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월 24일 월요일^^
칼바람이 쉴사이 없이 불어대는 한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방학이 시작된 오늘,, 따끈한 방바닥에 붙어버린 아이들!~ 그러나^^ 아침부터 깨워~ 예술의 전당으로 달려왔어요~
방학이면 언제나 제일 먼저 오는 한가람미술관~
오늘은 이곳에서~12월 8일부터 전시되고 있는 <바티칸 박물관> 전에 왔어요~
바람을 가르며 달려가~ 딱 한 장 ~ 찰칵하고는 바로 전시장으로 몸을 날려봤어요~ 진짜 추워요^^ 그러나~ 비올라를 켜고 있는 천사님~~ 넘 예쁜 모습입니다^^
매표를 하고~ 앱으로 바티칸박물관 전~ 다운받아~ 10시 30분 어린이 도슨트 들어보려는데~ 오늘은 크리스마스 2부인 관계로 어린이 도슨트 없이 11시~ 도슨트만 있다는 군요~
시간적 여유가 있어~ 아이들에게 나눠 준 체험학습지 들고 다니면서~ 개인관람부터 시작 했어요^^
교황의 나라 바티칸^^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 바티칸~~ 그러나~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이 있는 곳~~~ 지리적으로는 작은 나라이겠지만~ 교황이 살고 잇는 이 나라는 예술적 깊이는 대단한 나라입니다~~
입구부터 8개의 방으로 전시가 꾸며진~ 바티칸 박물관 전~
아이들은 세번째 방~ 바티칸 궁 조각공원의 공간을 가장 근사해 했어요~
또한~ 일곱번째 르네상스의 천재 화가들~이 가장 흥미진지 했고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산치오~
이름만 들어도 무릎을 딱 치게 하는 ~ 이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잇다는 전율이~ 최고였습니다..
11시 시간이 되어~ 첫번째 방부터~ 도슨트쌤의 강의를 들으면서 이동했어요~
작품에 얽힌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주셔서~ 아이들도 어른도~ 귀 쫑긋 세워~ 한 시간 가량 설명을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들을 말하네요~
아들은 피에타~가 인상적이라며~ 한참을 작품 앞에서 바라보고요~ 딸은 비올라를 연주하는 천사~ 앞에서 바라보더니~ 집에와서 일기에도 예쁘게 그려 넣었어요~
낼이 크리스마스여서인지~ 예수님의 모습에 더 가슴에 와 닿게 느껴집니다..
도슨트과 개인관람까지 두 시간 이상을 ~ 돌고~ 마지막 방을 멈<천지창조>에 관한 짧은 영상을 봅니다..
과연 인간의 손이 저런 작품을 만들어 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인 이 작품들에게 깊은 감동을 받으며 전시장을 나옵니다..
함께 감동받은 아이들~ 관람 후기를 한마디씩 적어 벽에 붙여봅니다..
천사 같은 화가~프라 안젤리코의 <성모와 아기 예수> 입니다.
아들이 감동 받은 조각~<피에타>
전시장을 나오면서~ 세계 3대 박물관인~ 대영박물관, 루부르박물관~에 이어~ 바티칸 박물관까지 봤으니! 직접 가서 보기만 하면 되겠다네요^^
내년 3월까지 전시되는~ 화려하면서도~ 감동스러운~ 바티칸으로 꼭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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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들과딸 원문보기 글쓴이: 아들과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