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사 사랑 편지(세상에서 가장 복되고 아름다운 우리 교회!)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선물해주신 새중앙 정원이 밤마다 성탄트리 불빛으로 환하게 빛납니다. 성탄트리 불빛 하나하나가 마치 온 세상을 비추는 별빛 같습니다. 그 불빛 하나나가 마치 세상의 빛으로 오신 주님께서 어두운 세상을 밝히라고 빛으로 세워주신 새중앙교회 식구들과 같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아름답고 찬란합니다.
참 빛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시니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 빛을 받아 오늘도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보십시오. 얼마나 아름답고 복된 모습입니까?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요12:46)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상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마5:14)
저는 매일 밤, 그리고 새벽마다 성탄트리 불빛으로 빛나는 새중앙 정원을 바라보며 이 말씀을 묵상합니다. 매일 밤 새중앙 정원을 찬란하게 밝히는 성탄트리 불빛들을 보며,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의 비밀을 묵상합니다. 영적으로 캄캄한 어둠 가운데 싸여 사는 세상 한가운데 살면서도 조금도 그 빛을 잃어버리지 않고, 마치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처럼 아름답게 세상을 비추는 새중앙교회와 그 가족들을 생각합니다. 그때마다 마음속에 불끈 솟아오르는 거룩한 소원을 따라 외치고 선포합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60:1)
비록 저는 함께 하지 못하였지만, 지난 주일 오후에 참 복되고 아름다운 일이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각 가정모임별로 모여 교제하는 시간을 마친 다음, 다 함께 교회 김장 준비를 하였습니다. 배추와 무를 자르고 씻어 소금으로 간하는 일이었습니다. 전해들은 말로는 그 모습이 얼마나 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든지요, 서로의 모습 때문에 얼마나 많이 웃고 행복하셨을까요? 그 복된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무척이나 아쉽고 죄송했습니다.
누군가 사람을 일컬어 사회적 동물이라 했지요? 이 말의 뜻이 무엇일까요? 사람은 함께 모여 사회를 이루며 살 때 가장 사람답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혼자 사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하신 말씀 기억나세요? 맞습니다. 사람은 혼자 사는 것이 좋지 못합니다. 여럿이 함께 모여 사회를 이루고 교제를 나누며 살 때, 사람은 가장 사람답습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삶의 자리가 그러하다면,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은 더더욱 그러합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교회와 성도라면 누구나 한 분 예수님을 머리로 모시고 살아갑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은 모두가 다 그리스도의 몸에 연합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모든 성도와 교회들은 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모두 함께 예수님의 생명과 능력과 영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진리가 이러하니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는 다른 누구보다 더 모이기에 힘을 써야 합니다. 함께 모여 예배할 뿐 아니라, 늘 함께 나누고 섬기며 교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 조금만 더 열심을 냅시다. 온 세상이 우리 교회의 아름다움과 복스러움을 알도록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주님,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 되게 해주시옵소서. 모일 때마다 풍성하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