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서울가시고
총무님은 제주도가시고
내가 한 주 결석했을 뿐인데 낯선 얼굴도 너무 많고
아침에 시작이 좀 썰렁했습니다.
알고보니 낯선 얼굴은 오늘 처음으로 오신 신입회원님들^^
김사장님이 운동시켜주시고 새얼굴 소개하고나서 투어시작했습니다.
투어인원은 14+3+1+1 합이 19명였습니다.
김진홍, 이진우, 고미숙, 김영훈, 정숙희, 박진철, 설진한, 김순옥, 곽선미, 강철중, 문민우, 문소, 손진열, 차준호님 이렇게 14명과 새손님 3명(여정태, 안경상, 유용근님)그리고 온천천 폭포수에서 안기원님 합류하고, 동래CC근처 녹동육교(?)에 택시타고바로오신 오세민님입니다.
투어거리는 약 54km, 재미있고 힘들고 아무사고없었던 투어였습니다.
새손님 3분 소개드릴게요.
여정태님(49)-캐나다 상의와 반바지 입으신 분으로 남구 우암동 사십니다.
안경상님(55)-스페셜입으신 분으로 당감동 화승아파트에 사십니다. 어젯밤 자전거 구입하고 오늘아침 바로 출전
유용근님(56)-폭스라이더 입으신 분으로 사직동 쌍용예가 사십니다.
제가 후미보느라고(??)앞서가신 분들 어떻게 재밌게 투어하셨나는 모르겠고
아는 것만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점심은 도야지에서 오세민님이 쏘셨습니다. 가입신고식이라는데 ㅎㅎ감사합니다. 오늘 새로오신 분들 어쩌나요.
의무사항은 아니니까 부담갖지마세요. 저도 엤날에 그런거 안하고 슬~~쩍 들왔어요.
강철중님은 하산길에 급커브에서 살짝 자빠링하셨대요. 잘생긴 콧등에 살짝 줄이 그어졌고, 아침에 일어나시면 왼쪽어깨가 좀 쑤실 듯~~
우리회장님이 좋아하시는 일명'초짜'차준호님은 지난 5월 동면산 첫투어를 회상하시며(그날은 70%끌바를 했었다는데) 어느새 여유를 부리시고 A팀으로 가셨대요.
숙희언니는 언제나 사과를 재빨리 깍으시고
이진우님은 지치지도 않는 이야기와 간섭으로 주변을 시끄럽게 하시고
문소와 진철님은 힘없는 저를 자꾸 놀리시고 그러면서 순옥씨에게는 말한마디 못붙이시고
김사장님은 새로오신 분들에게 힘을 주셨고 사진도 찍어주셨고
참, 진철님은 후지자전거를 버리고 새자전거를 구입한 듯
그리고 저 곽전사는요, 무전기를 차고 열심히 후미를 봤습니다. 곽전사의 언덕을 오늘도 거슬러 올라가는 바람에 아쉽게도 실력을 보여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첫댓글 뉴스 앵커같은 멘트와 한사람한사람 기억을 꼼~하게 올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
크~~나도 갈껄~~조금 공사다망 한 관계로 많이 뜸 했는데 참 보기들 좋습니다 안전하게 건강들 챙기시고요 일투팀 화이팅~~ 역시 이뿐만큼 괙쌤 다운 멘트임다ㅋㅋㅋ 안가도 안봐도 간것처럼 느껴집니다.......^(~
모처럼 아들내미와 오붓한 시간을함께 했읍니다. 신입분들도 만이 오셨고... 곽전사의 언덕은 여전하고..아뭏든 수고만이하셨읍니다...
살짝 아니었답니다...흑흑...집에 가서 보니 엉덩짝과 왼쪽 등짝에 좌~악...마눌님께서 보시고...누가 보면 마누라가 긁었다 하겠네...앞으로 몬가게 할끼다!!! 밤에 좀 아플것 같아 약먹고 잤더니 아침엔 좀 괘안네요...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하셨으면 할수 없고^^
한참빠른 뉘우스 감사합니다
모처럼 많은 식구들을 데리고 이것 저것 살림하시느라 고생많았읍니다.
뭘 그깐일로 부끄럽사옵니다 ㅎ ㅋ 사진 잘보고 다음주에 뵙겠 습니다 회원님 다들 건강 하시고 다음 주에 뵙겠 습니다 ㅎ 오세민 올림
곽샘의 투어후기 맛깔나게 잘 읽었습니다. 이젠 A팀으로 합류할 날 머지 안았네요....ㅎㅎㅎ^^
곽전사님. 이제 무전기와 함께 후미 보시기로 하셨나요?
저두 일투 두번째 라이딩에서 자빠링 하고, 그 이후로 큰 부상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액땜 한걸루 치면 돼겠습니다^.^ 옆에 있는 저의 마눌님이 강교수님 사진보고 일투가면 다들 뽕맞은 듯한 기분 좋은 표정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ㅋㅋㅋ
선미님의 깔끔한 후기 이미 낮에 전화 통화로 한참을 중계방송으로 전해들었지만 글로서 읽으니 더 재미 있네용. 앞으로도 부탁혀 수고 하셨세용. 그리고 고마버요옹
교수님 괜찮으신가요..? 조심조심 타십시요. 제가 있었음 안 그랬을 것인데..^^ 아~~ 그립습니다. 일투~~~~ 곧 한번 뵈러 갈께요. 바쁜 서울 생활에 몸 둘 곳 없네요... ㅋ
갈려고 준비 다 했는데 그놈의 늦잠 ㅠㅠ 다음기회에 서방님과 함께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