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PBA-LPBA 투어의 시즌 일곱 번째 대회이자 올해 마지막 투어인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이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
3일 오후 12시 30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사)프로당구협회의 김영수 총재와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하이원리조트의 안기태 ESG상생본부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또한, 하이원 위너스 선수단을 비롯해 대회를 앞둔 선수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설레는 시작을 함께했다.
안기태 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이 강원랜드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당구 문화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선수들에게는 승부의 세계를 넘어 상호 간의 우애와 친목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 당구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PBA 김영수 총재는 개회 선언에 앞서 "시즌 일곱 번째 투어이자 2024년 마지막 투어인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이 하이원리조트에서 시작됐다. 다음 투어에 살아남느냐, 혹은 월드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느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선의 플레이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안기태 직무대행의 시타는 키스에도 불구하고 뒤로 돌아 자연스러운 행운의 샷으로 득점에 성공해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개막식이 끝난 직후인 오후 1시부터 남자부 PBA 투어 128강 1일차 대결이 시작되며, 저녁 6시와 8시 30분에는 여자부 LPBA 투어 32강전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는 지난 12월 1일 여자부 LPBA 투어 PPQ를 시작으로 2일 PQ와 64강을 열고 32강 진출자를 가렸으며, 3일 개막식 이후 남자부 PBA 투어가 128강을 시작을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이후 8일 밤에는 LPBA 결승전, 9일 밤에는 PBA 결승전울 열고 최후의 우승자를 가린다.
(사진=PBA 제공)
출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6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