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은 무엇을 하든 일반인들의 선망이 되기 쉽다.
다이어트의 경우에도 사실 그들 대부분은 원래 날씬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특별한 체중유지의 비결이 있을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믿거나 말거나 수많은 신문 잡지에 기사화 되었던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방법을 모아 보았다.
그들이 말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같은 효과가 있다고는 말하기 어려우므로 그저 재미로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
@고소영[허브차 + 과일 향차 다이어트]
식욕 조절을 위해 식전에 향긋한 허브차를 마셔 일단 미각을 돋우면서도 미리 물배를 채워(?) 배고픔을 잊어 식사량을 줄이기도 한다. 식후에는 소화가 잘되고 지방을 분해시키는 녹차를 마신다.
하루에 적어도 3잔씩 마셔 차 다이어트를 한다. 저녁때 입이 심심하면 향기가 좋은 산딸기 향차나 레몬 향차를 천천히 마시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을 잊는다. 이 정도면 정말 기분도 좋아지면서도 확실한 식단 조절법.
고소영은 차 다이어트를 한 이후로 한때 다섯 끼도 먹던 버릇을 고치고 정상적으로 세 끼만 먹게 되었고 체중도 옛날의 몸무게를 유지하게 되었다.
@홍진경 [걷기/지압법]
그녀가 유달리 하체가 길고 다리가 날씬한 이유는 버스 한정거장 거리는 걸어다닐 정도로 걷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많이 걸은 날에는 피로를 풀기 위해 하반신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성공비결1 - 다리 피로 푸는 엄지발가락 지압법
매일매일 다리를 곧게 뻗고 팔을 내밀어 엄지발가락을 콕콕 눌러주면 다리가 쭉쭉 길어지고 키도 커진다. 엄지발가락의 맥을 자극하면 키 커지는 호르몬이 자극을 받아 키도 절로 커진다.
◆성공비결2 - 군살 빼는 워킹 운동
많이 걸으면 저절로 살이 도망간다. 되도록 많이 걸을 수 있도록 동선을 정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내리는 식으로 걷기를 생활화한다.
@송선미 [꼬집기 다이트/조깅]
생활 속에서 근육을 꼬집어주거나 때려주는 것만으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 전부이다. 매일 아침마다 조깅이나 조금 빠른 걸음으로 산책을 즐긴 것도 상체와 하체를 고르게 발달시키는 좋은 운동이 되었다.
◆성공 비결1 –슬림 라인 만드는 근육 자극하기
피곤하다고 그냥 드러누우면 근육도 살이 근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그녀는 쉴 때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단, 어깨를 마구 두들겨 주거나 종아리를 때려주고 꼬집어주는 등 피곤할 때마다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줘 신진대사를 도와 전체적으로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성공 비결2 - 군살 빼는 조깅
조금 빠른 걸음으로 뛰는 조깅을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도 가뿐해진다. 아침에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편이라 멋진 운동복을 차려 입고 아파트 주위 공원을 한 바퀴 뛰었더니 정확히 3개월 뒤에 몸이 확실이 달라진 느낌이 든다고.
@이선진 [스트레칭]
슈퍼모델 대회 출신으로 동양적인 마스크에 서구적인 몸매의 소유자인 이선진. 그녀가 늘씬한 비결은 어릴 때부터 쭉쭉 근육을 당겨주는 스트레칭에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쭉~~, 평상시에도 팔을 쭉 뻗는 동작을 수시로 해주는 것이 전체적으로 늘씬한 몸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 켤 때 다리도 양쪽으로 벌려 누가 잡아당긴다는 듯한 기분으로 쭉 뻗어준다. 팔 역시 하늘을 뚫을 정도로 만세를 하는 기분으로 쭉 뻗어주는 동작을 1분 이상 한다. 조금 쉬었다가 다시 한번 근육 당기기를 반복하면 키가 커지고 다리도 길어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황인영 [스트레칭/춤]
남들보다 팔다리가 길고 특히 하체가 유연한 그녀의 몸매 비결은 춤. 어릴 적부터 죽 해온 발레를 통해 스트레칭을 계속하고 본격적으로 영화 댄스댄스에 들어가면서 배운 재즈 댄스가 몸매를 늘씬하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5kg감량 효과도 있었다고 한다.
발레리나처럼 다리를 쭉쭉 뻗는다든지 다리를 천천히 위로 올렸다가 내렸다 하는 동작, 다리를 벌려 바닥에 붙여 보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 이 동작들은 몸매를 유연하게 가꾸고 다리 근육을 자극시켜 다리 길어지는 작용을 한다.
