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약속한 언약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약속하신 대로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고 싶으셔서 호렙산 밑으로 인도하여서 모세를 중보자로 하여 황소를 잡아 그 피를 양푼에 담아 반은 하나님 제단에 뿌리고 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뿌림으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애굽에서 사백삼십 년 동안 바로의 종살이 하던 백성을 하나님과 함께 사는 언약을 맺음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백성 되었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아야 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것을 책임지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데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법대로 섬겨야 하는데 이들은 하나님의 법대로 섬기지 못하고 자기 마음과 생각으로 섬긴 것입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언약을 맺을 때에 하나님의 마음을 돌판에 하나님께서 친히 써서 주시면서 모세에게 이것을 백성에게 가르쳐 알게 하라고 명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돌판에 쓰여 있는 하나님의 마음인 율법을 모세에게 듣고 배웠고 그 말씀을 배워서 알기는 하였으나 하나님을 섬길 때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서 섬긴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과 마음으로 섬긴 것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하나님께서 알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섬기려고 힘쓰고 애썼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맞도록 섬기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배우고 훈련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하셨지만 사십 년 동안 그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기를 바라고 원하셨지만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마음이 아니라 자기들의 생각과 마음대로 하나님을 섬긴다고 섬긴 것입니다. 그것을 모세는 신명기 32장 17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하던 신들, 근래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 너희의 조상들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던 것들이로다』 아멘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에게 하였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모세가 하나님과 언약 맺고 사십 년이 지난 후에 모압 광야에 왔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게 하신 두 번째 언약을 선포하면서 한 말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십 년 동안 하나님을 섬긴다고 힘쓰고 애써서 섬겼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귀신을 섬긴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귀신은 마귀의 졸병들이다. 결국 이 말은 마귀를 섬겼다는 것을 모세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은 첫 번째 언약을 파기하고 두 번째 언약을 선포하게 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첫 언약을 패하고 두 번째 언약을 다시 세우셨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두 번째 언약이 무엇인가 그 두 번째 언약을 모세는 신명기 30장 6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아멘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두 번째 언약은 생명을 주시겠다는 언약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첫 번째 언약을 맺었을 때에는 하나님의 생명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생명은 마음입니다. 사람의 모든 행동은 지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인 율법을 모세에게 듣고 배워서 알기는 하였으나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 없었으므로 아무리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려고 힘쓰고 애썼지만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 행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아신 하나님께서 첫 번째 언약을 패하시고 모세를 통하여 두 번째언약 즉 생명 주시겠다는 언약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제 두 번째 언약이 이루어지면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을 얻으면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는 사람 되고 하나님 주신 하나님의 생명으로 사니 저절로 하나님의 명하신 율법이 지켜져 버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 언약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할례를 베풀어서 우리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되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베푸신 할례를 받으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되어 하나님의 율법을 저절로 지키는 사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서 하나님의 생명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다는 마음에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도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사람 하나님의 율법을 저절로 지키는 사람 되어 온전한 하나님 백성으로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 되는 것입니다. 그 마음의 할례 언약을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창세기 17장 2절에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몸의 양피를 벰으로 할례 언약이 성립 된 것입니다. 그때부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할례를 베풀어주심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신 두 번째 언약 즉 할례 언약이 우리에게 이루어지면 우리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생명을 받고 그 생명으로 사는 사람 되고 온전히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 됩니다. 이 복을 다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