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이명박의 득표율은 노무현보다 낮았다.
금번 대선에서 이명박의 득표율은 48.7% 였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의 득표율은 48.9% 였다.
이명박이 0.2% 뒤진 결과다. 초라하다.
특히 투표율을 대비하면 이명박의 승리는 더욱 비참해진다.
2002년 대선의 투표율은 70.8%,
이를 득표율에 대비하면 노무현의 성적은 70.8% X 48.9% = 34.6 % 였고,
금년 대선의 투표율은 62.9% 였으니,
이를 득표율에 대비하면 이명박의 성적은 62.9% X 48.7% = 30.6 % 였다.
노무현보다 무려 4%가 뒤지는 결과다.
국민의 30.6%의 지지 밖에 받지 못한 이명박,
노무현보다 훨씬 못한 결과를 가지고 이를 뛰우자니,
2위 와의 득표 차를 인용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3위인 이회창은 이명박 지지표인가. 어림없는 말이다.
2위와 3위, 모두 반 이명박 민심인데, 어찌 2위 와의 표차만 인용하나.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꼴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이명박의 48.7%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반 이명박 측에 섰던 선거 결과인데
이것을 압승이라고 표현해야 하는 언론들의 줄서기가 불쌍하다.
국민의 과반수가 반 이명박 투표였는데
압승은 무슨 압승이란 말인가.
오죽하면 박근혜 대표님께서
축하자리에도, 현충원에도 가지 않고, 아직까지 축하 메시지조차 없었겠는가.
대한민국 언론,
제대로 써 주길 바란다 |
첫댓글 ......................
언론이 제대로 쓰겠어요?? 언론 다 없애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