생으로서, 그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만화가 일본보다 뒤떨어졌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노력해서 실력을 키워도 빌려보는게 현실입니다. 제발, 노력해서 된다느니 하는 비현실적인 탁상공론은 말하지 마셨으면합니다.
-_- 대여점가서 꼭 보고 사야하나? 인터넷으로 대강 줄거리 찾아서 보고나서 아 스토리 괜찮다하면 사면되지요 그리고 쓰레기만화라니요..말이심하네요 아무리 스토리가 별로이고 그림이 별로여도 힘들게 그린작가를 생각해서 쓰레기 만화라는 표현 너무합니다. 정 우리 나라 만화에 불만품으시면 만화작가되서 - _- 그려
음 , `↓죽어라이요괴`님 , `요카이`님 말잘들었어요. 님말듣고(만화에대한) 몰랐던거 다시 알게됬어요; 저 , `↓죽어라이요괴`님. 제 의견도 좀 생각해주셔요. '제발, 노력해서 된다느니 하는 비현실적인 탁상공론은 말하지 마셨으면합니다.'님이 적으셨던 이 말은 제 의견을 짖밟는것같네요.
나름대로 소장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책들은 다 사서 모으고 있습니다만.. 학생이다 보니 대여점에도 가끔 가는 편인데 찔리는군요.. 같은만화책 여러번 빌릴돈으로 그냥 한권 사고말지.. 친구들중에서도 같은책 몇번씩 빌려보는 애들이 꽤 많다죠.. 대여점도 대여점이지만 불법스캔도 큰 문제죠..
저도 그림 잘그리는 친구들 많지만 만화가 되겠다는 애는 없어요. 취미로 그리는 정도라면 몰라도 굶어죽기 싫다더라구요.. 전 작가가 꿈인지라 남의 일 같지만은 않네요..-┏ 좀 힘들더라도 사서 보도록 노력할수밖에..
저는 이미 탁월한 리더쉽으로 우리반에서 만화책 사보기 소모임 만들었음 .여러분 사봐줘요 ♡
난 잡지 사는데 ㅋ; 만화책은 안사구 그냥 잡지 ; 파X ;;ㅁ;
옛날레 사신전 다 소장했는데....몇 달 안돼 깡그리 어머니께서 버리셨지...제길슨
전 소장가치 있다싶은건 모조리 삽니다; ㅋㅋ
많이 사서볼수록 만화책가격이 엄청나게 내려가는걸 모르시는지요? 옛날에 우리나라에 대여점이 없을시절 만화책은 지금보다 훨씬 쌌습니다
돈이 없어서 대여점에서 빌려보지만 갖고싶고 그림 예쁘고 재밌는 것들은 사는데. 슬램덩크 같은 것들… 하지만 사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산답니다-_- ...... ㅜㅜ!!
전..........한번도 사본적이 없는데..한번 사도록 노력을 해야 겠네요..^ㅡ^
이요괴님 왠지 멋져 <<-
이요괴님 왠지 멋져 <<-
이요괴님 왠지 멋져 <<-
솔직히 학생이라 돈이 그다지 많지않아서 다 사서 볼 수는 없어요. 요즘같은 불경기에는 더요... 그치만 정말 소장가치 있고 좋다 생각되는건 삽니다.. 근데 제가 산거 보면 거의 일본만화책이네요...
...저도 사서 보는....초등학교떄 까지는 빌려 봤지만서도. 만화계의 슬픈 현실을 깨닳은 순간부터는 사서보는.
오예쁜이님, 제말이 억지가 있다면 어디가 억지인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억지라고 무조건 말씀하기 보다는, 무엇이 구체적으로 억지인것 같다. 라고 하면 저도, 그냥 아, 그렇군요. 앞으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끝나지, 그냥 근거도 없이 무조건 억지라고 하신다면 제가 좀 당황스럽고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요?
멍멍님의 말의 의도는 대체 뭔지요. 윗님들 워~워~ 라니요. 상당히 언짢군요.
