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난제를 자신들이 부여한거 같네요. 물론 요즘 활약상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인거 같지만요
기사 원문중
- 과거의 연세대와 현재의 고려대가 만난다면 어떤 승부가 날까. 이는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다. 이 감독은 "고대 이충희 임정명, 중대 허재 강동희, 연대 이상민 서장훈 등 시대의 흐름이 있었다"고 단서를 붙인 뒤 "어쨌든 지금은 신장이 좋은 우리가 최강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 이승현과 이종현의 생각도 같았다. 이승현은 "비교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라면서도 "아무래도 키가 큰 우리 팀이 유리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이종현은 "그 당시 서장훈 선배보다 키 큰 상대가 없었다. 우리 팀은 나도 있고 4번(파워포워드) 자리에 승현이 형이 있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경은,이상민,우지원,서장훈시절의 연대를 상대라... 미리 말씀드리지만 농구대잔치 시절은 제가 나이가 어렸을때라 제대로 경기들을 보지 못하고 그냥 사람들의 글이나 하이라이트 정도? 그리고 프로로 들어와서 농구대잔치 시절 출신들의 선수들의 플레이를 본게 전부지만 (솔직히 연대 시절의 서장훈을 제대로 상대할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자신들이 말한것처럼 만약에 서장훈에 대해 우위를 가진다고 해도 문경은, 이상민, 우지원은 누가 상대할수 있을지..
p.s 네이버 93~94 연대 베스트 5에 김훈이라는 선수가 있었는데 그 선수의 활약은 어땠나요?
그런데 우지원이 명전 갈 정도 실력인가요??
우지원... 아슬아슬하게 명전에 들어갈 듯 합니다. 명전이 있다면 말이죠!
막상 우지원보다 좋은 누적 기록을 가지고 있는 포워드도 없습니다 게다가 상징성까지 더하면 저는 들어 간다고 봅니다.
비등비등 한데 6:4 정도로 연대가 이기지 않을까 싶네요. 앞선은 연대가 더 나아보여요. 고대 앞선이 장신이라고 하는데 연대의 앞선도 이상민(183) - 김훈(190)의 장신이죠. 3번 포지션은 아무래도 20대 초중반부터 국대 주전이었던 문경은이 있는 연대가 더 나아보이구요. 뒷선은 이승현-이종현 VS 우지원-서장훈인데(우지원이 문경은보다 키가 크기에 이승현 수비를 맡는 걸로 설정) 이 라인업의 연대는 제대로된 4번 포지션이 없고 우지원이 이승현한테 득점을 많이 줄 가능성이 있기에(사이즈 차이) 뒷선은 비슷할거라고 봅니다.
이승현마크는 김재훈이죠.
우지원이 2번보고
김훈이 식스맨
문경은, 김재훈이 졸업반 시절엔 우지원이 스타팅멤버로 보기 조금 어렵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고... 키식스맨이자 스팟슈터로 잘 활용됐지만..
그보다 2번 라인에선 수비에 헌신적인 김훈 그리고 4번은 김재훈이 주전이었죠.
문경은과 함께 연세대 입학 첫해부터 스타팅을 뛴 김재훈은 당시 국가대표 주전센터 평균신장이 188~192가 주를 이루던 조류(윗세대인 임정명, 신선우)에 비추어 보면 딱히 단신이라 말하기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독보적인 높이를 자랑했던 중앙대 쌍돛대 한기범-김유택 트윈타워 빼고..
김재훈을 슬램덩크로 비교하면 해남의 고민구 타입(?) 비슷했죠. 우지원은 신준섭(?)
김재훈이 193에 힘도 장사고 무엇보다 미들이 정확했던 선수입니다... 이승현에게 무참히 털린 일은 없어 보입니다....
김재훈은 발이 느렸으니 석주일 선수가 선발로 나와서 이승현을 마킹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시절 구본근 선수도 있지 않았었나요? 어릴때 일이라서 아리까리 하네요 ㅎㅎ
일단 외곽 쏘나기 3점 엄청 뚜드려 맞을거 같네요.... 이상민 우지원 문경은 김훈 다 외곽 쩔고 김재훈 석주일도 슛거리 긴편이고...;;;;;; 김재훈이 193에 힘도 장사여서 이승현에게 무참히 털릴거 같지도 않고...
20년전 연대 기억할려면 나이가 30대중반은 되야 할텐데.....20년전 연대멤버를 이길수 있는 팀은 허동택트리오의 기아 전성기시절만 가능할듯,,역대 나머지 팀들은 솔직히 어렵죠. 개인적으로 연대 나머지 멤버들도 좋기는 한데 솔직히 서장훈때문에 다들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서장훈의 존재는 독보적이었죠. 이종현......많이 멀었죠.
