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자주 들어 왔던 말씀입니다. 너무 당연해서 건성으로 넘기던 말씀입니다. 온 세상을 얻는다는 것이 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했던 말씀입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목숨은 ‘목으로 쉬는 숨’입니다. 멈추면 죽습니다. 육체뿐 아니라 ‘영적 생명’도 끝납니다. 그러니 목숨에는 영적 생명도 들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는 것에 ‘쫓기어’ 영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현실적으로 성공을 거듭해도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라고 하십니다. 영적 생명을 위해서도 져야 한다고 하십니다. 십자가는 억울함입니다. 억울함이 강할수록 무거운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지려면, 먼저 자신을 치유해야 합니다.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일이 잘못되면 누구나 자신을 꾸짖고 자책합니다. 실수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다른 이에게는 다정하고 그들의 잘못에는 너그러운 사람이 자신의 실수에는 마음을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잘못입니다. 자신을 용서하지 않으면 남도 용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을 ‘버리는 것’이 주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모세는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표징과 기적을 통해 이스라엘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전쟁에서는 당신의 강한 손을 뻗쳐 도와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자손 대대로 받들어야 합니다(제1독서). 자신을 버리고 십자가를 지는 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길입니다. 그러기에, 누구에게나 자신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자신을 버린다는 것은 자신보다 ‘주님을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보답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나라에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복음). ============================================================================================================
August 7, 2009
Dt 4:32-40
Moses said to the people: “Ask now of the days of old, before your time, ever since God created man upon the earth; ask from one end of the sky to the other: Did anything so great ever happen before? Was it ever heard of? Did a people ever hear the voice of God speaking from the midst of fire, as you did, and live? Or did any god venture to go and take a nation for himself from the midst of another nation, by testings, by signs and wonders, by war, with his strong hand and outstretched arm, and by great terrors, all of which the LORD, your God, did for you in Egypt before your very eyes? All this you were allowed to see that you might know the LORD is God and there is no other. Out of the heavens he let you hear his voice to discipline you; on earth he let you see his great fire, and you heard him speaking out of the fire. For love of your fathers he chose their descendants and personally led you out of Egypt by his great power, driving out of your way nations greater and mightier than you, so as to bring you in and to make their land your heritage, as it is today. This is why you must now know, and fix in your heart, that the LORD is God in the heavens above and on earth below, and that there is no other. You must keep his statutes and commandments which I enjoin on you today, that you and your children after you may prosper, and that you may have long life on the land which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forever.”
Ps 77:12-13, 14-15, 16 and 21
R. (12a) I remember the deeds of the Lord. I remember the deeds of the LORD; yes, I remember your wonders of old. And I meditate on your works; your exploits I ponder. R. I remember the deeds of the Lord. O God, your way is holy; what great god is there like our God? You are the God who works wonders; among the peoples you have made known your power. R. I remember the deeds of the Lord. With your strong arm you redeemed your people, the sons of Jacob and Joseph. You led your people like a flock under the care of Moses and Aaron. R. I remember the deeds of the Lord.
Mt 16:24-28
Jesus said to his disciples, “Whoever wishes to come after me must deny himself,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For whoever wishes to save his life will lose it, but whoever loses his life for my sake will find it. What profit would there be for one to gain the whole world and forfeit his life? Or what can one give in exchange for his life? For the Son of Man will come with his angels in his Father’s glory, and then he will repay each according to his conduct. Amen, I say to you, there are some standing here who will not taste death until they see the Son of Man coming in his Kingd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