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교섭 결렬, 네오플 파업 재돌입... 노사 갈등 장기화 우려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네오플 노동조합이 회사의 일부 조직
한정 보상안에 반발해 23일부터 파업을 재개합니다.
노조는 지난 8일부터 현업에 복귀하며
준법투쟁을 이어가며 교섭 가능성을 열었으나,
사측은 입장을 바꾸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 파업은 23·24·25·30일 총 4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노조는 모든 직원이 동등하게 보상받고
안정적으로 현업에 복귀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답니다.
-노조 “PS 제도 도입 등 대안 필요”... 교섭 장기화 우려
-10월 21일 본교섭 예정, “빠른 타결로 피해 최소화해야”
23일 업계에 따르면 성과급 배분 문제를 놓고
노사 갈등의 골이 나날이 깊어져만 가는 와중
넥슨 자회사 네오플에서 노동조합이
연이은 교섭 결렬에 또다시 파업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네오플분회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8일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회사의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달 23∼25일과 30일 총 4일간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PS 도입을 유예하고 올해 임금협상 타결금으로
1인당 2000만원을 지급해달라는 입장입니다.
반면 회사 측은
'던전앤파이터' PC 부문 직원들에게 제시한
4단계 스팟 보너스 제공 이외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호소했답니다.
또한 다음 본교섭은 10월 21일에 진행하기로 했으며,
그 사이 실무교섭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은 9월 8일부터 전원 현업에 복귀해
준법투쟁으로 전환하고 필수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며
그런데도 회사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9월 23·24·25·30일,
총 4일간의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답니다.
현재 노조는 던전앤파이터 필수 조직을 포함해
교섭 장기화에 대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게임과 유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교섭 타결이 필요하다는 판단했고
이를 위해 파업 중지와 현업 복귀라는 결단을 내리고,
지속적으로 교섭 요구 수준을 조정하며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노조는 사측이 지난 4월 제시했던
일부 직원만을 대상으로 한 보상방식을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답니다.
네오플 노조 관계자는
“네오플 노동조합은 교섭의 조속한 마무리와
업무 정상화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라며
“노사 갈등이 길어질수록 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모든 직원이 동등하게 보상받고
안정적으로 현업에 집중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네오플 노조와 사측의 갈등은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흥행과 관련한
성과급 지급 축소에서 비롯됐는데요.
중국 출시 성과에 따라 지급돼야 할
GI(성과 인센티브)가
과거 지급액의 3분의 2 수준으로 삭감되자,
노동자들은 보상 불공정과
신뢰 훼손을 문제 삼으며 반발했답니다.
이후 사측은 일부 조직만을 대상으로 하는
스팟보너스를 제안하며 협상에 나섰지만,
노조는 전 직원 대상
보상이 전제되지 않는 한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근로와 지역 격차 등
구조적 문제도 갈등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답니다.
결국 교섭은 일부 진전을 보이는 듯했지만,
전반적인 보상안과 근로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노조는 모든 직원이 동등하게 보상받고
안정적으로 현업에 집중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답니다.
▼ 기사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