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상설공연 풍류한마당 "이춘목의 서도소리"
□ 공 연 명 : 금요상설공연 "풍류한마당"
□ 기 간 : 2007. 11. 30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
□ 주 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 후 원 : 문화재청
□ 관 람 료 : 무 료(미리 전화예약하셔야 입장가능합니다)
□ 예약/문의: 02)3011-2178~9 www.chf.or.kr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공연전시팀
□ 오시는길 : 2호선 선릉역 8번 출구에서 선정릉, 라마다호텔방면으로 도보 7~8분
7호선 강남구청역 1번출구에서 도보 10분
● 공연소개 및 순서
1. 초목이 - 놀량,. 앞산 뒷산 경발림을 부르기에 앞서 목소리를 다듬기 위해 부르는 노래이다.
2. 놀량 - 서도 산타령 중 제일 먼저 부르는 서도 입창이다. 사설도 산놀이를 즐기면서 봄의 흥취를 노래하고 사람의 소원 성취를 엮어 나가는 소박한 내용이다.
3. 뒷산경발림 - 뒷산 타령은 앞산 타령에 이어 부르는 노래로 산천 경계를 읊은 것 보다 주로 서정성이 짙은 남녀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고 경발림은 서도소리 산타령 중 맨끝에 부르는 곡으로 일명 경사거리라고도 한다. 서울 근처의 산천과 나라에 공신까지 들먹이며 산놀이 가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4. 양산도, 방아타령, 잦은방아타령 - 양산도는 언제 누가 어떻게 부르게 되었는지 여러설이 있으나 사설 내용과 부르는 음조로 보아 개화기의 평안도 민요이며 방아타령은 양산도와 같이 부르는 서도민요이다. 흥겹고 힘차게 서도소리 선율로 방아를 찧을때 부르는 노래이다.
5. 영변가 - 평안남도에서 많이 불리워지고 있는 장절로 된 서도 좌창이다. 평안남도는 영변에 있는 약산 동대의 유명한 진달래가 만발한 경치를 아름답게 열거하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달래는 노래이다.
6. 연평도 난봉가 - 황해도 지방에서 아낙네들이 조개잡이를 가거나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기다리면서 삶의 애환을 달래던 노래이다.
7. 투전풀이 - 놀음을 할 때 방언으로 죅기라는 종이패에 하나에서 열가지의 끝수를 열거한 다음 그 수에 높고 낮음을 따라 겨루는 놀음을 할 때 부르던 노래이다.
8. 호무가, 호미타령 - 김 맬때 부르는 농요의 하나로서 평안남도에서 불리워졌다. 들에서 호미로 김 맬때 품앗으로 여럿이 함께 어우러져 김을 맨다. 처음에는 느린곡조로 부르다가 점점더 빠른 곡조로 신명나게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9. 느리게, 금다래, 풍구타령 - 느리게 타령은 서도지방에서 젊은이들이 부르는 소박한 서도민요로써 자연속에 연분을 늘어지게 불러대는 민요이고, 금다래 타령은 김도령과 김옥녀라는 두 젊은 남녀의 이룰 수 없는 사랑타령의 노래이다. 풍구타령은 흥겹고 경쾌한 곡조로 풍구를 소재로 해서 부른 노래이다.
10. 긴난봉가, 잦은난봉가, 병신난봉가, 사설난봉가 - 황해도지방에서 오래전부터 전래되는 민요로 사랑타령, 임타령을 하는 노래로 가사도 허탕하고 방탕한 짓이나 그런 사랑을 이루는 것이 난봉인 듯이 주로 남녀간의 정을 엮은 감미로운 서정시와 자연 풍경을 정과 연결시킨 서정시로 되어 있다.
병신난봉가는 평안도 지방의 민요이며 병신 흉내를 내어 흐늘거리고 춤을 추며 부른다. 이름 그대로 병신 놀음을 잘해야 제맛이 나는 노래이며 사설난봉가는 역시 평안도 지방의 민요로 풍자와 해학이 넘쳐 흐르는 노래이다. 평안도의 병신난봉가와 개타령에서 변조 되었을것이라고도 한다. 가락과 장단이 흥겨워 무척 경쾌한 민요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