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가 발매한 'Room Shaker'의 홍보용 화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화보는 이 땅은 멸망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으니, 이 땅에 희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암시입니다.
왜 그런지 몇몇 단계의 과정을 통하여 살펴보면...
첫 번째 단계로,
에일리의 머리카락이 자주색 내지는 보라색으로 염색되었는데, 보라색 계통의 색은 자연계에서 가장 보기 드문 색상으로서 오염을 상징합니다.
에일리의 머리카락은 긴 파마머리이며, 파마머리는 그 어원이 '영구적인 파도(permanent wave)'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바다가 영구적으로 오염될 것이라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로,
에일리의 머리카락에는 활동명인 'Ailee'가 적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앞의 3문자인 'ail'은 '괴롭히다'라는 뜻이 있는 영어단어이며, 나머지 ee는 '행위를 당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는 접미사입니다.
그러므로, 에일리의 활동명은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그 점을 고려하고 자주색 머리카락을 다시 보면, 괴롭힘 당하며 얻어맞아서 피멍이 든 사람을 연상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사회가 점점 악랄해져서, 죄책감 없이 약자를 괴롭히는 일이 일상화 될 것이라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단계로,
에일리가 입고 있는 밴드 스타킹 재질의 상의에는 서리가 낀 나뭇가지를 연상시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혹독한 겨울 즉, 소빙하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단계로,
에일리의 생일인 5월 30일은 평년의 150번째 날로서, 총 150장까지 있는 책인 '시편'과 일맥상통합니다.
에일리는 89년생이므로, 결국 에일리의 생년월일은 '시편 89편'과 밀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점을 고려하고, 앨범명을 보면, 'butterfly'라는 앨범명 중, 'b'자가 에일리의 머리카락 위에 쓰여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b는 로마자 2번째 문자이므로, 화보의 설정을 통하여 시편 89편 2절 내용 "내가 말하기를 인자하심을 영원히 세우시며 주의 성실하심을 하늘에서 견고히 하시리라 하였나이다"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단계로,
앨범명 중 b를 제외한 나머지 글자들은 소문자로 쓰여진 'utter'와 대문자로 쓰여진 'FLY'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utter는 '말하다'라는 뜻이 있는 영어단어입니다.
그러므로, 'utterFLY'는 '하늘에 가서 말한다' 즉, 하늘에 가서 시편 89편 2절 내용을 읊조린다는 뜻이 되며, 그 의미는 이 땅은 멸망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으니, 이 땅에 희망을 두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볼 것이라는 의미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