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ane 입니다. 1차설문을 종료하고 새로운 설문을 시작하려 합니다.
여러분! 현재 서울시와 동작구에서는 2020년 7월 서울 미집행도시공원 문제를 부당하게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장으로부터 최하위 담당 공무원들까지 최선을 다하여 그들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그리고 빠른 속도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토지주들도 일치 단결하여 각자의 재산과 가정의 화목을 지켜낼 수 있는 현실적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무엇인가를 해야만 하겠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서울시와 동작구는 도시계획시설(공원)사업 실시계획인가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5월 9일 동작구 제2019-599호를 통해 까치산공원 수용대상 토지와 토지주, 편입정도를 공고 열람하였습니다.
이의 부당성에 대응하기 위해 저는 1차 설문조사와 단톡방 다음카페 등에서 여러분께서 개진하셨던 의견들을 청취하여 왔습니다.이와 같은 여러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저의 수정된 의견을 제안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요즘의 한국 세상 물정도 잘 모르는 제가 감히 이런 제안을 드리게 된 것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지역적 시간적 물리적인 절대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일부 공무원들의 부당한 논리와 부적절한 실행을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는 서울시와 동작구의 부당한 정책 실행으로 수용대상에서 부분 편입되어 있는 까치산공원 내 토지주분들에 한해서만 대책위를 구성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많은 토지주분들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서울시에서 이미 결정되어 시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그 자체를 전부 무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토지주들은 스스로 맞이한 현실 속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일부 공무원들과 싸워서는 절대 안될 것이며, 우리는 법적으로 상식적으로 도덕적으로 그들과의 협상과 담판을 통해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사설이 점점 길어져서 이제는 저의 제안을 요약하겠습니다.
1. 2020년 6월 30일까지 서울시와 동작구는 까치산공원 내 토지 전체를 100% 수용하라는 것입니다.
만약, 그 때까지 서울시의 예산 확보 불가성이 우리들에게 인정될 때는 단계별 보상 시기와 금액을 정확히 특정하고, 이것을 우리가 인정해야 하며, 이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엔 그에 따른 고율의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에 대한 법적 장치는 철저히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다음 소유지의 토지주분들은 대책위원회 설립에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산32-2, 산32-8, 산32-4, 산32-91, 산32-81, 산32-15, 산44-23, 산36-15 이상의 소재지가 부분 편입된 소재지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전제로 여러분의 의견을 청하오며 대책위 설립을 위한 대책위원 구성을 설문하고자 인터넷 설문을 다시 실시 하오니 해당 토지주분들께서는 설문에 참여하시어 본인의 의견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50 인 내외의 대책위원이 구성되면 대책위원회 설립을 추진한다.
- 대책위원 중 대책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 임원 7인 내외로 대책위를 정식 출범한다.
- 대책위에서는 2019년 필요 예산안과 업무추진계획을 작성하고 임원과 위원들의 동의를 얻는다.
- 필요 예산은 (번호사,전문가 비용은 제외) 먼저 임원과 위원이 나누어 납부한다. (추후 보상?)
- 토지주 대책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제가 이 글을 쓰면서 한편으론 이것이 저의 마지막 설문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https://lifeincan.com/Sadangdongshan32kachisanlandlord/
바쁘신 와중에도 1차 설문에 응답해 주신 61분의 토지주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해당 토지주 분들께서는 1차 설문과는 별도로 다시 한 번 설문에 응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9.6.6 Rane 올림.
첫댓글 댓글 1.
Rane님이 올린 2번의 <사당동 산32 까치산공원 토지주 결성을 위한
설문조사 계획>글 잘 보았습니다. 또 이 일이 어떻게 결말이 될 런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애쓰고 고생하신다는 말씀 드립니다. 더구나 해외 거주하면서요.
그렇지 않아도 누가 나서 줄 것을 고대하고 기다리던 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설문조사가 잘 이루어지고 대책위도 형성되고 보상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Rane님이 추진하는 일로 사당동까치산 식구들이 문제 해결의
구심체가 형성되기를 바랍니다.
댓글 2.
그리고 두 번째 설문조사 글에서 <제가 이 글을 쓰면서 한편으론 이것이 저의
마지막 설문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셨는데 이런 일이
아니 생기기를 빕니다.
방금 2번째 설문조사에 응하고 왔습니다.
이원기씨 하고 오늘 통화 했습니다. 아직 공사 재직 중 이드군요.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하더니 나중에 알아보고 무척 반가워했습니다.
Rane님의 건투를 빕니다.
