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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 회상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와~~~~ 이름만 들어도 맘이 급해지는 남쭉끝의 멋진 산 가지산 그곳을 왔다 많은 망설임을 뒤로하고....... 우~~~~와 멋있다 정말
시나브로님이 찍으신 이름모를 꽃 넘 예쁘다
열심히 넘 열심히 걸어 온 탓에 배가 아마도 많이 들 곱팠나보다 새로 말을 튼 미소천사외 그 일당들이다 ㅎㅎ 참으로 멋지고 적극적이고 단결심하나는 대한민국에서 최고다 의상은 마치 모델들이 등산복 입고 촬영하는듯 아주 아주 멋지다
가지산 정상이다 나의 산행 단짝이자 착한 동생이다 언니인 타잔언니의 빈자리가 아쉽다
귀염둥이 부부다 얼굴도 이쁘지만 맘도 곱고 성격두 싹싹하다 느림보 막내자리를 내어준 아주 귀여움후배다 더 신기한것은 남편이다 어쩜이리도 똑같이 부지런하고 싹싹한지 볼때마다 집에 있는 바지씨가 미울정도다 ㅎㅎ 언제나 항상 이렇게 예쁘게 함께 안산하고 즐산하면서 알꽁달꽁 살아주길 하느님께 기도할것이다
만물상이 따로 없다 보면 볼수록 멋이있고 신기할따름이다 길고 긴 능선을 바라다 보고 있노라니 항상 정상에서 느끼는 맘이 든다 자연 앞에서는 정말 인간은 너무 너무 보잘것이 없다 싶은것이 새삼 겸손해진다
언제나 멋지고 젠틀하신 울 고옹님과 함께 찍었다 가운데 배고문님이 활짝웃어 주어서 사진을 더욱 빛내고 계신다 ㅎㅎ 요로케 우리는 천천히 즐겁게 산행을 즐겼다 고옹님은 느림보 베스드 드레서 후보라 에쉴리가 임명하기로 했다 ㅎㅎ
운문산을 포기하고 가지산 정상에서 하산하기로 맘을 먹었다 자고로 사람은 분수를 알아야 하기에 넘 꺄~~~불다가는 여러사람 힘들게 할것같구 지난밤에 넘 아파서 (감기몸살) 그나마 산행실력을 후미에서 중간으로 올려놓았는데 다시 원위치가 되었다 그래도 이렇게 후미의 좋운 분들과 덕담과 미담을 나누며 걷는 기분은 아마도 걸어본사람들만이 알것이다 산을 즐기는 맛도 있고 좋운분들과의 이야기두하고 참~~~~좋다
후미팀 건사하랴 사진찍으시랴 아주 바쁘시다 갈대밭에서 열심히 열중하시는 모습조차도 참으로 멋지다 아마도 이곳이 아랫재가는 길목인듯 싶다 여러가지 많은 공부도 했다 박식하고 다식한분들의 강의 였다
항상 가끔씩 나오셔서 사진만 찍구 말씀은 없으신 시나브로님 예뻐해주심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할뿐이다 혼자만의 착각일지라도 ㅎㅎ 그래도 항시 사진 만큼은 감동적이다
시나브로님 작품이다 참~~~~곱다
어제의 감기 몸살이 카매라 엥글속에 들켜버렸다 아주 힘들게 나왔다 경치가 아주 쥑이다 거문도님이 찍어주신사진이다 담에 조기 조기 저산을 꼭~~~갈것이다 ㅎㅎ 항상 에쉴리는 정상에서는 몸도 맘도 꽉~~~~부어 버린다 힘들어서 몸은 부어버리고 맘은 부뜻해서 꽉~~~차버린다 ㅎㅎ
아주 멋진 관주님이시다 항상 조용 조용히 말씀하시고 가만히 듣노라면 하나도 버려서는 아니될 말씀만 하신다 오랫만에 오셔서 참 반가?다 나와는 지리산 종주 동기생이시다
느림보산악회 수장들이시다 어느산이든 무서워하지않고 다~~~ 가보신분이다 울 남편이 이곳에 서있음 얼마나 좋을까마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가보다 ㅎㅎ 역시 쏘가리님은 나이는 못속인다 흥 ~~~ 브이라이하기는 넘 엄숙한 자리임에두 불구하고 애교를 부리고 있다 ㅋㅋㅋ
비산님이랑 산소리님이시다 바람이 님들의 머리를 마구 마구 흔들어 놓는다 하지만 뒷전경은 정말 멋지고 또 멋지다 느림보 정말 화이팅이다 !!!! ~~~~~~~~~~~~~
개인적으로 보라색을 별로 좋아하질않는다 왠지 슬퍼보이고 외로워보인다 그런데 이꽃은 내 맘에 든다 항시 산에서 특히 남쭉에 가면 자주보아서일것이다 왠지 날 반겨주는것같다
가을을 아주 지대로 맞고있다 남쭉 청도밀양 사과밭에서 예쁜 코스모스랑 활짝 웃어보았다 정상에서의 모습과는 대조적일것이다 하산할때는 항시 난 흥얼흥얼 노래로 나의 부뜻함을 날려보낸다 참~~ 예쁘다 맘도 하늘도 꽃도 그리구 나두(?)
