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현대예술의 혁명가 마르셀 뒤샹과 백남준
강의 전선자 6월 30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 (8강, 120,000원)
강좌취지
<개념미술>과 <미디어아트>가 현재의 예술세계를 거의 대변해 주고 있다. 광범위하고 변화무쌍한 현재성 속에서 예술(art)은 ‘날 것처럼 있는 그대로’의 면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우연’ 또는 ‘끊임없는 변화’와 함께 모든 관객들이 수용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것은 본질의 문제를 다룬 일이기에 일상적인 것이며, 동시에 제작과정 속에서 개념이 드러나며 또 일상을 일깨우는 아이디어로 표출되기에 그 자체가 ‘근원적인’ 예술이 된다. 중세시대까지만 해도 원래 예술에는 적어도 종교적, 철학적, 도덕적 등등의 역할이 종합적으로 침투해 있어 표현형식마저도 인간 경험의 총체성과 결부된 것이었다. 그런데 근대부터 망막에 비춰진 것만을 표현한 예술이 등장했고, 이미 마르셀 뒤샹은 이렇게 망막에 귀속된 예술은 본연의 역할을 폐기한 상태라 했다. 그래서 이같은 예술은 변해야 한다는 각성이 그에게서 확연하게 드러났었다. 그 일을 ‘레디메이드’라 하며,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의 일이다. 그의 다다이스트 친구들은 이런 사유의 소유자 뒤샹을 ‘다다 이전의 다다이스트’라 칭했다. 2차 세계대전 후 1958년에 음악학도 백남준은 독일 <다름슈타트 국제 신음악 여름계절강좌>에서 존 케이지를 만난 후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전설적인 다다-전시회 <다다-운동의 증거물들>을 보았고, 이 두 사건은 그의 예술세계뿐만 아니라 인생도 바꾸어 놓았다. 이 두 혁명적인 예술가들의 관계를 8강으로 나눠 세세히 살펴 볼 것이다.
1강 현대예술 속에 나타난 마르셀 뒤샹의 영향: <개념미술>, <행위예술>, <미디어아트> 등등.
2강 백남준과 네오-다다이스트들: 1950년대 말의 유럽의 아방가르드
3강 1910년대의 새로운 예술에 대한 탐구 I : 망막예술에 대한 비판
4강 1910년대의 새로운 예술에 대한 탐구 II : ‘레디메이드’와 ‘기계작품’
5강 <레디메이드>와 기계작품에서 보인 반(反)예술성
6강 반(反)예술은 곧 예술: ‘다다’
7강 ‘신용 대출한 삶’과 네오-다다이즘
8강 “관람자가 없으면 작품도 존재할 수 없다”와 <참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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