만화가 지망생이지만 말도안되는 주장같습니다(제가생각했을땐). 돈버는거 ? 나루토나 원피스 보십시오 , 성공했지 않습니까. 그만큼 스토리가 좋고 , 만화실력도 좋다는 말인데 , 자기실력탓하지않고 보는사람입장만 따지고들다니 참..... 빌려보는사람들도 문제있지만, 그래도 어떤사람에겐 빌려보는것이
만화보는 유일한길일지도 모릅니다. 만화가는 자신의 실력을 늘으면 된다고생각합니다. 그럼 그렇게 이름을 떨치게될것이고 , 그러므로인해 사람들이 책을 살거라고 생각해요. 참.... 과감히 부정안할수도없고 , 부정할수도없는 애매모호한 글이네요
맞는 말이긴 하지만,,그렇다고 완전한건 아니네요,, 그만큼 한국 만화가들이 성의 없고 하긴 하죠,,요즘 작가분들 중엔 참신하고 잘 그리시는 분들은 책 사시는 분들도 많던데요? 솔직히,, 한유랑이나 황미리,, 같은 이런 작가들 책 사서 보는건 억지죠,,
제목잘못봤다-_- 우리'민화' 인줄 알았슴;;
몰라에밥말아님 너무 웃기심~ "민화"!!
태클은 아니지만요.. 아빠님, 나루토나 원피스는 일본만화잖아요. 일본은 대여점이 없잖아요.. 사서 보는 나라에요... ^^;;
만화책을 평생동안 보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사서봐야할껄요? 비싸잖아요~ 좋아하는것만 사서볼래요~ 그럼 언젠가 이나라에서 만화가 사라질지도 몰라요. 비싸다구요? 사서 보다보면 가격 내려가구요, 좋아하는 것만 사서 보시려면 싫어하는 건 빌려보지마세요. 백프로 만화를 구입해서 보는 날엔 만화책랩핑 안합니다.
저도 만화책 사서 보는데요. 내가 만화를 사랑하는 방법은 빌려보는게 아니라 직접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지금은 신간이나, 재밌는 만화책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편이죠. 빌려보질 않으니깐. 하지만 언젠가는 랩핑이 되지 않은 만화책을 서점에서 고르고 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래요. 진심으로.
여섯번째 고철님 말에 동의
책사러 서점가면 만화책이나 소설책은 꺼풀(?)이 씌어져있어서 내용이 떤지써져있어서 못보니까 대여점이 사라지면 뭘 믿고 사야되죠? 저번주에 만화책을 안에 내용을 모르니까;; 표지만 보고 구입했습니다..5권..근데 건질건 2개밖에 없더군요.. 버리기도 그렇고 가지고있자니 따른 만화책때문에 공간이..
서점에 한권씩 얇은 책으로 책을 만들면 보고나서 사겠는데.. 한권에 10화정도 들어있으면 그앞에 2화를 크게 A4용지크기로 만들어서 그 책 책장에 넣어놓으면 앞에 2화정도를 보고 살수있을텐데..
↑↑↑동의는 무슨 얼어죽을 살리니 죽이니 리플하는거 보고 재밋는 사람이네 라고 생각햇는데 이거 보니 완전또라이넹......저런말할려면.. 적어도 만화책 한 200권만 사보면 말도 안한다. 하튼 우리나라 만화 욕하지마라...
좀 어린 애들은 만화책이 당연히 대여점에서 나오는줄 알겁니다. 그렇지 않고선 저런 철없는소리를 할리가....;; 그리고 우리나라 만화책이 왜 비싼줄 아시기나 하시는겁니까? 일본처럼 만화책을 사서보는문화가아닌 빌려보는문화이기 때문이죠.
빌려보기때문에 책이 안팔리고 안팔리기때문에 가격이 오르는거죠. 그렇다면, 다 빌려본다고 치고.......그럼 작가들은 뭘로 먹고 삽니까? 차라리 대여점에서도 유료mp3처럼 유료대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돈을 작가들에게 주면 지금 이 상황보다는 훨씬 낳겠죠..
이글 욕하는 찌질이들 이해가 안되네.꼭 저런것들이 데쓰노트니 나루토니 그런것들만 소장가치 있다면서 사서 보겠지.
하, 아빠님, 만화가 지망생이 맞으십니까? 일본은 만화체계가 잘 짜여져 있어서, 만화가들이 대접을 받습니다. 지하철에서나 '어른'들이 만화를 읽어도 아무렇지도 않을정도로요, 그러니 우리나라로 흘러들어온거지요.
일본에는 우리나라보다 만화종류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쓰레기 같은 만화도 더 많지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건 한번더 걸러져 들어옵니다. 그러니 일본만화가 멋있어 보이지요, 실상은 우리나라보다 쓰레기 같은만화가 더 많은 실정인데.[뭐 우리나라가 쓰레기만화가 많다는것은....공장만화와 표절만화라고나할까?]
아빠님은 일본을 부러워 하시는것 같은데, 솔직히 저도 똑같은 만화가 지망생으로서, 그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만화가 일본보다 뒤떨어졌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노력해서 실력을 키워도 빌려보는게 현실입니다. 제발, 노력해서 된다느니 하는 비현실적인 탁상공론은 말하지 마셨으면합니다.
