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개표 완료···범야권 '192석' 확보, 尹대통령 임기 내내 '여소야대' 지속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32년 만에 최고치의 투표율인 67%를 기록한
22대 총선의 개표가 마감됐답니다.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민주연합을 포함해 175석을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를 포함해 108석을 확보했답니다.
아울러 범야권의 의석수는 총 192석에 달하는 만큼,
윤석열 정부의 여소야대 국면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61석을 확보해
지역구 의석으로만 단독 과반을 달성했는데요.
아울러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정당 득표율 26.69%로
14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해
총 175석을 얻었답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을 확보한 가운데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정당 득표율 36.67%로
18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해
총 108석을 얻었답니다. 조국혁신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가운데
정당 득표율 24.25%로
12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해
원내 제3당으로 발돋움했는데요.
반면 21대 국회의 원내 제3당인 녹색정의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해
2012년 창당 이래 최초로 ‘원외정당’으로
추락했답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돼 지역구 의석 1석을 확보한 가운데
정당 득표율 3.61%로
2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해
총 3석을 얻었답니다.
새로운미래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세종갑에서 당선돼 지역구 의석 1석을 확보했답니다.
다만 새로운미래는 정당 득표율 1.70%를 기록해
비례대표 의석 배분 기준인 정당 득표율 3%를
넘기지 못했답니다.
진보당은 울산 북구에서
윤종오 진보당 후보가 당선돼 1석을 확보했답니다. 범야권의 의석수는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175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으로
총 192석을 확보했는데요.
이렇다 보니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로 임기 내내
'여소야대' 국면에 처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범야권 정당은 당초 예상과 달리
개헌 확보선인 200석을 얻지는 못했답니다.
다만 175석을 확보한 민주당은
12석의 조국혁신당과 연대할 경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의
단독처리에 필요한 180석을 넘깁니다.
이에 22대 국회에서도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아가 민주당은
단독 과반을 달성한 만큼
국회 표결을 거쳐야 하는
국무총리·헌법재판관·대법관 임명동의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임명권을 확보.
아울러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원장직도 독식할 전망입니다. 한편 정치권은 22대 총선 결과를 두고
희비가 교차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11일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답니다.
아울러 한덕수 국무총리·대통령 비서실장·
정책실장·수석비서관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답니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1일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여야 정치권 모두가
민생 경제위기 해소를 위해
온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고 밝혔답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최초로 영수회담이 성사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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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개표 완료···범야권 '192석' 확보, 尹대통령 임기 내내 '여소야대' 지속 - 일요서울i
[일요서울 l 박철호 기자] 32년 만에 최고치의 투표율인 67%를 기록한 22대 총선의 개표가 마감됐다.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민주연합을 포함해 175석을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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