가을 바람을 생각하면 생각나는 이가 있다 이사람 저사람 요사람 저 갈대밭에 가만히 서서 조그맣게 불러보았다 아주 잘들있느냐고 요렇게 요렇게 나두 잘~~~있다구 ㅎㅎㅎ
새로 등장한 느림보의 모델분들이시다 시나브로님의 사랑을 흠뻑 받고 계시는 분들이다 참 부럽기까지하다 쭈~~쭉 빵빵이 이런것인가 싶다 ㅎㅎ
울 돌삐님과 꽃님이다 둘이 고향이 같다고 음식드시는것까지도 넘 똑같이 좋아한다 마늘에 된장찍어드시는것을 보면 아주아주 난 무시 무시 해 보인다 그래도 아주 맛깔스럽게 이야기하시고 글쓰시는 솜씨는 하늘이 내려준 아주 보기드문 명작가님이신것같다 돌삐님은~~~~
강한 포스의 대명사 산나리 강대장 웃는다 멋지다 아주 .... 모든 사고와 행동 모두 모두를 닮고 싶은 여인이다
다리를 다친신지 꽤나 되는대두 아직 많이 신경이 쓰이시는 분 울 비산님 저 먼곳에서 부터 올라오시느라 정말 고생많이 하셨지만 눈만큼은 하늘만큼이나 호강 하셨을 것이라 믿는다 화이팅!!! 우리네 인생도 이와 같지 않을까 싶다 힘이들고 고달프고 어려워도 어느만큼 뒤 돌아보면 그래도 웃고 대견스러울때가 있는것같다 모르겠다 난 그렇다
내려오는길에 어름골 사과란다 희양산에서의 사과와는 달리 덜익은 것같아 많이들 구입해도 구경만했다 참 이쁘게 생겼다 이렇게 막익어가는 사과처럼 우리네 인생도 요렇게 이쁘게 꿈과 희망을 갖고 커갈때가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에 새삼 나이가 많이 먹어버림이 슬프다 내일 조금더있다가 라는 단어는 이제 버리기로 했다 지금 당장 오늘 이란 단어와 친해지기로 했다 기다리기엔 넘 세월이 짧다 차근 차근 남은 생을 추억으로 담고 싶을만큼 담아가면서 예쁘게 나이를 먹고싶다 오늘도 참 ~~~~ 좋운 하루였다 내가 선택한일중 제~~~일 잘한 선택인 하루였다
볼수록 신기하고 볼수록 희한한 꽃간다 이름을 아시는 분은 적어주시기 바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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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쉴리여사의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에쉴리여사
첫댓글 러시아의 문호 솔제니친이 쓴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란 글이
생각 납니다. 수용소에서의 어쩜 무미 건조한 하루를 담담한 필체로
써 내렸는데 몹시도 감동스러웠던 글 이었습니다.
에쉴리 나레이터의 복 되고 은혜와 사랑이 충만했던 하루를 온통
엿 보았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놀라움에 뒤로 꽈다당.
평소의 거침 없는 화법과는 전혀 다른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분의 모델님이 큼직한 청고추를 말 없이 들어 보이심은
염화 시중의 미소인지 아님 다른 또 어떤 뜻이 있으신지 나레이터님의
자상한 해설을 기대해 봅니다.
혹시 퍽 유는 설마 꼬옥 아니여야 할틴데 흐흐흐.
먼저 에쉴리여사의 궁금증을 풀어 드리자면...
맨 아래 사진에 나오는 식물은 '명아주'라는 풀입니다.
꽃이라기보다는 풀이라고 해야 맞을듯..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잎이 꽃처럼 예쁘게 물든답니다.
산행 1년..
어느덧 에쉴리여사의 산행 경력이 차곡치곡 쌓여 가고 있습니다.
처음 만났을때 어설프고 철없던 모습은 사라지고
산을 좋아하고 산을 느끼는 모습이 점점 산꾼이 되어감을 흐뭇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앞 사람 쫒아가기 바빴던 초보시절..
이제는 사방을 둘러볼 여유도 생기고..
나름대로의 느낌을 산행기로 남길만큼 성장했습니다.
산나리의 초보시절을 뒤돌아보는듯..ㅎㅎ
이렇게 각색 연출하시니, 훨씬 돋보입니다.
에쉴리 예뻐하는 건 맞고요~~~
다들 예뻐하지 않는 감?
담 산행 땐 옆에 붙어요~~ㅎㅎㅎ
하는 일 마다 다 예쁩니다.
버스에서는 분위기 띠워 주지요
산행에서는 앞뒤로 챙겨주지요
점심엔 맛있는 것 많이 가져와 이사람 저사람 먹이지요
애쉴리님 우리들의 큰 보배이십니다.
멋진 후기 잘 보고 잘 읽고 갑니다...재작년인가 갔는데 그 때의 정취가 다시금 생각나는군요...
감사합니다..
에쉴리!!! 못하는게 뭔가요??? 얼굴 귀엽지,애교 많지,글 잘쓰지,살림 잘하지, 이제는~~ 등산도 잘하지....버릴게 없네!!!
그런데 젤 좋은건~~~언제나 웃고~~긍정적이다는거야!! 고마워요. 좋은 편집 수고 많았어요.느림보 비타민!!!
이런 산행기는 명작. 글과 사진이 어우러져 너무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