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인생 후르츠'를 감명깊게 보고
많은 것을 배웠어요.
산모퉁이는 빨간 팻말을 달았는데
이 분들은 노란 팻말을...
눈에 잘 띈다는 이유로...
저희는 빨간 색이 자연과 더 잘 어울리는 듯해서 선택했지요.
새들의 목욕탕.
이것도 배워서 설치했어요.
그리고 밭마다 퇴비통을 두어서
우리도 새는 플라스틱 통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거꾸로 뒤집어 바닥을 떼어낸 후
군데군데 설치해 놓으면
김 매고 풀들을 이곳에 넣으면 되어요.
지금은 이렇게 수북하지만 며칠 있으면 푹 가라앉아요.
장독대 옆에 하나,
닭장 옆에 두 개.
크기는 저마다 달라요.
뽑은 풀뿐 아니라 음식찌꺼기도 넣어 숙성시킵니다.
잘 숙성된 퇴비는 다시 땅으로 돌려보내지요.
첫댓글 좋은 아이디어네요. 영화 봤어도 모르고 넘어갔어요ㅡ
물이 새는 통을 이용해 군데군데 설치해 놓으니 참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