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w Spooner 기자의 보고
태국시각 새벽 3시(한국시각 새벽 5시)에
태국 육군사령관 쁘라윳 짠오차 대장이 "계엄령" 발동 명령을 내렸고,
그가 계엄사령관을 맡음.
주요 방송국들을 군 병력이 장악하러 나섰다고 하며,
친정부 '레드셔츠 운동'(UDD)의 짜뚜폰 프롬판 의장은 다음과 같이 발언했음.
"새벽 6시(한국시각 오전 8시)에 대응책을 공식 발표를 하겠다.
현재 육군 병력이 레드셔츠 시위대의 집회장으로 접근해오고 있다"
태국 육군이 레드셔츠 집회장을 포위하는 작전에 나섰다는 첩보도 들어옴.
(사진) <방콕포스트>의 군사전문기자 워싸나 나누웜(Wassana Nanuam)이 공개한 유포된 문서.
쁘라윳 짠오차 명의의 명령서임.
태국시각 새벽 4시45분 (한국시각 6시45분)
보수매체 '네이션 채널'(Nation Channel)을 장악한 군인들의 모습
태국시각 오전 5시20분(한국시각 7시20분)
- 태국의 주요 TV 방송국 거의 모두에 군 병력이 배치됐음
태국시각 오전 5시20분경 (한국시각 오전 7시20분경)
- 태국 친정부 '레드셔츠 운동'(UDD) 지도부의 비장한 모습.
- 한국시각 8시에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 (사진: Prasang ประแสง @PrasangM)
태국시각 오전 5시30분 (한국시각 오전 7시30분)
- 레드셔츠 지도부는 먼저 육군사령관의 발표를 들어보고 나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이야기함.
- 계엄법 발동 자체로는 아직 쿠테타라고 확정지을 수는 없는 상황
- 레드셔츠는 여전히 방콕 서쪽 10여Km 지점에 위치한 '악사로드'에서 집회 중.
[생중계] UDD TV --> http://www.ustream.tv/channel/uddtv
중견 언론인 쁘라윗 로짜나프룩() 씨의 논평 :
"계엄령이 선포되면, 쁘라윳 짠오차 육군사령관은 어느 누구라도 소환할 수 있으며,
경찰력을 포함한 모든 보안병력이 그의 지휘 하에 놓이게 됨."
한국시각 오전 8시25분 (태국시각 오전 6시25분)
울트라-노마드의 법리적 해석
"태국은 지금 사실상 행정부 수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과도총리 권한대행 서리"가 있고, 의회도 국회(=하원)는 없고 상원만 존재하는 상태.
법률적으로 좀 모호합니다.
일단 육군사령관의 발표 및 레드셔츠들의 대응책 발표를 봐야 알듯합니다.
태국 계엄령 선포 명령서를 보면, 서명란에는
일단 육군사령관인 쁘라윳 사령관 혼자만 서명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태국 언론들은 아직까지는 계엄령 선포가 그 자체로 쿠테타는 아니라고 방송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태국 육군이 계엄령 선포한 것만으로는 쿠테타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과도내각'이 존재하는데 서명을 안한 상태죠.
만일 현 정부(=과도정부) 과도총리 권한대행 서리가
계엄령 발동 명령서에 사후 서명을 거부할 경우 골치아파 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경우엔 쿠테타로 변하고 마는거죠."
-----------추---가------------
계엄령 발동 근거는 <계엄법> 제2조 및 제4조임.
제2조는 국왕령에 의한 선포이고, 지역별 범위 조정 가능.
제4조는 대대장급 이상 군 지휘관이 관할지역 내에서 먼저 선포한 후 정부에 보고해야 함.
육군사령관은 전국이 관할지역이므로 전국 계엄령 발동이 가능
따라서 육군사령관이 일단 계엄령을 선포할 수는 있지만,
현 정부의 과도총리 권한대행에게 재가를 받지 못할 경우,
오늘 선포된 계엄령은 무효가 되고,
무효화 후에도 군 병력이 계속 동원 상태일 경우엔 쿠테타가 되는 것임.