재즈 댄스처럼 전신을 리듬에 맡기는 춤은 살 빠지는 데 최고이다. 제자리에서 돌기, 머리 흔들며 춤추기 등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춤동작으로도 3kg정도 체중이 감량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음악에 맞춰 춤추다 보면 빠른 시간 내에 칼로리가 많이 소모돼 지방 연소시키는 다이어트법으로도 좋다고 적극 추천한다.
@나현희 [채식/체조]
채소를 이용한 식이요법과 자신이 개발한 세이프업 체조로 다이어트를 한다고.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여 변비도 방지하고 섭취칼로리도 줄일 수 있도록 야채를 죽처럼 삶아 먹는다. 또한 수건의 양끝을 잡고 어깨돌리기를 하여 팔뚝의 살을 빼준다.
@옥주현 [풀무원 다이어트]
그녀가 데뷔 때보다 훠얼~씬 예뻐진 건 풀무원 다이어트와 식이요법을 한 때문이다. 처음 시작할 땐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했는데 누구나 그렇듯 계속 실패를 하였다고. 그래서 풀무원 다이어트로 1주 반 만에 3㎏을 빼고 그 후엔 식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아침엔 오이나 과일로 식사를 대신하고 점심엔 열량이 아주 높은 것은 피해 든든하게, 대신 저녁은 안 먹는다. 항상 하루 먹을 칼로리를 생각해 피자나 햄버거 같은 음식은 되도록 피한다.
@비키 [헬스/얼음 찜질]
비키가 예뻐진 건 춤 덕이 가장 컸다고. 하루에 3~4시간씩 가을이나 겨울이나 춤을 추니 자기 자신도 몰라볼 정도로 살이 빠진 것. 여기다 건강과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기 위해 헬스장을 다녔다고.
덕분에 전체적으로 살이 빠졌고 대신 잘 빠지지 않는 젖살은 시간 날 때마다 통통한 볼살을 두드려주고, 자기 전에 아무 것도 먹지 않아 붓지 않게 한다.
또 아는 피부 관리실에서 귀띔해준 건데 얼음을 천으로 감싼 다음 부은 얼굴에 대었다가 떼주는데 혈액 순환에도 좋아 살 빼기에 효과적이란다.
@강수연[물 다이어트/골프]
강수연은 물 다이어트와 더불어 골프에 매달려 효험을 본 케이스.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하루종일 필드에서 공과 씨름했다.
@진희경 [물 다이어트/수영]
물배를 채우면 식사량이 줄어 살이 빠지는데다 장기의 노폐물을 씻어줘 피부까지 좋아진다는 주장이다. 평소에 마시던 물의 양을 2.3∼2.5배 정도 늘이기만 하면 된다고
거기다 모델 시절부터 애용해온 수영을 한다. 수영 뿐 아니라 물 속에서 걸어 다니는 방법이 허벅지와 종아리를 날씬하게 만드는데 최고라고 귀뜸 한다.
@엄정화 [단식/물 다이어트]
엄정화의 다이어트 비법은 무조건 굶기. 2주 정도를 물만 마시고 버티면 저절로 체중이 빠진다는 주장이다. 또한 일단 활동에 들 어가면 빽빽한 스케줄 탓에 자동 다이어트 시스템이 조성된다고.
@이승연[녹차 다이어트]
녹차를 수시로 마시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은 뒤 지방 분해 성분이 있는 녹차를 진하게 타서 마시면 몸이 붓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옥소리 [차 다이어트]
경동 약재시장에 가서 목통차, 산사차, 황기차, 박하차등을 사서 끓여 마시면 몸이 붓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김지호[결명자차 + 두충차 다이어트]
스트레스 받으면 살이 찌는 체질로 살이 찐다 싶으면 운동과 절식으로 다이어트를 하곤 하는데 체질에 맞는 한방차로 스트레스성 비만 요인을 없애려고 노력한다. 식전과 식후에 꼭 한방차를 한 잔씩 마신다.
그녀가 마시는 한방차는 결명자차와 두충차. 결명자차는 더울 때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식후에 마시고, 두충차는 식전에 따뜻하게 해서 마셔 식욕을 적절히 조절한다. 특히 두충차는 식욕을 억제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한방차는 몸을 정화시키고 탄력을 주는 효과도 있다고.
