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과정은, 특히 수퍼명품 Hermes의 사무실에 서 진행되어 그 느낌이 남달랐다. 특히 같이 4년여를 공부하며 활동을 한 BCM 1기 동기분들과 이러한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했다는 것이 지나고 보니 뜻이 깊다.
과정자체에서 내가 느낀 점 중 딱 한달이 지난 지금 시점에 아직 남아있는 것은 아래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1. 칭찬받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2. 상대의 감정을 알아주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 보다 중요할 수 있는 경우가 훨씬 많다.
3. 상대의 감정을 알아주기 위해서는 상대의 일거수일투족이 '단서'가 된다. 그 중에서도 상대의 말은 가장 효과적인 단서이다. 이를 노력하다 보면 상대의 이야기에 대한 집중도가 엄청 높아진다.
4. 감정언어를 좀더 확장해야 한다. (감사하다, 고맙다는 말은 감정 minitoring을 단절시킨다)
등이다.
3일의 과정으로 논의 되었던 모든 점을 체화시키기는 힘들다고 느꼈고, 그래서 몇 번씩 수강하시는 분이 계시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뒤풀이에서 유풍 코치님의 진솔한 본인 얘기도 많이 참조가 되었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적당한 기회에 다시 한번 듣고 싶은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