* 이후 상황은 댓글로 계속 업데이트합니다.
첫댓글 계엄령 발동과 방송국 장악에 이어..
현재는 차관이나 국장 등 중간급 공무원들과 친정부 인사들의 체포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군이 좀 이상한 말을 하는데....
태국군은 "계엄령을 내렸으나 쿠테타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405200070
우리나라 경우로 보면... 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계엄령을 내릴 경우 "쿠테타 아닌 계엄령"이 될수 있습니다
육군 사령관이 상부의 지시를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계엄령을 내리면 곧 쿠테타가 됩니다
(혹시 태국은 육군 사령관의 권한으로 자의적으로 계엄령을 내릴수 있는 것인지..??)
지금 태국 군부에서 "계엄령을 내렸으나 쿠테타는 아니다" 말을 할수 있는 것은
자신들도 상부의 지시를 받은 정당한 행동이라는 말인지요?
현재까지는 태국 육군이 계엄령 선포한 것만으로는 쿠테타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과도내각'이 존재하는데 서명을 안한 상태죠.
만일 현 정부(=과도정부) 과도총리 권한대행 서리가 계엄령 발동 명령서에 연대 서명을 거부할 경우 골치아파 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경우엔 쿠테타로 변하고 마는거죠.
또 일어나는군요. 쁘라윳 짠오차 대장이 몇번째 정권을 교체하는 겁니까?
(사진 @iamsomchai)
태국시각 오전 7시(한국시각 오전 9시) - 방콕 남부의 방나에서는 평소와 다름없이 러시아워가 시작됨
[속보] 태국 육군사령관(=계엄사령관)은
정부 부처의 모든 수장들에게 오전 9시(한국시각 오전 11시)까지 '육군 클럽'에 모이라고 소환했음.
사진은 오전 7시경 계엄령 발동 TV 연설을 하는 쁘라윳 짠오차 육군사령관
- 그냥 위에 공개된 문서 내용을 읽었음.
(사진: @andrewspoooner)
한국시각 오전 9시경(태국시각 오전 7시경)
- 태국 친정부 '레드셔츠 운동'(UDD)의 방콕 서쪽 집회장 부근에 중무장한 군 병력이 출현했음.
- 집회장에서 약간 거리가 있는 지점에 설치된 바리케이드들을 치우고 있다고 함.
- 집회장에는 10만명의 시위대가 모여 있음
예상: 쁘라윳 장군이 계엄령 발동하고 군대를 배치했습니다만,
과도총리 대행이 서명 안해주면 쿠테타 반란군이 되는 것이죠.
선택권은 친정부 진영의 몫이군요..
12.12.사태 때 전두환과 최규하의 관계인 셈인데,
태국 친정부 진영이 최규하(=호구)가 아니란 점이죠.. ㅠㅠ
태국시각 오전 7시40분 (한국시각 오전 9시40분)
- 방콕의 상업 중심가 라차쁘라송 사거리에 배치된 군인들 모습.
(사진 @annopk)
논평 :
아직까지 전차나 장갑차가 안 보입니다. 군용 트럭들만 보이네요.
2006년 쿠테타 땐 방콕만 장악하면 되니까 폼생폼사로 겁주려고 전차를 몰고 나왔는데,
이제 레드셔츠 세력이 세서 유사시 전투 가능성이 있으니
간편하게 기동성을 유지하는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당히 큰 각오를 하고 병력을 이동시킨 것으로 보이네요.
[속보] 쁘라윳 짠오차 육군사령관은 오전 7시44분(한국시각 오전 9시45분)
2번째 TV 담화문 발표를 통해,
정부의 비상시국 관리센터인 '평화질서 관리센터'(CAPO)를 해체하라 명령하고, 군대가 그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선언.
근거: <계엄법> 제6조
"계엄사령부가 최상위 권력이다"
[속보]
태국 친정부 레드셔츠 운동의 짜뚜폰 의장 페이스북 발언
- "계엄령이라도 변한 건 없다. 계속해서 집회를 이어갈 것. 군인들이 오면 친절하게 웃으면서 인사해주라."