기사를 보니 뭔가 냄새가 나네요.. 아직 순진한 애들인데 ㅎㅎ
동감요 ㅋㅋ
연대 4번에 구본근 선수?? 도 있지 않나요~~
연대가 농구대잔치 우승할때는 없었습니다. 그 후에 들어왔을겁니다. 그리고 이승현 막기에는 김재훈선수가 더 나아보입니다. 구본근선수는 키는 어느정도 되지만 힘이 좀 달려서...
구본근 김택훈은 94학번이죠. 우승 당시 고졸 신입으로 김택훈만 몇 경기 뛰었었죠. 우승 당시 벤치에는 구본근도 있었을 겁니다. 농대가 2월인가에 끝나는 일정이라 고졸 신입들이 잠깐씩은 뛰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구본근은 본 기억이 없네요.
당시 연대와의 비교는 생각못해봤지만 당시 고대와 지금 고대와의 비교는 한번 생각해본적이 있었습니다. 신기성-김병철-양희승-전희철-현주엽이 90년대 농대 전성시절 고대의 베스트 라인업이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이 라인업과 이번시즌 13고대팀과 경기를 하면 어떨까 싶어서요. 앞선은 90년대 고대가 앞선다고 생각하는데 이종현의 높이를 감안하면 당시 연대 서장훈에게 고전하던것처럼 90년대 고대가 힘들거 같기도 하고 앞선의 힘을 바탕으로한 빠른농구,토탈농구로 90년대 고대가 승리할거 같기도 하고 ㅎㅎ.
당시 고대와 현재 고대 경기는 재미있을 것 같네요. 신기성 김병철 양희승 전희철 현주엽에 박재헌 박훈근 등이 있었죠. 높이에서 조금 딸리지만... 가장 키플레이어는 현주엽이라고 봅니다. 현주엽은 서장훈 수비도 상당히 잘했었는데요. 그 이유가 버티는 힘이 장난이 아니었죠. 함지훈처럼 리바운드를 빼앗길 것 같지는 않네요. 또 박재헌의 존재도 큽니다. 박재헌이 서장훈 수비가 어느 정도는 되었지만 사실 대부분 못막았죠. 그러나 공격 스킬이 서장훈에 비해 훨씬 떨어지는 이종현을 상대로는 리바운드는 좀 빼앗기더라도 득점은 어느 정도 제어가 될 것 같은데요. 특히 전희철 양희승의 더블팀을 갈 수도 있구요.
이승현과 현주엽의 맞대결은 어떨까요? 사실 고대는 93-94 시즌보다는 95년이 더 강했죠. 전희철 김병철 4학년 양희승 박재헌 박훈근 3학년 현주엽 신기성 2학년일 때죠. 지금의 이승현이 키는 좀 더 크지만 솔직히 용병 둘 기용하던 당시도 평득 20점을 하던 현주엽과 맞대결은 현주엽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일단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을 거구요. 높이의 우위도 없을 거고.. 공격 스킬 패스 능력 모두 당시 현주엽이 현재 이승현보다 낫다고 봅니다. 여기에 키는 작지만 신기성 김병철의 백코트는 박재현 이동엽으로 감당하긴 어렵지 않나 싶네요. 이종현의 괴물 스탯이 없다면 95년 고대도 이기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김훈에 대한 질문이 있어서... 저학년 특히 92년 1학년 당시는 김훈이 우지원보다 더 많이 뛰었었죠. 이유는 김훈이 수비가 되는 선수고 전문 수비수로 기용이 많이 되었죠. 김훈은 고학년이 되면서 득점이 많아졌죠. 93-94 시즌에는 1 센터 3 포워드 1 가드를 많이 썼죠. 문경은 우지원 김훈을 동시에 기용하는 라인업이죠. 그러나 기아 같이 더블 포스트를 쓰는 팀에는 서장훈 김재훈을 동시에 기용했었구요. 당시 연대의 주 공격 옵션은 서장훈 + 문경은이었는데 93-94 시즌부터 우지원이 득점에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랑 비슷한 기억이시네요. 제 기억에도 우지원선수는 선발 보다는 문경은 선수가 수비에 막혀 있을때 양쪽에서 쌍포로 쏴댔던 기억이 있네요. 기아랑 할때인가 20여점차 나길래 포기했었는데, 문경은-우지원의 3점슛 폭발로 다 따라갔다가 막판에 한자릿수로 패배했던 경기가 기억나네요.
서장훈 선수.....control 비트 다운 받았습니다
문경은 선수.....오늘밤
^^
드랲이 되고 주전경쟁을 뚫고 용병을 상대하고 증명할라면 갈 길이 아직 멀고 멀었는데 다른 선배들은 다 건너뛰고 곧바로 서장훈이랑 비교해서 우위다?? 당돌하다 좋은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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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멈 20점차는 날겁니다. 나이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이건 게임이 안되죠, 다 40이 넘는 나이인데 아무리 준비해도 3쿼터 되면 절반은 퍼질듯 합니다.
