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스크린 나염에의 원단 붙임, 인나, 건조 등의 일련의 작업이
기계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되어진다.
여기서 오토스크린프린트(auto screen print)또는 플레이트 스크린
(plate screen)이라는 말이 생겼다.
인쇄과정
이 방법은 스크린 형틀의 위치가 고정되어 배열되어 있다.
생지 원단은 정해진 리피드 만큼씩 정확하게 이동한다.
생지는 '엔드레스 벨트'(무한velt)위에 점착제로 반듯이 펴진
상태로 붙여진다.
그리고 형틀 아래에서 정 한 후 생지 원단 위의 형틀이 내려지고
스퀴지가 원단폭 방향으로 왕복 운동하면서 나염한다.
인나가 끝나면서 즉시 형틀이 함께 올라간다.
다시 엔드레스 벨트가 1리피드 만큼 움직여서 정지한다.
이렇게 해서 소요의 나염풀이 인내 되어 생지 원단은
벨트에서 분리되어 연속 연동 건조기에 들어가서
건조, 중열, 수세의 후처리 공정으로 보내진다.
인나속도는 1분간에 5∼15m이며. 미니멈 록트(최소단위)는
1패턴에 2300m이상이라 한다.
따라서 소롯트로써 고도의 나염기술이나 염색효과를 구하는
견(絹)의 나염에 이용할 수 있다.
이 나염기에 의하면 36인치(1인치≒2.5cm)폭의 생 원단을 두 폭
걸어서 한번에 나염이 가능하다.
이 방법은 인나 시간이 짧고 습윤(wet on wet)방식으로 패턴의 표현법에
있어서는 핸드 스크린 나염의 장점과 단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
벨트식 자동스크린 나염의 색패턴 표현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넓은 색면의 나염에서 균일하게 염색된다.
② 방염, 발염의 경우 핸드스크린보다 선명하게 나염된다.
③ 형틀 밟히기가 쉽다.
④ 무늬이음새를 직선으로 할 수 있다. 이것은 스퀴징이 직선운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피드 보냄에 신경 써야한다.
⑤ 색수(형특장수)가 리피드폭에 따라 기계의 크기가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10색기(色機)가 보통이나 20색까지 가능하다.
⑥ 형틀의 무늬맞춤이 곤란하여 색과 색을 맞춰서 나염해야 한다.
⑦ 색의 오염이 되기 쉽다. 젖은 상태에서 바로 다음 색을 나염하기 때문이다.
⑧ 색풀 날림이 발생하기 쉽다.이것은 형틀의 상하 운동에 의한
나염색풀의 날림현상이 일어난다.
먼저 설명한 자동스크린 나염기와는 다른 것이 최근 등장하였는데 이것은
'후라고맛트 자동스크린 나염기'로서 엔드레스 벨트가 연속해서
진행하고 있는 위에 스크린 형틀의 색풀과
스퀴징은 진행 방향과 역으로 구동하여 인나하면 형틀이
생지원단에서 떨어져 본래의 위치에 놓여진다.
이 조작이 끝났을 때 생지는 1리피드 만큼씩 진행하여 다음
조작을 한다.
인나속도는 1분간에 최고 40m까지 도달한다.
나염이 되는 생지 폭은 최대 80인 치까지이며 형틀의 '리피드' 송출폭과 매수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48∼52인치=10매(枚), 54인치=9매, 60인치=8매, 72인치=6매, 또한 3m 폭까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