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야 1~30장 ◉
1.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 이사야 1:2~6
✿ 팔려갔던 개가 몇 백리를 걸어서 다시 주인에게 돌아오는 이야기를 접할 때가 있습니다.
짐승은 자신을 키워준 주인을 알고, 주인의 사랑을 압니다.
그래서 그 먼 길을 돌아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사야 시대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을 만드시고, 택하여주시고, 사랑하여주시고, 복주시기 위해 언약을 맺으신 그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무시하고 대적하며, 업신여기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래서 맞고 또 맞아서,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온전한 곳이 하나도 없이, 터진 상처뿐인데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돌아오기만 하면 상처를 싸매어 주시고 치료하여 줄 텐데, 돌아오지 않고 고집을 부리며, 계속 악을 행하는 자녀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요?
2. 이사야 시대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지만 책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이사야 1:11~17
✿ 우리가 생각하기엔 교회 오기만 하면 좋아할 것 같고, 헌금 가져가면 더 좋아할 것 같은데, 하나님은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오히려 책망하십니다.
왜 그럴까요?
그동안 하나님을 잘 몰랐기 때문에 오해한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는 의지는 전혀 없고 그저 교회 오면 되고, 헌금 드리면 되는 것처럼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을 때 피로 맺은 언약이었고, 이미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길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레위기에 제사제도를 말씀하시면서 피의 제사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피로 맺은 언약이기에 당사자가 죽어야 하지만, 제물로 죄를 대신하고 계속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처음에는 언약을 지키지 않고 제물을 가져올 때 부끄럽고 두려운 마음, 상한 심령으로 오더니 점점 형식적으로 변해갔습니다.
레위기의 언약을 무시할 뿐 아니라 하나님까지 무시하면서, 그저 제물 가져가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형식적인 제사를 싫어하신다고 말씀하시며, 기도도 듣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악한 행실을 버리고, 선하게 살며, 이웃을 돌아보며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사만 드릴 것이 아니라 삶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3. 이사야 5장에는 여섯 번의 화를 당할 사람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이사야 5:8
- 이사야 5:11
- 이사야 5:18
- 이사야 5:20
- 이사야 5:21
- 이사야 5:22
✿ 먼저 땅 투기, 집 투기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은 생각지도 않고 이 땅에 홀로 거하려는 그들은 화가 있을 거라 합니다.
그들은 소득이 10분의 1로 줄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두 번째는 아침에 독주로 시작해서 저녁에 포도주를 마시는 사람들, 즉 불로소득을 통해 즐기면서 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전혀 관심이 없고, 자기 즐거움만 추구하는 사람들은 화가 있을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자들은 음부가 입을 벌려 거기 빠지게 될 것이며, 공평하신 하나님께서 높임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세 번째는 거짓으로 끈을 만들어 악을 잡아당기며, 수레의 줄을 당기듯이 죄를 끌어당기는 자들에게 재앙이 있을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죄를 지으면서도 아무런 가책도 없고, 오히려 죄 지을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들입니다.
네 번째는 선과 악의 기준을 자신이 정하는 사람들입니다.
말씀이 규범이 되어야 하는데, 자신의 유익에 따라 선과 악을 평가하며 자신을 하나님으로 삼는 사람들입니다.
다섯 번째는 스스로 지혜롭다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교만한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을 뿐 아니라 자기 외에 다른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여섯 번째는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실 때나 용감한 자들입니다.
불의한 재판관들을 말합니다.
이사야 5장 23절 이후에는 이러한 자들에게 임할 심판과 화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 이사야 7장 11절과 12절에서 아하스 왕의 행동은 믿음 있는 행동이었을까요?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이사야 7:11~12
✿ 당시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베가가 연합하여 유다를 침범하였습니다.
이사야는 아하스 왕에게 두 왕은 연기 나는 부지깽이에 불과하니 두려워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말씀합니다.
그 말씀이 이루어질 징조를 구하라고 하였는데 아하스 왕은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겠다며 징조를 구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친히 징조를 주시며, 처녀가 아이를 낳을 것이고 그 이름이 임마누엘이 될 것은, 그 낳은 아이가 선과 악을 알 때 쯤 되면 아람과 이스라엘 땅이 황무지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하스 왕의 믿음이 충만하여 징조를 구하지 않았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하스 왕은 예루살렘 성전의 금과 은, 보석을 벗겨내어 강대국인 앗수르로 보내, 유다를 구하여 달라고 간청합니다.
하나님이 친히 징조를 주셨음에도 믿지 못하고 두려워하던 아하스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강대국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은 믿음 없는 아하스 왕에게, 앗수르로 인해 유다까지 괴롭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5. 열국에 대한 심판을 예언한 뒤 이스라엘이 찬양을 합니다. 찬양 속에 하나님이 평강으로 지켜주시는 사람은 누구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이사야 26:3~4
✿ 하나님은 심지가 견고한 자를 지켜주신다고 합니다.
심지가 견고한 자는 마음이 한결같은 사람, 어떤 어려움이 와도 변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평강에 평강으로 지켜준다고 하셨습니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한 번 믿기로 마음먹고, 하나님 앞으로 왔으면 끝까지 흔들리지 말고 말씀을 배우며 하나님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평강에 평강으로 지켜주신다고 하셨습니다.
6. 입술로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고백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며 하나님의 애타는 마음을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이사야 29:13~14
✿ 우리는 흔한 말로 “주님, 사랑해요” “하나님 사랑해요”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말을 할 때 우리 마음속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또한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은 성경을 조금 안다고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지만, 그저 지식 전달이 된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아는 만큼 실천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교만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면서 자신에게 바르게 적용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자꾸 판단하고 비난하면, 아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향해 마태복음 15장 7절에서 9절에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게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하셨고, 마태복음 23장 13절에는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배우는 목적이 하나님 경외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믿고, 사랑하는 단계로 가야합니다.
다른 목적들은 모두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을 바르게 경외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기도 나누기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이와 같이 가르칠 수 있기를 위해, 또 한주간의 생활과 승리를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