저때 연대 멤버에 NBA 선수가 있더라도 고대 선수들이 우리가 질거라고 말할리가 없죠, 반대의 경우에 연대라도 마찬가지구요...ㅋㅋ
93연대를 잡을 팀 대학팀은 김주성 송영진의 중앙대 밖에 없을 듯 싶습니다
이상민 우지원 문경은 김훈 서장훈의 초호화 멤버지만 결국은 이상민&서장훈의 1번 5번을 어떻게 제어하느냐인데
김주성 송영진 조합이 서장훈 선수를 제어 할수 있는 유일한 조합이라고 봅니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샤크와 던컨&로빈슨의 골밑 대결의 느낌~!!
거이에 임재현 박지현 황진원의 1~2번의 앞선은 1가드 시스템의 연대를 가장 괴롭힐수 있을 듯 싶습니다
게임 양상은 공격의 93~4연대 수비의 99~00중앙대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그 당시 중대 앞선이 임재현 황진원 신동한이죠 박지현은 식스맨. 대학시절 김주성이 대학시절 서장훈을 로포스트에서 1대1로 막기는 어려울 듯 다만 송영진이 있어 어느정도 수비는 가능해보임. 앞선은 임재현 신동한은 밀린다고 보구요 황진원만 근소하게 우위라고 봐요. 그러면 전체적으로도 연대우위 아닐지
연대는 이상민을 제외하고는 1~2번 라인의 백업이 절대 부족이기에 가드싸움에서는 중대가 앞선다고 봅니다
이상민과 서장훈을 제외한 2~4번 포지션에서 슈터만 3명을 보유한 것은 4번이 없어도 절대적은 존재감의 서장훈과 대학생임에도 당대최고의 1번인 강동희에 밀리지 않는 이상민이 있었기에 가능했죠
임재현&박지현과 황진원의 1~2번 라인이라면 이상민의 패싱레인을 상당부분 억제할수 있다고 봅니다
매치업상 4번 송영진을 제어할 선수가 없어 보이구요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5대5 혹은 5.5대 4.5로 연대가 우위라고 봅니다 1번 이상민 5번 서장훈이 있기에....
서장훈의 존재감이 워낙 커서 졸업반에 많이 출장하지 못해서 그렇지 김재훈의 존재감도 엄청났었죠. 92 시즌까지 서장훈이 없는 연대가 기아나 현대를 상대로 상당한 선전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골밑에서 김재훈이 버텼기 때문이죠. 이승현이나 송영진과 매치해서 절대 우위를 점할 순 없지만 전혀 제어를 못하는 수준의 선수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김유택과 매치에서도 절대 우위를 주지는 않은 선수죠. 당시 김유택은 최전성기를 살짝 지났지만 80년대보다 오히려 슛의 안정감은 더 좋아진 선수였었구요. 이은호처럼 프로에서 용병으로 인해 뛸 기회가 적었지만 힘이 좋고 미들이 좋아서 절대 만만한 선수가 아니라고 봅니다.
대학시절 서장훈과 김주성의 대결이라..재밌겠네요.김주성이 프로에 막 데뷔했을때 당시 서장훈은 득점을 20득점,리바운드 10개를 하던 시절이었죠. 근데 이때도 김주성이 서장훈한테 밀리질 않았습니다. 김주성 데뷔 2,3년간은 둘이 박빙이었다 생각하고 그 뒤로는 사실상 김주성이 앞섰다고 봅니다. 둘다 대학때라 가정한다면 서장훈이 근소한 우위를 보일것으로 보입니다만 김주성도 대학무대에선 적수가 없던 시절이라 궁금하네요. 그리고 김주성 대학시절 중대와 서장훈 대학시절 연대와의 대결은 연대가 앞서리라 봅니다. 김주성,송영진이면 포스트는 밀리지 않을거 같은데 1번 이상민과 슛터 문경은이 연대에 있는데 이포지션은 확실히
연대가 앞서죠.임재현보단 이상민이 앞서고 슛터도 신동한이 문경은에 비할건 아니죠. 아쉬운건 프로아마대항전이 좀더 일찍 나왔더라면 김주성의 중대나 오세근의 중대도 어느정도 위력을 보일지 알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아마도 프로팀들이 고전했을거 같은데.ㅎㅎ
3번에 조우현 넣으면 됩니다. 육각슛터 국내 선수로는 현주엽 다음으로 세계대회에서 올스타 선정되었던 선수이고 근래에 외국 스카우터로부터 가장 주목 받았던 선수중에 한명이였는데요... 대학때 그리고 프로 초창기 퍼포먼스 대단했습니다. 임재현 황진원 조우현 송영진 김주성... 그리고 당시 정선민 선수의 동생 정훈종이 백업에 있었을겁니다 여기다 박지현... 황진원도 잔부상 때문에 기대만큼 못 큰 케이스지 어릴때로 내려갈수록 유명한 선수였습니다. 이때가 정말 재미있긴 했습니다.
이싱민 문경은 우지원인데.......서장훈은 우리나라 농구가 시작된 이래 최고의 센터라 감히 말해봅니다......패기가 좋다고 생각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