@최진실 [레몬 냉차]
항상 생수만 먹는 것이 아니라 잊지 않고 비타민제도 먹어준다. 스케줄이 너무 바빠 어떤 때는 가루 비타민 C를 못 먹을 때도 있는데, 그때 생각해낸 것이 비타민을 생수에 녹여서 마치 레모네이드나 레몬 냉차처럼 한번에 쫘악 마시는 것.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고, 물 마시는 게 지겨운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방법. 피로회복에도 도움된다. 소화도 잘되어 옆구리나 배에 군살 찌는 것을 방지해주어 좋다. 전통찻집에 갈 때는 피로회복에 좋고, 몸의 부기를 빼 주는 오미자차를 즐겨 마신다고.
@최지우 [요플레 & 과일 다이어트]
그녀의 날씬한 몸매의 비밀은 바로 요플레와 과일을 이용한 과일 다이어트. 일단 아침은 요플레로 시작한다. 요플레 한 개로 아침을 해결하고 점심과 저녁엔 과일과 물만 먹는다. 그녀가 가장 주의하는 건 군것질. 배가 고플 때면 가방 속에 레몬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먹는다.
요플레는 한끼로 먹어도 배가 불러오고 과일은 수분이 많기 때문에 금방 배가 불러 다이어트하기에는 제격이라고.
@박소현[요구르트 다이어트]
단백질이나 칼슘이 우리 몸에서 흡수되기 쉬운 상태로 돼 있는데다 비타민 B가 당질의 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지방이 축적되기 어려운 상태로 바꿔준다며.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칭찬이다.
@김현정 [오렌지 주스 다이어트]
비타민 C가 풍부한 음료이니 만큼 다이어트나 피부 미용 면에서 물보다 한수 위가 아니겠냐는 것. 밋밋한 물을 마시는 것보다 새콤달콤한 주스를 마시는 게 덜 힘들다는 것도 오렌지 주스 다이어트의 장점이라고 주장한다.
@김선아 [토마토 주스/달리기/사우나]
아침마다 생토마토를 갈아서 아침 식사로 대신하고, 평소 물을 많이 먹는 편이어서 밥 먹기 전에 미리 물을 먹어준다. 그러면 배가 불러 밥은 자연히 반공기만 먹게 된다.
일단 먹는 건 이렇게 조절하고 다음엔 운동으로 몸매를 다듬는다. 특히 한강변에서 달리기를 많이 하는데 불필요한 열량도 소모되고 균형 잡힌 몸매로 만들어줘 몸매 관리에는 그만이라고.
또한 한증막 가서 사우나 하는 것도 그녀가 좋아하는 일.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꼭 가는데 땀을 쭉 빼고 나면 몸이 날듯 가벼운데다 혈액 순환이 잘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도 그만이다.
@변정수[분유 다이어트/랩]
호야를 낳고 굵어진 공포의 허리살을 빼려고 랩을 감고 잤을 정도로 몸매 관리에 열심인 그녀. 랩과 함께 뱃살을 빼는 데 이용된 다이어트 비법은 분유를 뜨거운 물에 팍팍 풀어 초코칩 쿠키와 함께 먹은 것이라고. 다섯 가지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어 한 잔으로도 포만감이 느껴져 한끼 식사로 그만.
군것질도 덜하게 되어 다이어트 효과 만점. 특히 피곤에 지쳤을 때 마시면 기운이 팍팍 난다고 한다.
@이훈 [술 다이어트]
소문난 주당인 이훈은 "동이 틀 때까지 미친 듯이 술을 마신 뒤 이튿날 서너 번 속을 게우고 나면 살이 1∼2㎏ 쏙 빠진다"는 궤변 을 꽤 설득력 있게 설파하고 다닌다.
@김희선 & 황신혜[벌꿀 다이어트]
몸이 좀 무거워졌다 싶으면 사흘 내내 벌꿀만 타 마신다고. 천연벌꿀을 따뜻한 생수에 탄 뒤 보온병에 담아 틈날 때마다 마시면 되는데, 하루에 먹는 벌꿀의 양은 100g이 넘지 않도록 하며, 이 기간 동안 간식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이 다이어트를 한 후에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반드시 보식을 해야 한다.
@강세미 [율무 다이어트]
율무로 밥도 지어먹고, 반찬에도 넣어 먹는다고. 또는 미숫가루 분말로 만들어 물에 타먹어도 된다. 처음에는 약간 힘들지만 이틀 정도 지나면 적응이 된다.
※ 주의 : 위의 방법만으로 다이어트를 하는건 좋은방법은 아닙니다.
운동, 식습관바꾸기, 건전한 취미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