[속보] AFP에 따르면, 태국 군 병력이 친정부 레드셔츠 운동(UDD) 집회장을 포위하기 시작했음.
거기 모인 사람들이 10만명이라는 거... ㅠㅠ
Asian Correspondent (@AsCorrespondent)의 태국 속보 타임라인
http://asiancorrespondent.com/122874/breaking-thai-military-declares-martial-law-seize-control-of-tv-stations/
계엄령 발동 근거 <계엄법> 제2조 제4조를 설명해줌.
제2조는 국왕령에 의한 선포이고,
제4조는 대대장급 이상 군 지휘관이 관할지역 내에서 먼저 선포한 후 정부에 보고해야 함.
육군사령관은 전국이 관할지역이므로
전국 계엄령 발동이 가능
따라서 육군사령관이 일단 계엄령을 선포할 수는 있지만,
현 정부의 과도총리 권한대행에게 재가를 받지 못할 경우,
오늘 선포된 계엄령은 무효가 되고,
무효화 후에도 군 병력이 계속 동원 상태일 경우엔 쿠테타가 되는 것임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태국뉴스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방콕의 러시아워는 여전하네요. / 해당사진은 방콕의 지인이 보내주셨습니다.
지방에서 방콕으로 올라오는 도로를 차단한 모습입니다. / 해당사진은 방콕의 지인이 보내주셨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 속보] 현지시각 오전 8시21분(한국시각 오전 10시21분)
- 모든 TV 방송국에 정규 프로그램 방송을 중단하라고 명령함.
일단 분위기가 쿠테타와 비슷해짐..
[속보]
태국 친정부 레드셔츠 운동(UDD)의 지도부 중 일부가 안가로 피신한 것으로 보임.
군인들이 집회장을 포위하려는 모양인데, 거기 모인 사람이 10만명임. 학살을 하지 않는 한 제압이 안 되는 규모.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
레드셔츠들이 지도부를 분산시키는 것으로 보임.
[속보] 쁘라윳 짠오차 육군사령관은
모든 정부부처 상임사무총장(=수석 차관)들을 원래 오전 9시(한국시각 오전 11시)까지 '육군 클럽'으로 소집했지만,
오후 2시(한국시각 오후4시)로 소십 시각을 연기시켰음.
[속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육군사령관은 계엄령 발동과 함께,
친정부 레드셔츠 운동(UDD) 약 10만명 및 수꼴 반정부 시위대(PDRC) 약 8천명에게 현 위치에서 이동하지 말라고도 명령했음.
그러나 그 위치에서 집회를 가지라고 명령.
골때림..
전국에서 집회가 금지된 상태에서,
방콕의 2곳에서만 집회가 허락되고 있는 중..
오전 9시(한국시각 오전 11시) -
태국 법무부장관은 군대에 대해 "오로지 질서만 유지하라"고 말하고, 군대가 정부에 대해선 관할권이 없다고 말함.
[속보]
태국 친정부 '레드셔츠 운동'(UDD)의 짜뚜폰 프롬판 의장은 오전 10시(한국시각 정오)에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
[저명 논객 삭싯(@Saksith)의 전언]
태국 육군은 새로운 발표 -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도를 하지 말라"
[닉 데이(@NickDay13)의 논평]
"마치 쿠테타 같은 것이 한발 한발 진행된다. 새로운 발표문이 매 30분마다 공표되고 있다."
태국 계엄사령부 명칭이 '평화유지 사령센터'(Peace-Keeping Command Centre: PKCC)로 정해진 모양.
PKCC는 모든 언론에 대해 "육군의 지시대로 방송하라"고 명령함.
[국제 인권기구 휴먼라이츠워치(HWP) 태국 사무소 컨설턴트인 수나이(@sunaibkk) 씨의 전언]
-- "군대가 출판, 방송, 온라인 미디어까지 검열하라고 명령함"
태국 수꼴 기득권 반정부 시위대를 "평화 시위대"로 찬양하여 영웅대접을 받는 마이클 욘(@Michael_Yon)은
현재 극우 왕당파 반정부 시위대가 "계엄령을 기뻐한다"며 선무 보도 중
사진에 속지 말 것..
