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방님들~ 주말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
저는 지난 4월에 입대한 아들 첫면회하러 가족 나들이 삼아 주말에 속초에 다녀왔는데요
시원한 바닷바람도 쐬고, 보고팠던 아들도 보고, 맛집도 찾아 다니며 시간을 보냈더니 몸이 피곤했는지
아침에 일어나보니 입술이 부르트려고 물집이 잡혀 밤탱이(?)가 되어 있더라구요.^^;;
아들에게 " 이렇게 시원한 바람 맞으며 푸른 바다를 보다니 휴양이 따로없네. 복받은 줄 알아."라고 했더니
" 엄마~!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번이라고 매일 똑같은 바다만 보고 있으면 망부석 될 것 같아."라는 말을 들으니
사회와 격리되어 된 아들에게는 멋진 자연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보다는 그저 하루 빨리 시간이 지나
지금 있는 곳에서 벗어나고픈 마음 뿐인 것처럼 보여져 살짝 안쓰러웠답니다.^^;;
시간 날때 속초 면회여행기 담아 드리도록 하구요, 인테리어 포스팅 담아드립니다.^^
마당이 부러운 스웨덴의 단독주택 인테리어
집안의 인테리어는 화이트 컬러로 넓은 공간감을 마무리하며 공간마다 차별성을 주었고,
주택의 외관은 조용한 도심 마을에 자리한 마당 있는 집으로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에 잠이 깨고
이른 아침이면 물기를 촉촉히 머금은 잔디밭을 거실 수 있고, 풀내음을 맡으며 차 한 잔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
생활속 삶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해줄 꿈꾸는 스웨덴의 단독주택 인테리어로 안내해드립니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 마당 있는 기분 좋은 집에서 시작해보시길 바래요~
콘크리트 건물 속에 녹색공간이라는 키워드를 소박하게 풀어 놓은 시골풍경의 단독주택.
녹지가 줄어드는 도시에서 베란다와 마당에 조성하는 작은 녹색 공간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느껴지니
매일 보며 밟을 수 있는 초록이 있다는게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휴식을 제공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네요.
오래된 집을 개조한 목가적인 풍경의 화이트 인테리어로 꾸며진 스웨덴의 가정집으로
초록이 가득한 싱그러운 정원을 보니 자연과 가까이 벗하며 사는 유럽인들의 삶이 부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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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푹~ 쉬어주며 일주일치 체력을 비축해줘야 하는데 오늘은 체력을 방전한 티가 당장 나네요.^^
아침에 눈 뜨기도 살짝 힘들었고, 출근길 발걸음도 무거웠고, 에너지가 빠져나간 몸이 천근만근 느껴져요 ㅎㅎㅎ
손님이 오시겠다는 것도 즐거운 미팅이 될 것 같지 않아 선약이 있다 사양했어요.
사람을 대하면서 웃어가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것도 체력이 좀 있어줘야 가능한 것 같아요.^^
일주일 체력의 컨디션을 위해 에너지를 나눠쓰는 지혜가 필요한 월요일,
기분 좋은 웃음으로 시작해 보아요~
우리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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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부러운 스웨덴의 단독주택 인테리어
블루 세이지
추천 4
조회 5,538
14.06.16 17:25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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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집안 밖 모두 멋지네요
잘보고갑니다 감사 ~
눈길 가는 공간이 참 많아요~
공감주셔서 감사드려요~ 수채화님.^^
초록잎 풍성한 정원과, 분위기 다른 공간 마다 특색있고, 넘 예쁜 집이예요.~ ^^!!
공간마다 다 예뻤는데 그중에서도 마당에 더욱 눈길이 끌렸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6.18 20:07
멋집니다^^
사진만 봐도 행복해지네요^^
아늑하고 따뜻한분위기 기분좋아지네요~
참 편안하게 느껴지고.. 자동 힐링 될듯하네요.. ^^
우와 너무 이쁘네요
와.. 살고 싶어요! ㅠㅠ
아드님이... 그나이에
"망부석" 의 뜻을 알고 그 단어를 사용할 정도면
책을 무척 좋아한다는 뜻인데요ㅋ
아마 공부도 잘하고 의리있는? 남자가 아닐까..
하고 짐작해 봅니다ㅎ
외국사람들의 정신적 여유로움은 바로
이런 따뜻하고 감성적인 집에서 배어나오는것 같네요ㅎ
집안 인테리어가 저렇게 좋다면
자라나는 아이의 정서도
이쁘게 꾸며줄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좋아요 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