오즘 세상 어디를 가나 경제가 어려워 돈을 번다는 것은 그리 쉽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 캐나다도 마찬가지 입니다. 잘잘못을 떠나 서울시가 돈이 없다고 하는데 도리가 있겠습니까? 추가예산을 따려면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데....LH공사가 공공주택을 건설할 계획은 있는 것 같지만 5년 후에 시작하게 되더라도 할 곳은 이미 정해져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70%기부채납과 30% 공공주택건설 및 공원 조성을 민간업체에 설사 맡긴다 하더라도 민간업체를 어떻게 믿을 수 있으며, 언젠가 완료가 된다하더라도 100% 토지 보상 받는 것보다 이익을 볼 수 있을까요? 보상금액을 높히는 것으로 우리의 전략을 세워야 하는데......시간도 없구요...
대책위를 중심으로 많은 인원이 일치단결하여 협상과 담판에 힘을 실어도 부족한 판에 아무 대책도 없이 허공만 맴돌고 있으니 정말 걱정입니다.여기저기서 일부 시민 환경단체 요원들이 토지주들이 잘 뭉치지 못하도록 신경쓰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지금 우리는 현실적인 리더가 절실히 필요합니다.하지만 어느 누구도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이렇게 시간을 보내면 그들의 Rule을 그대로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인터넷을 통해 대책위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 것입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많은 토지주들이 동의한 대책위의 출범인 것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내년 7월 1일 부로 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되는 것입니다. 지정된 후 100% 보상을 받게 되더라도 공시지가의 40% 이하로 보상금액이 책정된다 하니 이거야 말로 최악의 결과가 아닐까요?
이기원씨하고 연락이 되셨다 하니 감사합니다. 혹시 연락처를 알 수가 있을지요...제 email은 ranesukca@gmail.com 입니다. 최태림씨가 산32-2 토지주 석유공사 대표인데 혹시 알고 계시는 지요?
아내 명의로 되어있는데 남편이 대신 등록해도 되는지요?
설문 작성시 의견란에 기록해 주시면 될 것입니다.
댓글 1.
일몰제(2020년7월1일)을 1년여 앞두고 서울시와 동작구는 도시계획시설(공원)사업
실시계획인가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5월 9일 동작구 제2019-599호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보고 해당되는 사람은 감짝 놀랐고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나라가, 정부가, 관청이 이렇게 멍청할 수가 있습니까?
초등하교 아이들도 이해를 못하고 웃을 일입니다.
아무리 시일이 없어 허둥댄다지만 이렇게 허망할 수가 있습니까?
댓글 2.
똑같은 공원 땅에. 똑같이 세금 내고, 똑같이 30여년을 기다렸는데,
어디는 100% 보상을 해주고, 어디는 0%로 보상을 아니해주면 우선 형평성에
맞지를 않습니다. 나라가 이렇게 할 일이 아니지요.
저는 서울시장에게 3번의 진정서를 냈습니다.
회답이라고 답신이 오는 것을 보면 매번 비슷비슷합니다.
< 진정인의 고충을 이해하면서도 해결해 드리지 못하는 점, 유감스럽게 생각하오며,
우리시에서 토지보상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알맹이 없는 대답이고 앙꼬 없는 찐빵입니다.
댓글 3.
저는 진정서 글마다 박원순시장의 서울시내 그린벨트 해제 반대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 저는 서울 시내 그린벨트 해제에 반대하시는 시장님에 반기를 드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시장님의 주장에 호응하고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서울에 공원 하나 없이 삭막한 빌딩, 고층아파트만 있어야 하겠습니까?
그래서 숨 막히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댓글 4.
저는 쾌적한 서울을 만들고 서울시민이 언제나 좋은 공원, 평화스럽게 쉴 수
있는 공간, 푸른 공원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에 지지를 보냅니다.
이 땅이 우리만 살고 갈 땅이 아닙니다. 후손, 자자손손 살아야 할 땅입니다. >
박원순시장님이 이와 같은 차원에서 서울시 공원을 확보하려는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먼저 사유지 보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보상이 먼저입니다.
여기 땅 보상하고 공원 잘 살리십시오.
보상하고 더 좋은 서울 만드십시오.
댓글 5.
저의 생각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서울시내에 공원이 많아야 합니다.
그린벨트, 공원을 한 번 문어트리면 영구 복원이 아니 됩니다.
설문조사에 <기부채납과 공동주택건설 추진>을 보고 저의 의견을
말씀 드렸습니다.
수용하는 토지에 없는 사람은 더 슬글퍼집니다.
차라리 서울시에서 강제로 뺏어 가버리기 바랍니다.
아무도 꽥 소리를 안하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