뭘믿고사냐는건 핑계에 불과합니다. 만화관련 카페나 사이트에 가면 추천만화같은게 있는데, 자기취향에 맞다고 생각하면 후회없다고 봅니다. 사서보는 사람들중에는, 만화를 보는 안목이 있는사람이 많으니까요.
보다가 좋으면 재밌으면 소장하게 되자나여;;그만들 싸우셈;;난 영화도 재밌는건 소장하려고 사는데...하물며 40권이 넘게 연재되는 만화도 좋으면 다 삽니당;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좋아서ㅡ.ㅡ;;암튼 싸우지들 마셈;;요괴님 릴렉스~언짢아하지 마시구여^^;
-_- 대여점가서 꼭 보고 사야하나? 인터넷으로 대강 줄거리 찾아서 보고나서 아 스토리 괜찮다하면 사면되지요 그리고 쓰레기만화라니요..말이심하네요 아무리 스토리가 별로이고 그림이 별로여도 힘들게 그린작가를 생각해서 쓰레기 만화라는 표현 너무합니다. 정 우리 나라 만화에 불만품으시면 만화작가되서 - _- 그려
음 , `↓죽어라이요괴`님 , `요카이`님 말잘들었어요. 님말듣고(만화에대한) 몰랐던거 다시 알게됬어요; 저 , `↓죽어라이요괴`님. 제 의견도 좀 생각해주셔요. '제발, 노력해서 된다느니 하는 비현실적인 탁상공론은 말하지 마셨으면합니다.'님이 적으셨던 이 말은 제 의견을 짖밟는것같네요.
왜 비현실적인 탁상공론이라는거죠;? 이유도 말씀해주시지않고 그렇게 무작정 `제발`이라는 단어까지 붙여가면서 그러시는건지 이해가안되는군요; (태클이라고 생각하시면 오산)
노력한다? 어떤식으로? 대체 어떤노력을 한다는것입니까? 제 이유는 노력해서 실력을 키우더라도 지금 이현실로는 빌려보는수밖에 없기때문에 이런글이 올라온다는 겁니다.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만화계의 부흥은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그냥 노력만하면 막연히 뭐든게 이루어 질거라고 생각하나요? 천만에요, 만화가분들의 글같은데를 읽어보면 노력을 해도, 돈을 못버는게 현실입니다. 당신은 무조건 지금 이 사태를 만화가들의 노력의 결여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만화가들이 아무리 실력을 키워봤자, 소수의 독자들만 그 만화를 사서보지 모든사람들은 대여점에서 빌려봅니다. 만화가들이 노력해서 실력을 키워 독자가 그것을 사본다...? 그것은 만화가 지망생이 생각해봐도, 막연한 대책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만화가들과 독자들이 힘을 합해서, 만들어나가야하는거지, 그냥 만화가들만 노력해서 될일이었다면, 벌써 끝나지 않았을까요? 지금 이 시간에도, 노력해서 그리는 만화가들이 얼마나 많은데 말이죠. 독자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지요. ^^ 짓밟는 의견으로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탁상공론이라 한 이유라는것은[밝힌걸로 아는데요 노력해봤자 스캔뜨는게 현실이라고.] 만화가들만 무조건 노력해서 된다면, 현실은 바뀌어졌을것입니다. 독자와 만화가, 서로가 노력해나가야지. 무조건 만화가들의 노력으로는 만화계가 바뀌는건 불가능할것입니다. [결론.]
뭐? 또라이? 귀찮게 싸우는거 싫어서 안끼어들었더니 안본다고 욕을하고있네? 개인의 의견차이인데 기분나쁘게 욕은 하지말죠? 트렁크타익어씨 님은 자기의견이랑 틀린사람은 무조건 또라이인가보죠? 그리고 저도 200권은 아니지만 사서보네요.
연금술사님 고정하셔요, 게다가 이것을 싸움으로 보는 자체가, 그냥 의견차이에 따른 어찌보면 논쟁인데..[아.... 싸울쟁이니까. 싸우는거 맞네요;; 하하하하]
읔.. 맞아요 논쟁;; 단어가 갑자기 떠오르지 않아서.. 여튼 사람에 따라 전부 생각이 다르니깐 그만했음 좋겠어요. 그냥 더 끼어들고싶지 않았는데 트렁크타익어님이 또라이라그래서 좀 울컥했어요
하긴, 욕을써놓는것 자체가 문제죠. 예의없고 몰상식하고. 고철님이 참으세요. [근데 강철군을 사모하는 동지 맞죠?(끈질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