마이클 욘의 플픽은 과거 종군기자 시절에 찍은 것이고...
지금은 엄청나게 뚱뚱한 비만형 아저씨로서,
태국 중산층 수꼴 반정부 시위대로부터
"컴퓨터를 새로 산다" 등등으로 앵벌이도 하는 인물.. ㅠㅠ
[마이클 퇴퍼(@michaelbangkok)의 전언]
"소식통에 따르면, 깐짜나부리(=방콕 서부 미얀마 접경)에 주둔하는 보병 제9사단의 경우,
이 방식의 태국식 쿠테타를 어제 밤 11시(한국시각 새벽 1시)부터 행동에 착수(=이동시작)했다고 함."
[앤드류 맥그레거 마샬의 전언]
태국 친정부 레드셔츠 TV 진행자들은 모두 "우리는 904를 사랑한다"는 문구가 든 티셔츠를 입고 있음.
"904"는 마하 와치라롱꼰 왕세자를 가리키는 것임.
한국시각 낮 12시10분(태국시각 오전 10시10분) 무렵부터
태국 친정부 레드셔츠들의 UDD TV가 방송이 중단됨(자막 방송). http://www.ustream.tv/channel/uddtv
태국 수꼴 반정부 시위대의 블루스카이 채널(BlueSky)도 현재 방송 중단됨 http://durl.me/6wxqbq
[NOW26 @NowTV26 ]
현지시각삿 오전 10시5분경,
쁘라윳 짠오차 육군사령관이 '육군쿨럽'에 모여
전군 지휘관들과 모임을 갖는 중.
한국시각 낮 12시10분(태국시각 오전 10시10분) :
태국 친정부 레드셔츠 운동(UDD) 지도부의 계엄령 선포에 관한 입장표명 기자회견 시작됨
(사진: ThaiPBS)
태국 친정부 레드셔츠 운동(UDD) 짜뚜폰 의장 입장표명 기자회견
-"쁘라윳 장군이 군대를 동원해도 상관없고, 과도정부도 그대로 살아있어 쿠테타는 아님.
하지만 임명직 총리를 지명하면 용납 안된다. 선을 넘지 마라."
- "군부 잘 하고 있다. 실권은 임시 수상에게 있다. 쿠테타 아니다. 유언비어 귀기울이지 말고 침착하라."
[본 카페 회원 john(@loremlumen) 님의 논평]
태국 임시 수상 모처에서 내각 회의. 쿠테타 스레 돌아가는 분위기.
http://thainews.prd.go.th/centerweb/newsen/NewsDetail?NT01_NewsID=WNPOL5705200010007
태국시각 오전 11시 (한국시각 오후 1시)
태국 친정부 UDD TV(http://www.ustream.tv/channel/uddtv )는 계속 먹통.
수꼴 반정부 시위대의 블루스카이 채널(http://durl.me/6wxqbq )은 군 당국 발표문 잠시 방송 -
"정부부처 수석 차관급 책임자들은 오후 2시(한국시각 오후 4시) 육군클럽으로 모이고,
도지사 등 전국 각급기관장들은 전국 4대 육군군구 사령부 소재지로 모이라"
[중간 정리]
-지난 몇달간 양대 진영은 서로 양손으로 멱살잡고 씨름 중,
-이제 한손으로 멱살 잡고, 다른 손으로 도끼 들고 내리치기 직전 대치 양상
-쿠테타는 쿠테타인 것 같은데, '쿠테타'라 말하는 순간 파국이니
-서로 표현만 자제하는 양상 ㅠㅠ
지금까지 동남아 지역을 살펴보면서 느낀 결과..
한국인들은 마주보고 달리던 열차를 500m 전쯤에서부터 멈추는 데 반해,
동남아인들은 50m 전방까지 가서야 멈추는 지독한 사람들임.
태국의 오늘 사태는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들이 200m 정도까지 근접한 셈
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하고 방콕을 장악하자,
시위대 막으러 지방에서 올라와 있던 경찰관들이 기뻐하며 귀향 중 TR @Arisaralive:
태국시각 정오(한국시각 오후2시) :
군인들이 친정부 레드셔츠 집회장인 악사로드 인근에서 집회장 방향 차량들을 검문검색.
도로 풍경을 보니 집회장과 상당히 가까운 거리임. RT @karmanomad:
태국 친정부 레드셔츠 운동(UDD) 짜뚜폰 의장 발언
- "군대가 우리 집회장을 포위한 형국이다. 현재 집회해산 조건에 관해 협상 중이다."
http://www.nationmultimedia.com/politics/Soldiers-surround-pro-government-rally-Jatuporn-30234060.html
[미국 국무부 대변인 논평]
-태국 군부가 계엄령 선포한 것 및 쿠테타가 아니라는 점도 잘 안다
-태국 정치위기의 고조를 우려하며
-표현의 자유 등 민주주의 원칙 존중 촉구
-군대가 폭력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그러고 있다 믿는다.. 등등
http://bangkok.usembassy.gov/052014_statements.html
트위터 상에서는 태국의 현 상황을 사람마다 제각각 부르고 있음.
- 계엄령 Martial Law,
- 쿠테타 아님 not a coup,
- 부드러운 쿠테타 soft coup,
- 절반은 쿠테타 half-coup,
- 느린 진행의 쿠테타 creeping coup,
- 과도 쿠테타 caretaker coup,
- 위장 쿠테타 camouflage coup 혹은 camo-coup,
- 살찐 쿠테타 fat coup,
- 쿠테타의 아류 Coup lite 등등에다가...
'쿠테타'라고 당당하게 못밝힌다는 의미로,
'겁쟁이 쿠테타'(치킨 쿠테타 Chicken Coup)란 표현도 등장했음
전반적으로는 쿠테타로 보는 것 같음..
오늘도 어김없이 태국 방콕의 수꼴 중산층 아가씨들이 군인들을 환영하러 나왔음.
이런 현상이 보이면 쿠테타 맞음 ㅠㅠ
2006년과 동일... (사진 @NickDay13)
태국시각 오후 1시10분 :
태국 육군클럽 앞에 진을 친 보도진.
내신기자들도 대부분 수꼴 중산층들이라 표정이 들떠 있음 (사진 @jeerapong_nna)
[논평]
예감이 안 좋음.
태국 친정부 레드셔츠 시위대 10만명은 방콕 서쪽 15Km 지점에 동서남북 군대에 포위되어 이동 못하는 상태.
반면 수꼴 기득권 반정부 시위대는 군인들을 환영하러 돌아다니고 있음.
오늘밤이 고비일듯..
식량보급 허용 여부가 관건.
예.. 현 시점에서 보니
일단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닐 것 같습니다..
니왓탐롱 태국 과도총리 권한대행은
군부의 게엄령 발동에는 큰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정국혼란 종식을 위해 "8월3일 총선실시"를 선관위에 요구했습니다.
http://www.straitstimes.com/news/asia/south-east-asia/story/thailand-martial-law-interim-pm-says-aiming-aug-3-election-20140520
쁘라윳 짠오차 태국 육군사령관은 오늘 정부부처 사무총장들을 소환해 가진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친정부 레드셔츠와 수꼴 반정부 대표를 불러 협상을 중재하겠다고 발표
뭐, 큰 효과는 없겠습니다만... ㅠㅠ
http://www.mcot.net/site/content?id=537b2863be0470a7968b4580#.U3tgX6aweUl
태국 방콕의 중산층들은 군인들에게 꽃다발 선물하고 기념촬영도 하고 하지만,
서민들과는 이런 분위기임. (사진 @k0b_k0b)
타임(Time) 지의 태국상황 보도 :
제목은 <태국: 쿠테타처럼 보이고 쿠테타 같은 냄새가 나면, 그것은 쿠테타이다>
(Thailand: If It Looks Like a Coup, and Smells Like a Coup, It Is a Coup)
http://time.com/105676/thailand-martial-law-c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